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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ible QT 구약권/욥기 (욥)

(61) 모든 주도권은 하나님께 있다 (욥35:1~16)

by Stephen. 2013. 5. 31.

 


모든 주도권은 하나님께 있다 (욥기35:1~16)


하나님의 은총
1 엘리후가 말을 이어 이르되
2 그대는 이것을 합당하게 여기느냐 그대는 그대의 의가 하나님께로부터 왔다는 말이냐
3 그대는 그것이 내게 무슨 소용이 있으며 범죄하지 않는 것이 내게 무슨 유익이 있겠느냐고 묻지마는
4 내가 그대와 및 그대와 함께 있는 그대의 친구들에게 대답하리라
5 그대는 하늘을 우러러보라 그대보다 높이 뜬 구름을 바라보라
6 그대가 범죄한들 하나님께 무슨 영향이 있겠으며 그대의 악행이 가득한들 하나님께 무슨 상관이 있겠으며
7 그대가 의로운들 하나님께 무엇을 드리겠으며 그가 그대의 손에서 무엇을 받으시겠느냐
8 그대의 악은 그대와 같은 사람에게나 있는 것이요 그대의 공의는 어떤 인생에게도 있느니라
언제나 옳으신 하나님
9 사람은 학대가 많으므로 부르짖으며 군주들의 힘에 눌려 소리치나
10 나를 지으신 하나님은 어디 계시냐고 하며 밤에 노래를 주시는 자가 어디 계시냐고 말하는 자가 없구나
11 땅의 짐승들보다도 우리를 더욱 가르치시고 하늘의 새들보다도 우리를 더욱 지혜롭게 하시는 이가

어디 계시냐고 말하는 이도 없구나
12 그들이 악인의 교만으로 말미암아 거기에서 부르짖으나 대답하는 자가 없음은
13 헛된 것은 하나님이 결코 듣지 아니하시며 전능자가 돌아보지 아니하심이라
14 하물며 말하기를 하나님은 뵈올 수 없고 일의 판단하심은 그 앞에 있으니

나는 그를 기다릴 뿐이라 말하는 그대일까 보냐
15 그러나 지금은 그가 진노하심으로 벌을 주지 아니하셨고 악행을 끝까지 살피지 아니하셨으므로

16 욥이 헛되이 입을 열어 지식 없는 말을 많이 하는구나


오늘의 말씀요약
* 밤에 노래를 주시는(10절) 하나님은 암담하고 슬픔 가운데 있을 때에도 힘을 주시기에

그분으로 인해 노래할 수 있음을 말함
사람은 누구나 죄를 지으며 그의 공의는 대단할 것이 없습니다.

하나님은 사람의 의로움이나 악행에 영향 받지 않으십니다.

엘리후는 욥이 응답받지 못하는 이유가 하나님이 헛된 것을 듣지 않으시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이 벌을 주지 않으셔서 욥이 헛되이 지식 없는 말을 한다는 것입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하나님의 은총 (35:1~8)

하나님이 행하시는 모든 일은 은혜와 은총입니다. 하나님의 은총은 우리의 행위에 대한 대가로 주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자신에게 주도권이 있다고 착각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자신이 먼저 시작하고 하나님이 그에 상응하는 반응을 보여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욥도 그런 생각에 빠져 있습니다. 자신이 하나님을 위해 했던 그동안의 행동 때문에 하나님은 반드시

복으로 화답하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엘리후는 하나님이 사람의 행동에 영향을 받지 않으신다고 강조합니다.

하나님은 인간과 차원이 완전히 다른 분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것은 우리의 행위에 따른 반응이 아닙니다.

행위와 상관없는 사랑의 선물입니다. 이런 하나님의 은총에 오직 감사로 응답해야 합니다.
- 하나님이 선행과 의로움에 보상하시지 않는다고 느낄 때 어떤 마음이 드나요?

내 중심으로 하나님을 바라본다면 어떤 오류에 빠질까요?

언제나 옳으신 하나님 (35:9~16)
욥이 하나님을 원망한 것은 하나님이 고통 당하는 자의 부르짖음을 듣지 않으신다고 느꼈기 때문입니다.

그는 하나님이 의도적으로 지키고 계신 침묵이 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엘리후는 하나님이 대답하시지 않는 이유가 부르짖는 자에게 잘못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곧 창조주이신 지혜의 하나님을 찾으려 하지 않으면서, 단지 고통만을 면하려고 하나님께 도움을 요청하는 잘못입니다.

이는 하나님을 감사와 영광을 드릴 분이 아닌 해결사로 여기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런 자들의 마음을 꿰뚫어 보시고, 그들의 교만에 응답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의 답을 얻으려면 끝까지 하나님을 신뢰하고 기다려야 합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옳으십니다.

성도는 하나님을 탓하기 전에 먼저 자신을 돌아보아야 합니다.
- 하나님의 응답이 늦을 때 어떤 반응을 보이나요?

하나님께 불평이나 불만을 터뜨리게 되는 때는 언제인가요?


오늘의 기도
고난의 밤을 축복의 아침으로 바꾸는 것은 원망의 부르짖음이 아니라

겸손히 주님의 도움을 구하는 부르짖음임을 깨닫게 하소서.
칠흑 같은 밤에도 소망의 노래를 부르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