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4) 다시 기회를 주시는 하나님 (출35:1~19)

 

 다시 기회를 주시는 하나님 (출애굽기35:1~19)

안식일을 지켜야 하는 이유
1 모세가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을 모으고 그들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명령하사

행하게 하신 말씀이 이러하니라
2 엿새 동안은 일하고 일곱째 날은 너희를 위한 거룩한 날이니 여호와께 엄숙한 안식일이라

누구든지 이날에 일하는 자는 죽일지니
3 안식일에는 너희의 모든 처소에서 불도 피우지 말지니라
포기할 수 없는 이유
4 모세가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에게 말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일이 이러하니라 이르시기를
5 너희의 소유 중에서 너희는 여호와께 드릴 것을 택하되 마음에 원하는 자는 누구든지

그것을 가져다가 여호와께 드릴지니 곧 금과 은과 놋과
6 청색 자색 홍색 실과 가는 베실과 염소 털과
7 붉은 물들인 숫양의 가죽과 해달의 가죽과 조각목과
8 등유와 및 관유에 드는 향품과 분향할 향을 만드는 향품과
9 호마노며 에봇과 흉패에 물릴 보석이니라
10 무릇 너희 중 마음이 지혜로운 자는 와서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것을 다 만들지니
11 곧 성막과 천막과 그 덮개와 그 갈고리와 그 널판과 그 띠와 그 기둥과 그 받침과
12 증거궤와 그 채와 속죄소와 그 가리는 휘장과
13 상과 그 채와 그 모든 기구와 진설병과
14 불 켜는 등잔대와 그 기구와 그 등잔과 등유와
15 분향단과 그 채와 관유와 분향할 향품과 성막 문의 휘장과
16 번제단과 그 놋 그물과 그 채와 그 모든 기구와 물두멍과 그 받침과
17 뜰의 포장과 그 기둥과 그 받침과 뜰 문의 휘장과
18 장막 말뚝과 뜰의 말뚝과 그 줄과
19 성소에서 섬기기 위하여 정교하게 만든 옷 곧 제사 직분을 행할 때에 입는 제사장 아론의 거룩한 옷과

그의 아들들의 옷이니라

오늘의 말씀요약
* 향품(8절) 액체로 된 방향 물질
모세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거룩한 안식일을 지키라고 당부합니다.

안식일에는 처소에 불도 피워서는 안 됩니다. 그리고 모세는 하나님의 명령을 전하며 마음에 원하는 자는

하나님께 예물을 드리고, 마음이 지혜로운 자는 하나님이 명하신 성물과 기구와 제사장의 예복을 만들라고 말합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안식일을 지켜야 하는 이유 (35:1~3)
안식일 준수는 신앙의 사활이 달린 매우 중요한 문제입니다. 언약 백성의 정체성과 관련된 일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금송아지를 섬긴 이스라엘의 죄를 용서하시고 다시 성막을 만들라고 명하십니다.

그러면서 성막을 만드는 일에만 몰입해 안식일 준수를 소홀히 여기지 않도록 경고하십니다.

아무리 성막을 만드는 일이 중요하고 시급해도 안식일은 반드시 거룩하게 지켜야 합니다.

안식일은 하나님을 신뢰하는 표현이요, 언약의 시금석입니다.

합리적인 핑계와 거룩한 명분을 내세워도 안식일을 범하는 것은 용납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안식일에 불도 피우지 말고, 심지어 안식일에 일하는 자는 죽이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안식일에 하나님을 예배하며 사랑과 덕을 실천해야 합니다. 바른 안식이 위대한 일을 하게 합니다.
- 혹시 주일에도 성공을 향해 분주하게 뛰고 있지 않습니까?

온전한 주일 성수를 위해 무엇을 금하고 무엇에 힘쓰겠습니까?

포기할 수 없는 이유 (35:4~19)
실패한 사람에게도 다시 기회를 주는 아량이 필요합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수시로 패자부활전이 주어지는 곳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율법을 받는 40일을 기다리지 못하고 금송아지 우상을 만들어 섬겼지만,

다시 성막 건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모세는 백성에게서 성막을 짓는 데 필요한 각종 물품,

즉 금과 은과 놋, 각종 색실과 가죽, 조각목, 향품과 보석 등을 받습니다.

또 재능 있는 일꾼들에게 성막과 성전 기구, 휘장, 제사장의 옷을 만들게 합니다.

하나님은 우상을 섬긴 이스라엘 백성에게 진노하셔서 출애굽 세대를 모두 버리실 작정이었습니다.

그러나 모세의 기도로 뜻을 돌이키시고, 반역한 백성에게 다시 성막을 짓도록 기회를 허락하신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에서 포기해도 좋은 일은 결코 없습니다.
- 하나님이 내게 거듭 기회를 주시는 것을 깨닫고 온전히 순종합니까?

인내하면서 다시 하나님께 간구해야 할 일은 무엇입니까?

오늘의 기도
계획한 대로 일이 진행되지 않을 때 쉽게 원망하며 좌절하곤 합니다.

연약한 믿음을 긍휼히 여겨 주시고, 저를 포기하지 않으시는 하나님을 끝까지 붙들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