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영혼의 공간 (Stephen.)
  • 영혼의 공간 (Stephen.)
  • 영혼의 공간 (Stephen.)
≡ Bible QT 구약권/욥기 (욥)

(59) 전능자의 공의를 신뢰하십시오 (욥34:1~20)

by Stephen. 2013. 5. 29.

 


전능자의 공의를 신뢰하십시오 (욥기34:1~20)


욥이 판단받는 이유
1 엘리후가 말하여 이르되
2 지혜 있는 자들아 내 말을 들으며 지식 있는 자들아 내게 귀를 기울이라
3 입이 음식물의 맛을 분별함같이 귀가 말을 분별하나니
4 우리가 정의를 가려내고 무엇이 선한가 우리끼리 알아보자
5 욥이 말하기를 내가 의로우나 하나님이 내 의를 부인하셨고
6 내가 정당함에도 거짓말쟁이라 하였고 나는 허물이 없으나 화살로 상처를 입었노라 하니
7 어떤 사람이 욥과 같으랴 욥이 비방하기를 물 마시듯 하며
8 악한 일을 하는 자들과 한패가 되어 악인과 함께 다니면서
9 이르기를 사람이 하나님을 기뻐하나 무익하다 하는구나
공의로 다스리시는 전능자
10 그러므로 너희 총명한 자들아 내 말을 들으라 하나님은 악을 행하지 아니하시며

전능자는 결코 불의를 행하지 아니하시고
11 사람의 행위를 따라 갚으사 각각 그의 행위대로 받게 하시나니
12 진실로 하나님은 악을 행하지 아니하시며 전능자는 공의를 굽히지 아니하시느니라
13 누가 땅을 그에게 맡겼느냐 누가 온 세상을 그에게 맡겼느냐
14 그가 만일 뜻을 정하시고 그의 영과 목숨을 거두실진대
15 모든 육체가 다 함께 죽으며 사람은 흙으로 돌아가리라
16 만일 네가 총명이 있거든 이것을 들으며 내 말소리에 귀를 기울이라
17 정의를 미워하시는 이시라면 어찌 그대를 다스리시겠느냐 의롭고 전능하신 이를 그대가 정죄하겠느냐
18 그는 왕에게라도 무용지물이라 하시며 지도자들에게라도 악하다 하시며
19 고관을 외모로 대하지 아니하시며 가난한 자들 앞에서 부자의 낯을 세워 주지 아니하시나니

이는 그들이 다 그의 손으로 지으신 바가 됨이라
20 그들은 한밤중에 순식간에 죽나니 백성은 떨며 사라지고 세력 있는 자도 사람의 손을 빌리지 않고 제거함을 당하느니라


오늘의 말씀요약
* 귀가 말을 분별하나니(3절) 사람에게 말을 이해하거나 깨닫는 능력이 있음을 의미함
* 고관(19절) 지위가 높은 벼슬이나 관리
엘리후는 욥이 한 말을 반박합니다. 욥이 자신은 의로우나 하나님이 그 의를 부인하셨다며 하나님을 비방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결코 불의를 행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사람의 행위대로 갚으시며

온 세상을 공의로 다스리시는 분이기에 왕이나 고관이라도 지위나 외모로 대하지 않으십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욥이 판단받는 이유 (34:1~9)

사람이 아무리 의롭다 해도 사람은 여전히 하나님 앞에 죄인입니다.

엘리후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았지만 아무 보람이 없다는 욥의 말에 격분합니다.

그는 욥이 자신의 의로움과 정당함만을 내세운다며 실망합니다.

엘리후가 보기에 의인의 대명사처럼 불리던 욥은 온데간데없고 불평꾼만 남았습니다.

감당하기 힘든 고난을 만나거나 오랫동안 해결되지 않는 고난 가운데 있으면 누구든 인간적 한계에 부딪히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그럴 때일수록 마음과 입술을 지키는 것이 지혜입니다. 하나님이 살아 계신지 의문이 들 때

불평과 비방의 말을 내뱉기보다 의도적으로 ‘하나님은 실수가 없는 분이다,

나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은 완전하시다’라고 고백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하시는 일에 의미 없는 일은 하나도 없습니다.
- 무의식적으로 내뱉은 불평 한마디로 인해 책망받은 일은 없나요?

하나님과 사람을 향한 비방을 삼가기 위해 실천할 것은 무엇인가요?

공의로 다스리시는 전능자 (34:10~20)
하나님은 전능하신 동시에 의로우신 분입니다. 하나님은 전지전능한 능력을 오직 공의를 이루는 데 사용하십니다.

사람은 결과를 가지고 상대방의 의로움과 능력을 판단하지만, 하나님은 외적인 결과물로 판단하지 않으십니다.

권력이나 소유가 크고 많을지라도 쓸모없는 자나 악한 자에 그칠 수 있습니다.

그러하기에 하나님은 사람의 중심을 보시며, 의로운 자는 반드시 하나님께 인정을 받습니다.

하나님은 의로운 자가 누구인지 아십니다. 모든 인생을 창조하신 하나님만큼 사람을 잘 아는 분은 없습니다.

하나님의 눈은 의로운 자를 살피시고 그를 붙드십니다. 따라서 현재에 주어진 고난을 잘 인내하십시오.

겉모습보다 중요한 것은 중심입니다. 속사람이 의로운 사람은 반드시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의 은총을 입을 것입니다.
- 완전한 의로 행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고 있나요?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 앞에서 내 속사람은 어떤 모습일까요?


오늘의 기도
전지전능하신 하나님 앞에 제 의를 내세우는 어리석은 자가 되지 않게 하소서.
고난으로 몸과 마음이 무너져 내릴 때일수록 믿음과 소망과 사랑으로 속사람을 아름답게 가꾸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