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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ible QT 구약권/예레미야 (렘)

(63) 거짓 평안을 전하는 거짓 선지자의 최후 (렘28:1~17)

by Stephen. 2020. 9. 8.

 

 

거짓 평안을 전하는 거짓 선지자의 최후 (예레미야28:1~17)


1 그해 곧 유다 왕 시드기야가 다스리기 시작한 지 사 년 다섯째 달 기브온앗술의 아들 선지자 하나냐가

여호와의 성전에서 제사장들과 모든 백성이 보는 앞에서 내게 말하여 이르되
2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이같이 일러 말씀하시기를 내가 바벨론의 왕의 멍에를 꺾었느니라
3 내가 바벨론의 왕 느부갓네살이 이곳에서 빼앗아 바벨론으로 옮겨 간 여호와의 성전 모든 기구를

이 년 안에 다시 이곳으로 되돌려 오리라
4 내가 또 유다의 왕 여호야김의 아들 여고니야와 바벨론으로 간 유다 모든 포로를 다시 이곳으로 돌아오게 하리니

이는 내가 바벨론의 왕의 멍에를 꺾을 것임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하니라
5 선지자 예레미야가 여호와의 성전에 서 있는 제사장들과 모든 백성들이 보는 앞에서 선지자 하나냐에게 말하니라
6 선지자 예레미야가 말하니라 아멘, 여호와는 이같이 하옵소서 여호와께서 네가 예언한 말대로 이루사

여호와의 성전 기구와 모든 포로를 바벨론에서 이곳으로 되돌려 오시기를 원하노라
7 그러나 너는 내가 네 귀와 모든 백성의 귀에 이르는 이 말을 잘 들으라
8 나와 너 이전의 선지자들이 예로부터 많은 땅들과 큰 나라들에 대하여 전쟁과 재앙과 전염병을 예언하였느니라
9 평화를 예언하는 선지자는 그 예언자의 말이 응한 후에야 그가 진실로 여호와께서 보내신 선지자로 인정받게 되리라
10 선지자 하나냐가 선지자 예레미야의 목에서 멍에를 빼앗아 꺾고
11 모든 백성 앞에서 하나냐가 말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내가 이 년 안에 모든 민족의 목에서 바벨론의 왕 느부갓네살의 멍에를 이와 같이 꺾어 버리리라 하셨느니라 하매

선지자 예레미야가 자기의 길을 가니라
12 선지자 하나냐가 선지자 예레미야의 목에서 멍에를 꺾어 버린 후에 여호와의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하니라 이르시기를
13 너는 가서 하나냐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네가 나무 멍에들을 꺾었으나 그 대신 쇠 멍에들을 만들었느니라
14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내가 쇠 멍에로 이 모든 나라의 목에 메워

바벨론의 왕 느부갓네살을 섬기게 하였으니 그들이 그를 섬기리라 내가 들짐승도 그에게 주었느니라 하라
15 선지자 예레미야가 선지자 하나냐에게 이르되 하나냐여 들으라 여호와께서 너를 보내지 아니하셨거늘

네가 이 백성에게 거짓을 믿게 하는도다
16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내가 너를 지면에서 제하리니 네가 여호와께 패역한 말을 하였음이라

네가 금년에 죽으리라 하셨느니라 하더니
17 선지자 하나냐가 그해 일곱째 달에 죽었더라

 

오늘의 말씀요약

시드기야왕 제4년 5월, 선지자 하나냐가 2년 안에 성전 기구와 포로가 돌아오리라 예언하며

예레미야의 목에서 멍에를 빼앗아 꺾습니다.

그러자 하나님은 모든 나라의 목에 메울 쇠 멍에를 만들었고, 패역한 말을 한 하나냐는 금년에 죽으리라 하십니다.

하나냐가 그해 7월에 죽습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하나냐의 거짓 예언 (28:1~11)
하나님의 말씀은 위로와 평안일 때도, 죄에 대한 심판일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거짓 선지자는 평안만 전하고 죄와 심판을 전하지 않습니다.

기브온의 거짓 선지자 하나냐는 하나님이 바벨론 왕의 멍에를 꺾으실 것과 성전 기구들이 2년 안에

고국으로 옮겨질 것과 포로 된 이들이 귀환할 것을 예언합니다.

그는 이것이 확실하다는 증거로 예레미야의 목에 있는 멍에를 빼앗아 꺾어 버립니다.

바벨론 포로 생활을 하게 된다는 예레미야의 예언과 2년 내에 모든 것이 회복된다는

하나냐의 예언이 첨예하게 대립합니다.

그러나 평화를 전하는 선지자는 그 예언이 성취된 후에야 비로소 참선지자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 뜻과 상반된 거짓 평안의 예언은 죄의 길에서 돌이킬 기회를 가로막는 악한 행위입니다.
 - 평화를 예언하는 선지자가 하나님이 보내신 자로 인정받을 수 있는 증표는 무엇인가요?

죄와 심판의 말을 멀리하고 평안의 말만 들으면 어떻게 될까요?


하나냐의 최후 (28:12~17)
하나님의 말씀을 더하거나 빼는 것은 그분의 권위에 도전하는 일입니다.

하나냐는 예레미야의 목에서 나무 멍에를 빼앗아 꺾어 버렸으나 하나님은 오히려 쇠 멍에를 만드십니다.

이는 모든 나라가 반드시 바벨론 왕을 섬기게 되리라는 하나님의 계획이 변치 않음을 의미합니다.

그 무엇도 주권자 하나님의 뜻을 바꿀 수 없습니다.

또한 하나님은 그분 뜻과 반대되는 거짓 예언으로 백성을 미혹시킨 하나냐를 지면에서 제거하리라 선언하십니다.

결국 하나님의 심판이 선포된 후 2개월 만에 하나냐는 죽습니다.

하나님이 개입하심으로 예레미야가 참선지자요 하나냐는 거짓 선지자임이 밝혀집니다.

하나님 뜻을 거스르는 거짓 예언은 오래가지 못합니다.
 - 하나님께 패역한 말을 한 하나냐의 최후는 어떠한가요?

하나님의 크신 뜻을 거역하고 자신의 뜻만 고집하면 어떤 결과를 초래할까요?

 

오늘의 기도

제 욕심과 주변의 기대를 충족시키기 위해 분명한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고 곡해했던 불신앙을 쏟아 놓습니다.

교묘하게 꾀는 악한 속임수에 흔들리지 않도록 늘 경계하며,

제 잘못된 확신이 하나님 뜻을 훼방하지 않도록 진리의 말씀으로 가르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