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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ible QT 구약권/시편 (시)

(198) 주님은 원통한 자의 피난처요 분깃이십니다 (시142:1~7)

by Stephen. 2020. 7. 13.

 


주님은 원통한 자의 피난처요 분깃이십니다 (시편142:1~7)


[다윗이 굴에 있을 때에 지은 마스길 곧 기도]
1 내가 소리 내어 여호와께 부르짖으며 소리 내어 여호와께 간구하는도다
2 내가 내 원통함을 그의 앞에 토로하며 내 우환을 그의 앞에 진술하는도다
3 내 영이 내 속에서 상할 때에도 주께서 내 길을 아셨나이다 내가 가는 길에 그들이 나를 잡으려고 올무를 숨겼나이다
4 오른쪽을 살펴보소서 나를 아는 이도 없고 나의 피난처도 없고 내 영혼을 돌보는 이도 없나이다
5 여호와여 내가 주께 부르짖어 말하기를 주는 나의 피난처시요 살아 있는 사람들의 땅에서

나의 분깃이시라 하였나이다
6 나의 부르짖음을 들으소서 나는 심히 비천하니이다 나를 핍박하는 자들에게서 나를 건지소서

그들은 나보다 강하니이다
7 내 영혼을 옥에서 이끌어 내사 주의 이름을 감사하게 하소서 주께서 나에게 갚아 주시리니

의인들이 나를 두르리이다

 

오늘의 말씀요약

다윗은 하나님 앞에 자신의 원통함과 우환을 호소합니다.

핍박하는 자들이 그를 잡으려 올무를 숨겼습니다.

그는 피난처도 돌보는 이도 없는 자신에게 주님이 피난처와 분깃이 되어 주신다고 부르짖습니다.

그는 자신을 핍박하는 자들에게서 건져 주셔서 주님께 감사하게 해 달라고 간구합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원통함과 우환을 호소함 (142:1~4)
길이 보이지 않을 때일수록 절망하지 말고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사울왕은 군사 3천 명을 거느리고 다윗을 잡으러 왔고, 다윗은 굴 안에 숨어야 하는 상황에 봉착했습니다(삼상 24장).

다윗은 원통함이 사무쳐 하나님을 향해 부르짖어 간구합니다.

현실에서는 그의 앞길에 원수들이 놓은 덫과 올무만 보였습니다.

그를 도와줄 사람도, 그를 지켜 줄 사람도 없지만 그는 처절한 고독 가운데서 믿음의 고백을 합니다.

“주께서 내 길을 아셨나이다”(3절). 하나님은 때로 철저한 고독 속에 밀어 넣으시고 믿음을 단련하십니다.

성도는 보이는 현실에 좌절하지 않고 하나님을 힘 있게 의지해야 합니다. 그럴 때 주님이 시온의 대로를 열어 주십니다.
 - 원통함으로 부르짖는 상황에서도 다윗은 자신의 길을 아시는 분이 누구라고 고백하나요?

사람들로부터 미움받고 외면당할 때 나는 어떻게 행동하나요?


나의 피난처, 나의 분깃 (142:5~7)
이 땅에서 성도의 피난처는 오직 주님이십니다. 왕이 되기 전까지 다윗은 사람들로부터 철저히 핍박받고 외면당했습니다.

원통한 상황 속에서 육체와 마음은 쇠약해졌지만, 그는 주님이 자신의 ‘분깃’임을 고백하며 다시 힘을 얻습니다.

그에게 주님은 유일한 피난처요 위로가 되어 주셨습니다. 사람들은 외면해도 주님만은 그와 함께하셨습니다.

다윗은 자신이 심히 비천하다고 고백합니다. 이는 주님이 겸손한 자의 소원을 들으심을 알기 때문입니다(10:17).

또한 핍박하는 자들이 자기보다 강하다고 고백합니다.

이는 주님이 사람의 억센 힘을 기뻐하지 않으심을 알기 때문입니다(147:10).

주님은 그분을 피난처로 여기는 성도의 기도에 신실하게 응답해 악인이 얽맨 줄은 끊으시고

의인들이 그를 감싸게 하실 것입니다.
 - 주님을 ‘나의 피난처, 나의 분깃’으로 고백하는 다윗의 믿음은 어떠한가요?

나는 고통의 상황에서 주님을 어떤 분으로 고백하나요?

 

오늘의 기도

사람들에게 외면당하고 아무것도 할 수 없어서 암담할 때

제 감정과 처지를 다 아시는 주님께 마음을 토하며 기도하게 하소서.

제 인생에서 영원히 변하지 않는 피난처와 분깃은 주님뿐입니다.

비천함에서 건지시고 감사를 회복시키실 주님을 기대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