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탄의 계획을 뛰어넘는 믿음 (욥기2:1~13)
무너지지 않는 욥의 믿음
81 또 하루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와서 여호와 앞에 서고 사탄도 그들 가운데에 와서 여호와 앞에 서니 9 9 s
82 여호와께서 사탄에게 이르시되 네가 어디서 왔느냐 사탄이 여호와께 대답하여 이르되
땅을 두루 돌아 여기저기 다녀왔나이다 8
83 여호와께서 사탄에게 이르시되 네가 내 종 욥을 주의하여 보았느냐 그와 같이 온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가 세상에 없느니라 네가 나를 충동하여 까닭 없이 그를 치게 하였어도
그가 여전히 자기의 온전함을 굳게 지켰느니라
84 사탄이 여호와께 대답하여 이르되 가죽으로 가죽을 바꾸오니 사람이 그의 모든 소유물로 자기의 생명을 바꾸올지라
85 이제 주의 손을 펴서 그의 뼈와 살을 치소서 그리하시면 틀림없이 주를 향하여 욕하지 않겠나이까
86 여호와께서 사탄에게 이르시되 내가 그를 네 손에 맡기노라 다만 그의 생명은 해하지 말지니라
87 사탄이 이에 여호와 앞에서 물러가서 욥을 쳐서 그의 발바닥에서 정수리까지 종기가 나게 한지라
88 욥이 재 가운데 앉아서 질그릇 조각을 가져다가 몸을 긁고 있더니
89 그의 아내가 그에게 이르되 당신이 그래도 자기의 온전함을 굳게 지키느냐 하나님을 욕하고 죽으라
10 그가 이르되 그대의 말이 한 어리석은 여자의 말 같도다 우리가 하나님께 복을 받았은즉
화도 받지 아니하겠느냐 하고 이 모든 일에 욥이 입술로 범죄하지 아니하니라
위로가 되는 친구들
11 그때에 욥의 친구 세 사람이 이 모든 재앙이 그에게 내렸다 함을 듣고 각각 자기 지역에서부터 이르렀으니
곧 데만 사람 엘리바스와 수아 사람 빌닷과 나아마 사람 소발이라
그들이 욥을 위문하고 위로하려 하여 서로 약속하고 오더니
12 눈을 들어 멀리 보매 그가 욥인 줄 알기 어렵게 되었으므로 그들이 일제히 소리 질러 울며 각각 자기의 겉옷을 찢고
하늘을 향하여 티끌을 날려 자기 머리에 뿌리고
13 밤낮 칠 일 동안 그와 함께 땅에 앉았으나 욥의 고통이 심함을 보므로 그에게 한마디도 말하는 자가 없었더라
재 가운데 앉아서(8절) 딱지나 비늘 같은 종기에 재를 발라 고통을 가라앉힐 수 있었기에 욥이 재 가운데 앉아 있었음
오늘의 말씀요약
하나님이 욥을 칭찬하시자, 사탄은 뼈와 살을 치면 하나님을 욕할 것이라고 합니다.
사탄이 욥을 치자 발바닥에서 정수리까지 종기가 나서 질그릇 조각으로 몸을 긁는 지경에 이릅니다.
아내조차 하나님을 욕하고 죽으라고 저주하지만, 욥은 입술로 범죄하지 않습니다. 욥의 세 친구가 위로하러 찾아옵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무너지지 않는 욥의 믿음 (2:1~10)
사탄은 성도를 넘어뜨리려는 악한 계획을 결코 포기하지 않습니다.
사탄의 계획은 우리가죽을 때까지 계속될 것입니다. 사탄의 영은 미움으로 가득하기 때문입니다.
욥을 미워할 이유가 전혀 없지만, 사탄은 미워하는 마음으로 원수가 되어 버렸습니다.
하나님은 욥이 모든 소유를 잃고도 믿음을 지키자 기뻐하십니다.
이것으로 욥의 신앙이 얼마나 순수한지 증명되었다고 말씀하십니다. 하지만 사탄은 달랐습니다.
그는 욥의 몸에 직접 고통을 가하면 하나님을 원망하는 소리가 터져 나올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하나님이 허락하시자 사탄은 욥의 온몸을 종기로 뒤덮습니다. 욥의 상태는 아내조차 등을 돌릴 만큼 처참합니다.
그러나 욥의 믿음은 무너지지 않습니다. 진정한 믿음은 사탄의 완악한 계획을 깨뜨립니다.
- 사탄이 믿는 자들을 시험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악한 사탄의 시험을 뛰어넘을 수 있는 비결은 무엇인가요?
위로가 되는 친구들 (2:11~13)
하나님은 믿음의 자녀들에게 함께할 사람을 보내 주십니다. 바로 친구들입니다. 친구는 가깝고 친밀한 존재입니다.
사탄의 시험으로 욥은 세상에서 가장 외로운 사람이 됩니다. 재산도 잃고, 종들도 모두 죽었습니다.
간신히 살아남아 소식을 전한 종들도 욥의 곁을 떠났을 것입니다. 열 명이나 되던 자녀도 모두 잃었습니다.
아내마저 저주를 퍼붓고 그를 떠났습니다. 이 땅에서 욥과 함께할 자는 아무도 없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런데 욥에게는 친구가 있습니다. 욥이 어려움을 당했다는 말을 듣고 주저 없이 달려온 세 명의 친구가 있습니다.
욥의 말을 들어주고, 진심 어린 도움을 주기 위해 찾아온 친구들입니다.
그들은 욥의 모습을 보고 함께 아파하며 고통을 나눕니다. 친구가 되어 주는 것은 복된 일입니다.
- 현재 주변에서 고통스러운 상황에 처해 있는 사람은 누구인가요?
그에게 좋은 친구가 되어주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하나님께 복을 받았으니 고난 받는 것도 두려워하지 않게 하소서.
이해되지 않는 고난을 겪을지라도 모든 것이 여전히 하나님의 손에 있음을 기억하고
잠잠히 하나님을 바라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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