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영혼의 공간 (Stephen.)
  • 영혼의 공간 (Stephen.)
  • 영혼의 공간 (Stephen.)
≡ Bible QT 구약권/시편 (시)

(199) 종의 간구에 진실과 의로 응답하소서 (시143:1~12)

by Stephen. 2020. 7. 13.

 


종의 간구에 진실과 의로 응답하소서 (시편143:1~12)


[다윗의 시]
1 여호와여 내 기도를 들으시며 내 간구에 귀를 기울이시고 주의 진실과 의로 내게 응답하소서
2 주의 종에게 심판을 행하지 마소서 주의 눈앞에는 의로운 인생이 하나도 없나이다
3 원수가 내 영혼을 핍박하며 내 생명을 땅에 엎어서 나로 죽은 지 오랜 자같이 나를 암흑 속에 두었나이다
4 그러므로 내 심령이 속에서 상하며 내 마음이 내 속에서 참담하니이다
5 내가 옛날을 기억하고 주의 모든 행하신 것을 읊조리며 주의 손이 행하는 일을 생각하고
6 주를 향하여 손을 펴고 내 영혼이 마른땅같이 주를 사모하나이다 (셀라)
7 여호와여 속히 내게 응답하소서 내 영이 피곤하니이다 주의 얼굴을 내게서 숨기지 마소서

내가 무덤에 내려가는 자 같을까 두려워하나이다
8 아침에 나로 하여금 주의 인자한 말씀을 듣게 하소서 내가 주를 의뢰함이니이다 내가 다닐 길을 알게 하소서

내가 내 영혼을 주께 드림이니이다
9 여호와여 나를 내 원수들에게서 건지소서 내가 주께 피하여 숨었나이다
10 주는 나의 하나님이시니 나를 가르쳐 주의 뜻을 행하게 하소서 주의 영은 선하시니 나를 공평한 땅에 인도하소서
11 여호와여 주의 이름을 위하여 나를 살리시고 주의 의로 내 영혼을 환난에서 끌어내소서
12 주의 인자하심으로 나의 원수들을 끊으시고 내 영혼을 괴롭게 하는 자를 다 멸하소서 나는 주의 종이니이다

 

오늘의 말씀요약

다윗은 원수가 자기 영혼을 핍박하니 심령이 속에서 상한다고 고백합니다.

그가 옛날을 기억하고 주님을 향해 손을 펴며, 그의 영혼이 마른땅같이 주님을 사모합니다.

하나님의 응답만이 피곤한 그의 영을 살립니다. 하나님은 자기 이름을 위해 그를 살리시고 그의 원수들을 끊으실 것입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내 마음이 참담하니이다 (143:1~6)
믿음의 사람은 고난당할 때 기도의 자리로 나아갑니다.

다윗은 원수의 핍박을 받는 상황에서 주님의 진실과 의에 호소합니다.

거룩하신 주님 앞에 의로운 인생이 하나도 없음을 고백하며 주님의 긍휼을 구합니다.

그는 자신이 죽은 자같이 흑암 속에 있으며 심령이 상하고 참담하다고 토로합니다.

다윗의 믿음이 빛을 발하는 이유는 말할 수 없이 힘겨운 상황에서도 주님께 시선을 고정하기 때문입니다.

그는 참담한 상황 속에서 과거에 주님이 그를 위해 행하신 놀라운 구원을 기억하고 묵상하면서

주님을 향해 두 손을 펴 듭니다. 주님이 모든 문제의 해답임을 알기 때문입니다.

마른땅과 같은 참담함을 견뎌 내는 힘은 오직 위로부터 임합니다.
 - 심령이 상하고 참담할 때 다윗이 기억하며 묵상한 것은 무엇인가요?

마음이 상하고 괴로울 때 나는 무엇을 묵상하나요?


나는 주의 종이니이다 (143:7~12)
하나님은 그분의 자녀, 그분의 종을 끝까지 책임지십니다.

다윗은 무덤에 내려가는 듯한 지경에서 주님의 응답을 사모하며 간구합니다.

그는 주님을 ‘나의 하나님’(10절), 자신을 ‘주의 종’(12절)으로 고백하는 믿음의 사람입니다.

주님은 그분의 얼굴을 구하며 의지하는 종의 기도를 외면하지 않으십니다.

‘주의 종’에게 필요한 것은 주님의 인자한 말씀입니다.

참담한 상황일수록 필요한 것은 마음에 새 힘을 주는 주님의 말씀입니다.

다윗은 아침마다 주님의 인자한 말씀을 듣고 자신이 행할 바를 알기 원합니다.

주님의 말씀을 듣고 주님 뜻대로 행할 때 주님은 공평한(평탄한, 의로운) 땅으로 인도하십니다.

“나는 주의 종이니이다.”라는 고백이 주님의 마음을 움직입니다. 주님은 그분 종의 간구에 신실하게 응답하십니다.
 - “나는 주의 종이니이다”(12절)라는 고백에는 어떤 의미가 함축되어 있을까요?

주님의 종으로서 내가 겸손히 요청드릴 일은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어제보다 오늘 더욱 주님을 의뢰하며 살겠습니다.

아침마다 주님의 인자한 말씀에 귀를 기울여 그 뜻을 바로 분별하고 즐거이 순종하게 하소서.

단비를 기다리는 메마른 땅처럼 주님을 간절히 사모하며 오늘 하루 온전히 드리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