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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ible QT 구약권/욥기 (욥)

(67) 창조주, 완전하신 관리자 (욥38:19~41)

by Stephen. 2013. 6. 6.

 


창조주, 완전하신 관리자 (욥기38:19~41)


자연을 향한 새로운 눈
19 어느 것이 광명이 있는 곳으로 가는 길이냐 어느 것이 흑암이 있는 곳으로 가는 길이냐
20 너는 그의 지경으로 그를 데려갈 수 있느냐 그의 집으로 가는 길을 알고 있느냐
21 네가 아마도 알리라 네가 그때에 태어났으리니 너의 햇수가 많음이니라
22 네가 눈 곳간에 들어갔었느냐 우박 창고를 보았느냐
23 내가 환난 때와 교전과 전쟁의 날을 위하여 이것을 남겨 두었노라
24 광명이 어느 길로 뻗치며 동풍이 어느 길로 땅에 흩어지느냐
25 누가 홍수를 위하여 물길을 터 주었으며 우레와 번개 길을 내어 주었느냐
26 누가 사람 없는 땅에, 사람 없는 광야에 비를 내리며
27 황무하고 황폐한 토지를 흡족하게 하여 연한 풀이 돋아나게 하였느냐
28 비에게 아비가 있느냐 이슬방울은 누가 낳았느냐
29 얼음은 누구의 태에서 났느냐 공중의 서리는 누가 낳았느냐
30 물은 돌같이 굳어지고 깊은 바다의 수면은 얼어붙느니라
하나님과 우주의 질서
31 네가 묘성을 매어 묶을 수 있으며 삼성의 띠를 풀 수 있겠느냐
32 너는 별자리들을 각각 제때에 이끌어 낼 수 있으며 북두성을 다른 별들에게로 이끌어 갈 수 있겠느냐
33 네가 하늘의 궤도를 아느냐 하늘로 하여금 그 법칙을 땅에 베풀게 하겠느냐
34 네가 목소리를 구름에까지 높여 넘치는 물이 네게 덮이게 하겠느냐
35 네가 번개를 보내어 가게 하되 번개가 네게 우리가 여기 있나이다 하게 하겠느냐
36 가슴속의 지혜는 누가 준 것이냐 수탉에게 슬기를 준 자가 누구냐
37 누가 지혜로 구름의 수를 세겠느냐 누가 하늘의 물주머니를 기울이겠느냐
38 티끌이 덩어리를 이루며 흙덩이가 서로 붙게 하겠느냐
39 네가 사자를 위하여 먹이를 사냥하겠느냐 젊은 사자의 식욕을 채우겠느냐
40 그것들이 굴에 엎드리며 숲에 앉아 숨어 기다리느니라
41 까마귀 새끼가 하나님을 향하여 부르짖으며 먹을 것이 없어서 허우적거릴 때에 그것을 위하여

먹이를 마련하는 이가 누구냐


오늘의 말씀요약
* 묘성(31절) 황소자리 성좌에 위치한 7개의 아름다운 별 무리
* 삼성(31절) 오리온자리 중앙에 있는 3개의 밝은 별
하나님은 광명과 흑암을 만드시고, 눈과 우박을 보관하시며, 홍수를 위해 물길과 우레와 번개 길을 내십니다.

토지를 적셔 풀을 내시고 별을 묶어 하늘의 궤도를 운행하십니다.

구름의 수를 세거나 하늘의 물주머니를 기울일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사자와 까마귀도 하나님이 먹이십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자연을 향한 새로운 눈 (38:19~30)

하나님을 만나면 모든 것이 변합니다. 무엇보다 자연을 보는 눈이 달라집니다.

매일 보며 살아온 자연 세계가 하나님을 만나면 새로워집니다. 어둠이 어디로 물러가는지 궁금해지고,

눈과 우박이 왜 필요한지도 알고 싶어집니다. 동이 트는 그곳과 물이 모여 시내를 이루는 것도 신비합니다.

천둥과 번개도 사뭇 다르게 느껴지고, 광야를 적시는 비와 풀 한 포기, 꽃 한 송이가 귀하게 여겨집니다.

그냥 내리는 비가 없고, 무의미하게 쌓이는 눈도 없으며, 혹한의 추위에도 담겨 있을 하나님의 뜻을 묻게 됩니다.

하나님의 뜻이 담긴 이 모든 것은 놓쳐서는 안 될 그분의 걸작품입니다.

하나님을 만나면 그분이 지으신 모든 창조 세계가 자신과 깊은 관계가 있음을 깨닫습니다.

하나님을 만나면 자신을 둘러싼 세상이 아름답게 느껴집니다.
- 자연현상 중 그 신비함을 새롭게 느끼게 된 것은 무엇인가요?

자연의 아름다움이 내게 선물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하나님과 우주의 질서 (38:31~41)
우주 만물 가운데 하나님의 손길이 닿지 않는 것은 없습니다.

하나님을 만나면 하나님 없이 이루어진 것은 없음을 깨닫게 됩니다.

욥은 하나님이 아무것도 하지 않으시고 불의를 방치하신다고 불평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욥의 생각과 달리 하나님은 불의하시지도, 방관하시지도 않습니다. 하나님은 온 우주를 질서 있게 운행하시며,

자연현상을 주관하시고, 생태계가 유지되도록 돌보십니다. 만일 하나님이 잠시라도 한눈을 파신다면

온 우주는 파괴와 굶주림, 혼돈과 죽음에 직면할 것입니다. 따라서 욥이 하나님을 불의하시다고 고발한 것은

하나님의 세계를 전혀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우주 만물이 존재하는 것은 하나님의 정의로운 다스림 덕분입니다.

이런 일을 하실 수 있는 분은 하나님 한 분뿐입니다.
- 하나님이 불공평하다고 느낄 때는 언제인가요?

그분의 뜻과 섭리를 다 이해할 수 없을 때에도 감사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새벽녘이면 어둠을 걷으시고 만물을 천연색으로 물들이시기 위해 빛의 길을 여시는 하나님,

제 인생길 또한 아름답게 인도해 주시고,
오늘도 하나님께 감사하며 하루를 시작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