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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ible QT 구약권/예레미야 (렘)

(89) 안위보다 우선할 사명의 자리 (렘40:1~6)

by Stephen. 2020. 10. 8.

 

안위보다 우선할 사명의 자리 (예레미야40:1~6)

 

오늘의 말씀

1 사령관 느부사라단이 예루살렘과 유다의 포로를 바벨론으로 옮기는 중에 예레미야도 잡혀 사슬로

결박되어 가다가 라마에서 풀려난 후에 말씀이 여호와께로부터 예레미야에게 임하니라
2 사령관이 예레미야를 불러다가 이르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곳에 이 재난을 선포하시더니
3 여호와께서 그가 말씀하신 대로 행하셨으니 이는 너희가 여호와께 범죄하고 그의 목소리에 순종하지 아니하였으므로

이제 이루어졌도다 이 일이 너희에게 임한 것이니라
4 보라 내가 오늘 네 손의 사슬을 풀어 너를 풀어 주노니 만일 네가 나와 함께 바벨론으로 가는 것을

게 여기거든 가자 내가 너를 선대하리라 만일 나와 함께 바벨론으로 가는 것을 좋지 않게 여기거든 그만두라

보라 온 땅이 네 앞에 있나니 네가 좋게 여기는 대로 옳게 여기는 곳으로 갈지니라 하니라
5 예레미야가 아직 돌이키기 전에 그가 다시 이르되 너는 바벨론의 왕이 유다 성읍들을 맡도록 세운

사반의 손자 아히감의 아들 그다랴에게로 돌아가서 그와 함께 백성 가운데 살거나 네가 옳게 여기는 곳으로

가거나 할지니라 하고 그 사령관이 그에게 양식과 선물을 주어 보내매
6 예레미야가 미스바로 가서 아히감의 아들 그다랴에게로 나아가서 그 땅에 남아 있는 백성 가운데서 그와 함께 사니라

 

오늘의 말씀요약

사령관 느부사라단이 유다 포로를 바벨론으로 옮길 때 예레미야도 끌려갑니다.

사령관은 유다 백성이 하나님께 순종치 않아 재난이 임했다고 말하며,

예레미야에게 바벨론이나 좋게 여기는 곳으로 가라 합니다.

예레미야가 바벨론 왕이 세운 유다 총독 그다랴에게로 가 남은 백성과 함께 삽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느부사라단의 고백 (40:1~3)
하나님의 말씀은 역사 속에서 그대로 성취됩니다.

바벨론 느부갓네살왕은 느부사라단을 사령관으로 세워 예루살렘을 함락했습니다.

그리고 유다 포로들을 사슬로 결박해 바벨론으로 끌고 갔습니다.

바벨론 왕은 예레미야를 선대하고 해하지 말라고 명령했는데(39:11~14)

사들이 착오해 예레미야를 포로로 잡아갔습니다. 예레미야는 예루살렘에서 약 8km 떨어진 라마에서

그를 알아본 느부사라단의 도움으로 풀려나게 됩니다.

느부사라단은 이방인임에도 유다의 불순종과 하나님의 심판을 인정합니다.

하나님의 역사는 이렇듯 이방인의 입을 통해서도 확증됩니다.

공의의 심판은 열방을 통치하시는 하나님의 주권을 열방에 드러냅니다.

- 바벨론의 사령관 느부사라단조차 인정한 유다의 멸망 원인은 무엇인가요?

믿지 않는 사람도 인정할 수밖에 없는 하나님의 크신 역사는 무엇인가요?

유다에 남는 예레미야 (40:4~6)
사명자는 자신의 사명을 알고 자리를 지킵니다. 느부사라단은 예레미야에게 세 가지 선택 사항을 줍니다.

첫째, 자신과 함께 바벨론으로 가는 것입니다. 예레미야가 바벨론으로 간다면 신변의 안전을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둘째, 바벨론 왕이 세운 유다 총독 그다랴에게로 가는 것입니다.

이는 어느 정도 안전을 보장받을 수 있고 무엇보다 남은 백성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사명도 감당할 수 있습니다.

째, 예레미야가 원하는 다른 지역으로 가는 것입니다. 예레미야는 그다랴가 있는 미스바에 가기로 결정합니다.

유다 백성이 남아 있는 그곳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사명을 감당하려 한 것입니다.

자신의 평안과 안락을 도모하기보다 영혼을 위한 사명의 자리로 나아가는 사람이 아름답습니다.

- 예레미야가 아히감의 아들 그다랴가 있는 곳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나는 개인의 안위와 사명 중 무엇을 선택하나요?

 

오늘의 기도

모든 선택의 순간에 어김없이 하나님의 말씀 앞에 서기를 원합니다.

제 감정의 만족이나 몸의 안위를 따르지 않고 하나님이 맡기신 사명에 잇닿은 발걸음을 떼게 하소서.

사람과 환경을 통해 인생을 이끄시는 하나님의 손에 붙들려 오늘도 살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