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 이웃과의 다툼을 해결하는 법 (신19:14~21)

이웃과의 다툼을 해결하는 법 (신명기19:14~21)

14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어 얻게 하시는 땅 곧 네 기업 된 소유의 땅에서 선인의 정한

네 이웃의 경계표를 이동하지 말찌니라

15 사람이 아무 악이든지 무릇 범한 죄는 한 증인으로만 정할 것이 아니요 두 증인의 입으로나

세 증인의 입으로 그 사건을 확정할 것이며

16 만일 위증하는 자가 있어 아무 사람이 악을 행하였다 말함이 있으면

17 그 논쟁하는 양방이 같이 하나님 앞에 나아가 당시 제사장과 재판장 앞에 설 것이요

18 재판장은 자세히 사실하여 그 증인이 위증인이라 그 형제를 거짓으로 무함한 것이 판명되거든

19 그가 그 형제에게 행하려고 꾀한 대로 그에게 행하여 너희 중에서 악을 제하라

20 그리하면 그 남은 자들이 듣고 두려워하여 이후부터는 이런 악을 너희 중에서 다시 행하지 아니하리라

21 네 눈이 긍휼히 보지 말라 생명은 생명으로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손은 손으로 발은 발로니라

오늘의 말씀요약

이스라엘은 기업으로 주신 땅에서 조상이 정한 경계표를 옮겨서는 안 됩니다.

두세 증인의 증거로 사건을 판단하되, 만일 어떤 사람이 거짓으로 모함해 위증한 사실이 밝혀지면

그가 행하려고 꾀한 대로 그에게 행해 백성 중에서 악을 제해야 합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이웃의 권리 존중 (19:14)

성도는 이웃의 재산이나 권리를 존중해 주어야 합니다.

건강한 사회는 구성원들의 재산과 권리를 보호하고, 구성원들이 서로를 인정하며 배려하는 사회입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이 주신 가나안 땅을 공정히 분배해야 했으며, 이웃의 재산권을 존중해야 했습니다.

하나님은 조상이 정한 이웃의 경계표를 옮기지 못하게 하심으로써 약자가 재산권을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셨습니다.

그런데 북 이스라엘의 아합왕은 탐심에 사로잡혀 나봇의 포도원을 강제로 빼앗았습니다.

이는 하나님 앞에 가증한 행위였습니다(왕상 21:1-26, 22:37-38).

결국 이웃의 것을 빼앗은 아합 왕은 비참한 최후를 맞았습니다.

성도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세로 이웃을 존중해야 합니다. 이웃의 재산 또는 권리를 빼앗거나 침해해서는 안됩니다.

내 것이 아님에도 내 맘대로 하려 했던 부분이 있습니까?

가족 간에, 이웃 간에 너무 가깝기 때문에 오히려 배려하지 않는 경우는 없습니까?

 

공정한 분쟁 해결 (19:15-21)

성도는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고 공정하게 분쟁을 해결해야 합니다.

특히 지도자의 위치에 있다면 모든 상황에서 공평하고 정직한 하나님의 성품을 드러내야 합니다.

이스라엘 공동체 안에서 발생한 사건은 한 사람의 증언만을 듣고 판결해서는 안 되고,

두세 사람의 증언을 듣고 판단해야 했습니다.

위증에 대해서는 논쟁하는 쌍방이 제사장과 재판장 앞에서 조사를 받아야 했습니다.

위증으로 형제를 모함하는 행위는 거짓 증언하지 말라는 십계명을 범하는 것이었습니다.

재판장은 증언의 진위 여부를 가려 내고위증에 상응하는 처벌을 내림으로써,

공동체가 동일한 죄를 범하지 않도록 방지해야 했습니다.

성도는 모든 분쟁을 공정한 절차에 따라 판결하며, 공평한 사회를 만드는 일에 앞장서야 합니다.

다툼이 일어났을 때 쌍방의 말을 경청하고 공정하게 중재합니까?

거짓된 소문으로 공동체를 혼미케 하는 악이 사라지도록 기도하십시오.

 

오늘의 기도

이웃의 소유와 권리를 존중하며 모든 사람을 하나님의 눈으로 바라보게 하소서.

지도자들에게 지혜와 명철을 주시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으로 공평하게 판단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