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 사랑과 헌신으로 세우는 주님의 집 (출35:20~29)

 

사랑과 헌신으로 세우는 주님의 집 (출애굽기35:20~29)

하나님은 혼자 일하지 않으신다
20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이 모세 앞에서 물러갔더니
21 마음이 감동된 모든 자와 자원하는 모든 자가 와서 회막을 짓기 위하여
그 속에서 쓸 모든 것을 위하여, 거룩한 옷을 위하여 예물을 가져다가 여호와께 드렸으니
22 곧 마음에 원하는 남녀가 와서 팔찌와 귀고리와 가락지와 목걸이와 여러가지 금품을 가져다가

사람마다 여호와께 금 예물을 드렸으며
23 무릇 청색 자색 홍색 실과 가는 베실과 염소 털과 붉은 물들인 숫양의
가죽과 해달의 가죽이 있는 자도 가져왔으며
24 은과 놋으로 예물을 삼는 모든 자가 가져다가 여호와께 드렸으며 섬기는
일에 소용되는 조각목이 있는 모든 자는 가져왔으며 하나님께 모든 계획이 있다
25 마음이 슬기로운 모든 여인은 손수 실을 빼고 그 뺀 청색 자색 홍색 실과 가는 베실을 가져왔으며
26 마음에 감동을 받아 슬기로운 모든 여인은 염소 털로 실을 뽑았으며
27 모든 족장은 호마노와 및 에봇과 흉패에 물릴 보석을 가져왔으며
28 등불과 관유와 분향할 향에 소용되는 기름과 향품을 가져왔으니
29 마음에 자원하는 남녀는 누구나 여호와께서 모세의 손을 빌어 명령하신
모든 것을 만들기 위하여 물품을 드렸으니 이것이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자원하여 드린 예물이니라

오늘의 말씀요약
이스라엘 자손 중 마음이 감동된 자와 자원하는 자들이 예물을 가져와서 하나님께 드립니다.

성막의 성물과 기구와 제사장의 예복을 만드는 데 필요한 모든 금품을 비롯해 각종 실과 가죽과 보석과

기름과 향품을 가져옵니다. 이 모든 것은 이스라엘 자손이 하나님께 마음으로 자원해서 드린 예물입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하나님은 혼자 일하지 않으신다 (35:20~24)
하나님은 천지 만물의 주권자이십니다. 세상의 모든 것이 하나님의 소유입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 성막을 지을 능력이 왜 없겠습니까?

그런데도 하나님은 홀로 성막을 짓기보다 백성의 자발적인 헌신과 참여를 원하십니다.

백성의 예물을 받아 성막을 지으려 하십니다.

언약 백성이 사랑하는 마음으로 물질과 시간을 드리는 것을 기뻐하시기 때문입니다.

애굽을 빠져나올 때 이웃들에게 얻은 값비싼 장신구들과 보석들은 새로운 땅에 정착할 때 쓰일 자산이었습니다.

이기적인 욕망을 포기하고 이것들을 하나님께 드리며 백성은 자신이 누구이며,

무엇을 위해 살아가야 하는지 분명히 자각했을 것입니다. 물질이 있는 곳에 마음이 있습니다.

물질과 시간을 드리지 않고 사랑을 말할 수 없습니다. 헌신은 축복의 기회입니다.
- 하나님의 사역을 위해 무엇을 헌신하고 있습니까?

하나님께 드리는 재능과 물질과 시간에 사랑의 마음도 담겨 있습니까?

하나님께 모든 계획이 있다 (35:25~29)
성도는 내가 드리고 싶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을 드려야 합니다.

몸을 불사르는 희생이 있다 할지라도, 하나님의 계획과 다르면 소용이 없습니다.

하나님은 성막의 구조와 설계를 기획하신 분입니다.

정확한 그림을 가지고, 필요한 물품들을 구체적으로 요구하십니다.

백성은 자신의 판단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에 기초해 적합한 예물을 드려야 합니다.

마음이 슬기로운 여인들은 손수 실을 빼어 성막 건축에 필요한 각종 실을 가져왔습니다.

족장들은 에봇과 흉패에 매달 보석과 호마노, 등불과 관유와 분향에 소용되는 기름과 향품을 가져왔습니다.

무조건 진귀하고 비싸다고 좋은 것은 아닙니다. 평범하고 투박해도 하나님의 성막에 꼭 필요합니다.

무엇보다 사랑의 헌신과 자원하는 마음이 성막을 세우는 필수 재료입니다.
- 하나님께 작정해 드리고자 하는 예물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예물을 드릴 때 내 편의대로가 아니라 하나님의 뜻과 계획에 합당하게 드립니까?

오늘의 기도
하나님이 부족하시기 때문이 아니라 저를 사랑하시기 때문에 제게 직분을 맡기시니 감사합니다.

제가 가진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임을 기억하고, 마음을 다해 기쁨으로 헌신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