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영혼의 공간 (Stephen.)
  • 영혼의 공간 (Stephen.)
  • 영혼의 공간 (Stephen.)
≡ Bible QT 구약권/예레미야 (렘)

(70) 책망하는 사랑, 회복시키는 사랑 (렘31:10~20)

by Stephen. 2020. 9. 17.

 


책망하는 사랑, 회복시키는 사랑 (예레미야31:10~20)


10 이방들이여 너희는 여호와의 말씀을 듣고 먼 섬에 전파하여 이르기를 이스라엘을 흩으신 자가 그를 모으시고

목자가 그 양 떼에게 행함같이 그를 지키시리로다
11 여호와께서 야곱을 구원하시되 그들보다 강한 자의 손에서 속량하셨으니
12 그들이 와서 시온의 높은 곳에서 찬송하며 여호와의 복 곧 곡식과 새 포도주와 기름과 어린양의 떼와 소의 떼를 얻고

크게 기뻐하리라 그 심령은 물 댄 동산 같겠고 다시는 근심이 없으리로다 할지어다
13 그때에 처녀는 춤추며 즐거워하겠고 청년과 노인은 함께 즐거워하리니

내가 그들의 슬픔을 돌려서 즐겁게 하며 그들을 위로하여 그들의 근심으로부터 기쁨을 얻게 할 것임이라
14 내가 기름으로 제사장들의 마음을 흡족하게 하며 내 복으로 내 백성을 만족하게 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15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라마에서 슬퍼하며 통곡하는 소리가 들리니

라헬이 그 자식 때문에 애곡하는 것이라 그가 자식이 없어져서 위로받기를 거절하는도다
16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네 울음소리와 네 눈물을 멈추어라 네 일에 삯을 받을 것인즉

그들이 그의 대적의 땅에서 돌아오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17 너의 장래에 소망이 있을 것이라 너의 자녀가 자기들의 지경으로 돌아오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18 에브라임이 스스로 탄식함을 내가 분명히 들었노니 주께서 나를 징벌하시매 멍에에 익숙하지 못한 송아지 같은

내가 징벌을 받았나이다 주는 나의 하나님 여호와이시니 나를 이끌어 돌이키소서 그리하시면 내가 돌아오겠나이다
19 내가 돌이킨 후에 뉘우쳤고 내가 교훈을 받은 후에 내 볼기를 쳤사오니

이는 어렸을 때의 치욕을 지므로 부끄럽고 욕됨이니이다 하도다
20 에브라임은 나의 사랑하는 아들 기뻐하는 자식이 아니냐 내가 그를 책망하여 말할 때마다 깊이 생각하노라

그러므로 그를 위하여 내 창자가 들끓으니 내가 반드시 그를 불쌍히 여기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오늘의 말씀요약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강한 자의 손에서 속량하셔서, 백성이 찬송하며 크게 기뻐할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대적의 땅에서 돌아오리니 울음소리와 눈물을 멈추라 하십니다.

백성이 스스로 탄식하며 돌이키니, 하나님의 창자가 들끓어 반드시 그들을 불쌍히 여기실 것입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다시 임할 여호와의 복 (31:10~14)
하나님은 이 땅 그 누구보다 강하신 분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남은 자를 강한 자의 손에서 구원하실 것입니다.

죄로 인해 이스라엘을 열방으로 흩으셨지만, 다시 그들을 모으시고 목자가 양떼를 돌봄같이 지키실 것입니다.

하나님이 복을 내리시기에 곳간은 양식이 넘치고 마음은 물 댄 동산같이 평안할 것입니다.

모든 이가 기쁨으로 춤추며 행복한 날을 보낼 것입니다.

그날에 제사장부터 백성에 이르기까지 하나님이 내리신 복으로 인해 온전한 만족과 기쁨을 누릴 것입니다.

오랜 고난으로 인해 좌절될 때 의지할 분은 하나님뿐입니다.

하나님이 구원의 은혜를 베푸시면 환난의 아픈 기억은 사라지고 모든 상황이 역전되는 기적을 경험하게 됩니다.
 - 하나님이 고국으로 귀환할 자들을 위해 약속하신 풍성한 복은 무엇인가요?

강하신 하나님이 상황을 역전시키신 일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애통하는 백성과 주님의 위로 (31:15~20)
긍휼하신 하나님은 슬퍼하고 애통하는 자들을 위로하십니다.

‘라마’(15절)는 라헬의 둘째 아들 베냐민 지파의 지경에 속한 장소입니다.

이곳에서 슬픔과 통곡 소리, 즉 자녀가 없어 괴로워하던 라헬의 울음소리가 들립니다.

이는 에브라임으로 대표되는 북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징계로 자녀들이 죽거나 잡혀가는 상황이 되어

탄식하는 모습을 암시합니다. 하나님은 백성의 눈물과 탄식을 외면하지 않으시고

“네 울음소리와 네 눈물을 멈추어라.”라고 위로하시며 회복을 약속하십니다.

죄를 책망하시면서도, 아버지가 자녀를 바라보듯 고통당하는 백성을 보실 때 긍휼로 인해 그분의 창자가 들끓습니다.

자기 백성을 향한 하나님의 크신 긍휼이 구원의 은혜로 나타납니다.
 - ‘라헬이 슬퍼하며 통곡하는 소리가 라마에서 들린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요?

내가 고난으로 괴로워할 때 아버지 하나님의 마음은 어떠실까요?

  

오늘의 기도

애끓는 심정으로 저를 책망하시고 속량하시며, 긍휼로 회복시키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찬양합니다!

주님의 음성을 익숙하게 들으며, 그 인도하심을 즐거이 따르게 하소서.

제 심령이 주님의 강하신 손에 붙들려 위로와 만족이 가득한 물 댄 동산 같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