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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ible QT 구약권/욥기 (욥)

(64) 자연에서 친밀하게 만나는 하나님 (욥37:1~13)

by Stephen. 2013. 6. 3.

 


자연에서 친밀하게 만나는 하나님 (욥기37:1~13)


들을 수 있어야 함
1 이로 말미암아 내 마음이 떨며 그 자리에서 흔들렸도다
2 하나님의 음성 곧 그의 입에서 나오는 소리를 똑똑히 들으라
3 그 소리를 천하에 펼치시며 번갯불을 땅끝까지 이르게 하시고
4 그 후에 음성을 발하시며 그의 위엄찬 소리로 천둥을 치시며 그 음성이 들릴 때에 번개를 멈추게 아니하시느니라
5 하나님은 놀라운 음성을 내시며 우리가 헤아릴 수 없는 큰일을 행하시느니라
깨달을 수 있어야 함
6 눈을 명하여 땅에 내리라 하시며 적은 비와 큰 비도 내리게 명하시느니라
7 그가 모든 사람의 손에 표를 주시어 모든 사람이 그가 지으신 것을 알게 하려 하심이라
8 그러나 짐승들은 땅속에 들어가 그 처소에 머무느니라
9 폭풍우는 그 밀실에서 나오고 추위는 북풍을 타고 오느니라
10 하나님의 입김이 얼음을 얼게 하고 물의 너비를 줄어들게 하느니라
11 또한 그는 구름에 습기를 실으시고 그의 번개로 구름을 흩어지게 하시느니라
12 그는 감싸고 도시며 그들의 할 일을 조종하시느니라 그는 땅과 육지 표면에 있는 모든 자들에게 명령하시느니라
13 혹은 징계를 위하여 혹은 땅을 위하여 혹은 긍휼을 위하여 그가 이런 일을 생기게 하시느니라


오늘의 말씀요약
* 밀실(9절) 하나님이 폭풍을 풀어놓으시기 전에 어떤 비밀한 곳에 저장해 놓으셨다는 비유적 표현
하나님은 번개와 천둥을 발하시고 인간이 헤아릴 수 없는 큰일을 행하십니다.

눈과 비를 명해 땅에 내리게 하시고, 모든 사람에게 표를 주셔서 하나님의 피조물임을 알게 하십니다.

폭풍우와 북풍을 비롯해 천지를 통치하시고, 땅에 있는 모든 자에게 명령하십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들을 수 있어야 함 (37:1~5)

하나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지 않는 자는 어리석은 자입니다. 사람의 지식은 하나님의 지혜에 비하면 보잘것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간은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려 하지 않습니다.

듣기보다 말하기를 좋아합니다. 엘리후는 욥과 세 친구의 대화에서 큰 문제점을 발견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려 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엘리후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라고 촉구합니다.

번개를 동반한 천둥소리처럼, 하나님의 목소리는 지축을 흔들며 울려 퍼지고 있습니다.

엘리후에게 폭풍처럼 다가와 두려워 떨게 만든 하나님의 말씀이,

듣는 능력이 없는 욥과 세 친구에게는 아무 감동을 주지 못합니다. 경청하는 자세는 지혜를 얻게 합니다.

말씀을 듣는 자는 살아나며, 영혼의 회복과 치유를 경험합니다.
- 하나님과 사람의 말을 잘 경청하는 습관을 어떻게 훈련할 수 있을까요?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못하고 깨닫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깨달을 수 있어야 함 (37:6~13)
지혜로운 사람은 자연 속에서도 하나님의 뜻을 깨닫습니다.

모든 자연은 창조주 하나님을 느끼게 하는 살아 있는 증거입니다.

과학에서 자연현상은 이해하고 분석해야 할 대상입니다. 또 통치하고 변화시켜야 하는 대상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인간은 자연이 말하는 것을 더 이상 듣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자연현상에 담긴 창조자의 뜻을 깨닫는 것이 비과학적인 일로 치부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과학의 지혜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과학의 이성은 현상을 설명할 수 있을 뿐입니다.

자연은 하나님에게서 시작되었습니다. 즉, 자연의 모든 현상에는 하나님의 뜻이 담겨 있습니다.

하나님은 인간을 둘러싼 환경을 통해서도 말씀하십니다. 눈앞에 펼쳐진 모든 세계가 하나님의 뜻을 전하는 통로입니다.
- 성경적 토대 위에 과학적 지식을 쌓아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요즘 자연을 통해 새롭게 깨닫는 하나님의 성품은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시시각각 변하는 구름과 순백의 눈꽃에서 하나님을 발견하게 하소서.
인생의 겨울에도 변함없이 찾아오셔서 제게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똑똑히 듣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