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 하나님을 아는 만큼 누립니다 (출34:1~9)

하나님을 아는 만큼 누립니다 (출애굽기34:1~9)

언약을 받는 자세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돌판 둘을 처음 것과 같이 다듬어 만들라

네가 깨뜨린 처음 판에 있던 말을 내가 그 판에 쓰리니 0
2 아침까지 준비하고 아침에 시내 산에 올라와 산꼭대기에서 내게 보이되
3 아무도 너와 함께 오르지 말며 온 산에 아무도 나타나지 못하게 하고 양과 소도 산 앞에서 먹지 못하게 하라
4 모세가 돌판 둘을 처음 것과 같이 깎아 만들고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그
두 돌판을 손에 들고 여호와의 명령대로 시내 산에 올라가니
꼭 알아야 할 하나님의 성품
5 여호와께서 구름 가운데에 강림하사 그와 함께 거기 서서 여호와의 이름을 선포하실새
06 여호와께서 그의 앞으로 지나시며 선포하시되 여호와라 여호와라 자비롭고
은혜롭고 노하기를 더디 하고 인자와 진실이 많은 하나님이라
07 인자를 천대까지 베풀며 악과 과실과 죄를 용서하리라 그러나 벌을 면제하지는
아니하고 아버지의 악행을 자손 삼사 대까지 보응하리라
08 모세가 급히 땅에 엎드려 경배하며
09 이르되 주여 내가 주께 은총을 입었거든 원하건대 주는 우리와 동행하옵소서
이는 목이 뻣뻣한 백성이니이다 우리의 악과 죄를 사하시고 우리를 주의 기업으로 삼으소서

오늘의 말씀요약
모세는 깨뜨린 돌판을 대신해 두 번째 돌판을 준비합니다.

모세가 아침 일찍 시내 산에 오르자, 하나님이 구름 가운데 강림하시고 모세 앞으로 지나시며 영광을 보이십니다.

모세는 자신이 주님의 은총을 입었음을 인정하며,

하나님께 이스라엘과 동행하시고 주님의 기업으로 삼아 달라고 간구합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언약을 받는 자세 (34:1~4)
하나님의 언약을 소중히 여겨야 합니다. 거룩한 언약을 소중히 여길 때 비로소 언약의 빛 가운데 서게 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과 다시 언약을 맺기로 작정하십니다. 그들을 용서하셨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 언약의 돌판은 첫 번째와 달리 모세에게 준비해 오라고 명하십니다.

첫 번째 돌판은 하나님이 직접 준비하셔서 친히 기록하신 돌판이었습니다.

두 번째 돌판을 모세에게 준비하도록 하신 것은 언약에 대한 특별한 마음의 준비를 요구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다음 날 아침 일찍 나아오되 산자락 어디에도 사람이나 가축이 어슬렁거리지 못하게

철저히 경계하라고도 명하십니다. 첫 번째 돌판처럼 언약이 깨지는 일이 없기를 바라시는 특별한 명령입니다.

거룩한 것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이야말로 지혜로운 태도입니다.
- 하나님의 언약은 내게 어떤 의미가 있습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잘 듣기 위해 준비할 것은 무엇입니까?

꼭 알아야 할 하나님의 성품 (34:5~9)
하나님은 한없는 은혜와 사랑을 베푸시는 한편, 죄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보응하십니다.

하나님은 모세 앞을 지나시며 그분의 이름을 ‘여호와’로 선포하십니다.

그리고 그 이름에 담긴 그분의 성품을 여러 가지로 소개하십니다.

하나님은 자비롭고 은혜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 하시고, 인자와 진실이 많으시며,

인자를 천대까지 베푸시고, 악과 과실과 죄를 용서하시며, 벌을 받을 자는 절대 용서하지 않으시고,

아버지의 악행을 자손 3~4대까지 보응하시는 분입니다.

이 모든 성품을 종합하면 선과 악을 분명히 구분하시고 그에 상응하는 복과 벌을 내리시는 분임을 알 수 있습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선포를 듣고 백성에게는 은혜와 용서로 임해 달라고 간구합니다.

하나님이 공정하게 보응하신다면 죄인에게 희망이 없기 때문입니다.
- 내가 경험한 하나님의 성품은 무엇입니까?

선악 간에 판단하시는 하나님 앞에 책망받지 않도록 주의할 일은 무엇입니까?

오늘의 기도
상한 갈대를 꺾지 않으시는 주님, 연약한 제 인생을 불쌍히 여기셔서 다시 일어설 힘을 주소서.

노하기를 더디 하시며 사랑으로 인내하시는 주님의 성품을 제 안에 채워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