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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ible QT 구약권/출애굽기 (출)

(76) 하나님의 뜻을 돌이킨 중보 기도 (출32:11~20)

by Stephen. 2013. 8. 29.

 


하나님의 뜻을 돌이킨 중보 기도 (출애굽기32:11~20)


진심으로 용서를 구하다
11 모세가 그의 하나님 여호와께 구하여 이르되 여호와여 어찌하여 그 큰 권능과 강한 손으로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신 주의 백성에게 진노하시나이까
12 어찌하여 애굽 사람들이 이르기를 여호와가 자기의 백성을 산에서 죽이고 지면에서 진멸하려는 악한 의도로

인도해 내었다고 말하게 하시려 하나이까 주의 맹렬한 노를 그치시고 뜻을 돌이키사

주의 백성에게 이 화를 내리지 마옵소서
13 주의 종 아브라함과 이삭과 이스라엘을 기억하소서 주께서 그들을 위하여 주를 가리켜 맹세하여 이르시기를

내가 너희의 자손을 하늘의 별처럼 많게 하고 내가 허락한 이 온 땅을 너희의 자손에게 주어

영원한 기업이 되게 하리라 하셨나이다
14 여호와께서 뜻을 돌이키사 말씀하신 화를 그 백성에게 내리지 아니하시니라

거판을 깨뜨리다
15 모세가 돌이켜 산에서 내려오는데 두 증거판이 그의 손에 있고 그 판의 양면 이쪽 저쪽에 글자가 있으니
16 그 판은 하나님이 만드신 것이요 글자는 하나님이 쓰셔서 판에 새기신 것이더라
17 여호수아가 백성들의 요란한 소리를 듣고 모세에게 말하되 진중에서 싸우는 소리가 나나이다
18 모세가 이르되 이는 승전가도 아니요 패하여 부르짖는 소리도 아니라 내가 듣기에는 노래하는 소리로다 하고
19 진에 가까이 이르러 그 송아지와 그 춤추는 것들을 보고 크게 노하여 손에서
그 판들을 산 아래로 던져 깨뜨리니라
20 모세가 그들이 만든 송아지를 가져다가 불살라 부수어 가루를 만들어 물에 뿌려 이스라엘 자손에게 마시게 하니라


오늘의 말씀요약
모세는 하나님께 출애굽의 은혜와 언약을 상기시켜 드리며 백성을 진멸하지 마시기를 간구합니다.

이에 하나님은 뜻을 돌이키십니다. 모세는 산에서 내려와 금송아지와 백성이 춤추고 노래하는 것을 보고

크게 분노해 하나님이 쓰신 두 증거판을 던져 깨뜨리고, 우상을 가루로 부수어 백성에게 마시게 합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진심으로 용서를 구하다 (32:11~14)
돌이킬 수 없는 심판처럼 보여도, 하나님은 진심으로 회개하는 자를 저버리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에게 크게 진노하셔서 심판하시겠다고 했지만, 모세는 포기하지 않고 매달립니다.

백성에게 심판이 내려지는 마당에 자신에게 주어질 영광은 이미 관심 밖입니다.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을 살려야겠다는 생각뿐입니다.

그는 크게 세 가지 이유를 들어 하나님께 심판을 거둬 달라고 간청합니다.

첫째,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능력으로 구원해 낸 하나님의 백성입니다.

둘째, 이스라엘의 심판은 애굽인에게 하나님을 조롱할 구실을 줄 수 있습니다.

셋째, 이스라엘에게 복을 내리시겠다는 하나님의 약속을 지키셔야 합니다.

모세의 진심 어린 간청에 하나님은 마음을 바꾸십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회개이기 때문입니다.
- 하나님 앞에 죄를 지었음에도 내게 소망이 있는 까닭은 무엇입니까?

오늘 누구를 위해 진실한 중보의 기도를 드리겠습니까?

증거판을 깨뜨리다 (32:15~20)
하나님의 뜻을 몰라 죄를 짓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섬기고자 하는 마음이 없으면 하나님이 손수 쓰신

돌판조차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모세는 시내 산 아래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하나님께 들었으므로

어느 정도 예상은 하고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막상 모세가 두 눈으로 본 광경은 상상했던 것보다 끔찍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금송아지 형상 앞에서 춤추고 떠드는 것을 보자 모세도 분노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아예 두 손에 들고 있던 돌판을 산 아래로 던져 버렸습니다.

이런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말씀과 언약도 아무 의미가 없다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모세는 금송아지를 가루로 부수어 백성에게 마시게 합니다. 우상숭배의 책임을 그들 자신에게 지우려는 것입니다.

오직 믿음으로만 구원에 이를 수 있습니다.
- 상대방이 기대를 저버리는 행동을 할 때 어떤 반응을 보입니까?

모세처럼 하나님이 싫어하시는 죄에 대해 분노하는 마음이 있습니까?


오늘의 기도
자기 소견대로 행하는 죄인들에 대해 모세처럼 거룩한 분노를 품고 탄식하며 중보하게 하소서.

오늘도 약속의 말씀을 붙들고 하나님의 신실하심에 의지해 기도의 팔을 높이 들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