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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ible QT 구약권/욥기 (욥)

(65) 전능자를 경외하는 이유 (욥37:14~24)

by Stephen. 2013. 6. 4.

 


전능자를 경외하는 이유 (욥기37:14~24)


가만히 서서 묵상하라
14 욥이여 이것을 듣고 가만히 서서 하나님의 오묘한 일을 깨달으라
15 하나님이 이런 것들에게 명령하셔서 그 구름의 번개로 번쩍거리게 하시는 것을 그대가 아느냐
16 그대는 겹겹이 쌓인 구름과 완전한 지식의 경이로움을 아느냐
17 땅이 고요할 때에 남풍으로 말미암아 그대의 의복이 따뜻한 까닭을 그대가 아느냐
18 그대는 그를 도와 구름장들을 두들겨 넓게 만들어 녹여 부어 만든 거울같이 단단하게 할 수 있겠느냐
하나님을 경배하라
19 우리가 그에게 할 말을 그대는 우리에게 가르치라 우리는 아둔하여 아뢰지 못하겠노라
20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을 어찌 그에게 고할 수 있으랴 삼켜지기를 바랄 자가 어디 있으랴
21 그런즉 바람이 불어 하늘이 말끔하게 되었을 때 그 밝은 빛을 아무도 볼 수 없느니라
22 북쪽에서는 황금 같은 빛이 나오고 하나님께는 두려운 위엄이 있느니라
23 전능자를 우리가 찾을 수 없나니 그는 권능이 지극히 크사 정의나 무한한 공의를 굽히지 아니하심이니라
24 그러므로 사람들은 그를 경외하고 그는 스스로 지혜롭다 하는 모든 자를 무시하시느니라


오늘의 말씀요약
엘리후는 욥에게 하나님의 오묘한 일을 깨달으라고 말합니다.

그는 번개와 구름과 바람의 경이로움을 알 수 있느냐고 묻습니다. 하나님의 영역인 자연현상에 인간이 개입할 수는 없습니다.

하나님은 크신 권능으로 공의를 굽히지 않으시며, 스스로 지혜롭다 하는 자를 무시하십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가만히 서서 묵상하라 (37:14~18)

하나님의 일을 깨닫기 위해서는 묵상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감정에 치우쳐서는 하나님도, 자기 자신도 제대로 바라보지 못합니다.

엘리후는 욥에게 가만히 서서 하나님의 일을 바라보라고 권면합니다.

 그가 보기에 욥은 너무 흥분해서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잊어버리고, 자신이 누구인지도 생각하지 못하는 상황에 처했습니다.

지금 욥에게 필요한 것은 깊은 묵상입니다. 먼저 엘리후는 하나님의 능력과 지혜가 얼마나 위대하고 완전한지 상기시킵니다.

 불가사의한 자연 현상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능력과 지혜가 얼마나 엄청난지 생각하게 하는 것입니다.

또 엘리후는 인간 욥이 얼마나 보잘것없는 존재인지 깨닫게 합니다. 사람은 미약하고 어리석은 존재입니다.

이는 가만히 생각을 멈추고 하나님을 묵상할 때 얻을 수 있는 지혜입니다.
- 하나님을 알아 가고 나 자신을 돌아보는 묵상의 시간을 어떻게 갖고 있나요?

기도와 묵상을 통해 얻는 가장 큰 유익은 무엇인가요?

하나님을 경배하라 (37:19~24)
하나님 앞에서 사람이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은 그분을 경배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아무 말도 할 수 없고, 그분 앞에서는 다른 마음을 품을 수도 없습니다.

그분의 크신 위엄 앞에서 사람은 완전히 압도됩니다. 엘리후는 하나님을 직접 만나 누가 옳은지 담판을 짓겠다는

욥의 말에 고개를 젓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을 모르는 자나 할 수 있는 객기에 지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엘리후는 자신이 만난 하나님의 모습을 떠올립니다. 하나님은 쳐다볼 수 없는 밝은 빛을 내뿜으시고,

엎드려 머리를 조아리게 만드는 위엄이 있으시며, 가까이 다가갈 수 없는 권능으로 가득하신 분입니다.

그런 하나님 앞에서 어느 누구도 자신을 의인이라고 주장할 수 없습니다.

겸손히 경배하는 마음으로 하나님 앞에 설 때 그분은 은총을 베푸십니다.
- 고난 중에 하나님 앞에서 범하기 쉬운 실수는 무엇인가요?

하나님의 어떤 성품이 나로 하여금 그분 앞에 경배하게 하나요?


오늘의 기도
하나님을 원망하며 어리석은 말을 쏟아 놓기 전에, 하나님이 행하신 오묘한 일을 가만히 묵상하게 하소서.
그리하여 전능자의 위엄 앞에 오만함을 버리고 겸손히 엎드리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