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 친구처럼 친밀한 사랑의 관계 (출33:1~11)

 

친구처럼 친밀한 사랑의 관계 (출애굽기33:1~11)

회개와 감사의 삶
0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네가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백성과 함께 여기를 떠나서

내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하여 네 자손에게 주기로 한 그 땅으로 올라가라
02 내가 사자를 너보다 앞서 보내어 가나안 사람과 아모리 사람과 헷 사람과
브리스 사람과 히위 사람과 여부스 사람을 쫓아내고 0
03 너희를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 이르게 하려니와 나는 너희와 함께 올라가지 아니하리니 너희는 목이 곧은

백성인즉 내가 길에서 너희를 진멸할까 염려함이니라 하시니
04 백성이 이 준엄한 말씀을 듣고 슬퍼하여 한 사람도 자기의 몸을 단장하지 아니하니
05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기를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르라 너희는 목이 곧은 백성인즉

내가 한 순간이라도 너희 가운데에 이르면 너희를 진멸하리니 너희는 장신구를 떼어 내라

그리하면 내가 너희에게 어떻게 할 것인지 정하겠노라 하셨음이라
06 이스라엘 자손이 호렙 산에서부터 그들의 장신구를 떼어 내니라 먼 곳에서 가까이로
07 모세가 항상 장막을 취하여 진 밖에 쳐서 진과 멀리 떠나게 하고 회막이라
이름하니 여호와를 앙모하는 자는 다 진 바깥 회막으로 나아가며
08 모세가 회막으로 나아갈 때에는 백성이 다 일어나 자기 장막 문에 서서 모세가 회막에 들어가기까지 바라보며
09 모세가 회막에 들어갈 때에 구름기둥이 내려 회막 문에 서며 여호와께서 모세와 말씀하시니
10 모든 백성이 회막 문에 구름기둥이 서 있는 것을 보고 다 일어나 각기 장막 문에 서서 예배하며
11 사람이 자기의 친구와 이야기함같이 여호와께서는 모세와 대면하여 말씀하시며 모세는 진으로 돌아오나 \눈의 아들 젊은 수종자 여호수아는 회막을 떠나지 아니하니라

오늘의 말씀요약
* 수종자(11절) 높은 사람을 따르며 시중드는 자
하나님은 모세에게 시내 산을 떠나 약속의 땅으로 올라가라고 명하십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백성과 함께 가지 않겠다고 하십니다. 목이 곧은 백성을 진멸할까 우려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진 밖에 세운 회막에서 친히 모세와 대면하십니다.

이때 백성은 회막 문에 구름기둥이 서 있는 것을 보고 예배합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회개와 감사의 삶 (33:1~6)
하나님의 사랑과 십자가의 의롭게 하심이 없다면 우리는 죽을 수밖에 없는 죄인입니다.

하나님의 은총으로 살아가는 이들은 교만하면 안 됩니다. 늘 겸손하고 감사해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저지른 죄가 심히 중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용서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목이 곧은 악한 백성이기에 언제 어디서 다시 죄를 범할지 모릅니다.

이에 하나님은 천사를 통해 가나안 땅으로 이끌겠다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도 백성을 멸하게 될까 봐 스스로 조심하신 것입니다. 이스라엘은 이 말씀을 듣고 크게 슬퍼합니다.

하나님의 명령대로 치장하고 있던 모든 장신구를 떼어 내고 다시는 착용하지 않습니다.

이는 진정한 회개와 지속적인 반성의 표현입니다.

신앙의 기초인 회개와 감사가 견고해야 하나님의 복 주심도 이어집니다.
- 목이 곧은 자, 교만한 자의 모습은 어떠합니까?

하나님께 집중하고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기 위해 내가 버릴 장신구는 무엇입니까?

먼 곳에서 가까이로 (33:7~11)
죄는 우리를 하나님과 멀어지게 만들지만, 하나님의 사랑은 가까이 끌어당깁니다.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이 만나는 곳인 회막은 진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있습니다.

거룩하신 하나님을 가까운 곳에 모시기에는 백성의 죄가 부담스러웠던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변함없이 사랑하십니다. 그 증거가 바로 모세를 만나시는 하나님의 모습에 있습니다.

모세가 회막에 들어갈 때는 언제나 하나님이 임하십니다. 구름기둥이 이를 보여 줍니다.

게다가 하나님은 친한 친구처럼 모세와 대면하여 이야기를 나누십니다.

이스라엘이 죄로 인해 하나님과 소원한 관계에 있는 듯하지만, 실상은 가장 가까운 사이임을 인정해 주십니다.

하나님을 가까이 모실 수 있는 인간의 의는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사랑으로만 가능합니다.
- 하나님을 친밀하게 만나고 있는 지성소는 어디입니까?

하나님과 나는 친구와 이야기하듯 사랑으로 교제하는 관계입니까?

오늘의 기도
하나님이 저를 ‘목이 곧은 백성’이 아닌 ‘친구’라 부르신다면 이보다 더 큰 영광과 기쁨이 어디 있겠습니까.

일평생 모세처럼 하나님과 대면하여 이야기하는 친밀함을 누리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