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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ible QT 구약권/신명기 (신)

(46) 인권 보호의 훈련장, 도피성 (신19:1~13)

by Stephen. 2013. 3. 28.

 


인권 보호의 훈련장, 도피성 (신명기19:1~13)


1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열국을 멸절하시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 땅을 네게 주시므로

네가 필경 그것을 얻고 그들의 각 성읍과 각 가옥에 거할 때에

2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기업으로 주신 땅 가운데서 세 성읍을 너를 위하여 구별하고

3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유업으로 주시는 땅의 전체를 삼 구로 분하여 그 도로를 닦고 무릇 살인자를

그 성읍으로 도피케 하라

4  살인자가 그리로 도피하여 살 만한 경위는 이러하니 곧 누구든지 본래 혐원이 없이 부지중에 그 이웃을 죽인 일

5  가령 사람이 그 이웃과 함께 벌목하러 삼림에 들어가서 손에 도끼를 들고 벌목하려고 찍을 때에 도끼가 자루에서 빠져 그

이웃을 맞춰 그로 죽게 함 같은 것이라 이런 사람은 그 성읍 중 하나로 도피하여 생명을 보존할 것이니라

6  그 사람이 그에게 본래 혐원이 없으니 죽이기에 합당치 아니하나 두렵건대 보수자의 마음이 뜨거워서 살인자를 따르는데

그 가는 길이 멀면 그를 따라 미쳐서 죽일까 하노라

7  그러므로 내가 네게 명하기를 세 성읍을 너를 위하여 구별하라 하노라

8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열조에게 맹세하신 대로 네 지경을 넓혀 네 열조에게 주리라고 말씀하신 땅을 다 네게 주실 때

9  또 네가 나의 오늘날 네게 명하는 이 모든 명령을 지켜 행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항상 그 길로 행할 때에는 이 셋 외에 세 성읍을 더하여

10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기업으로 주시는 땅에서 무죄한 피를 흘림이 없게 하라

이같이 하면 그 피가 네게로 돌아가지 아니하리라

11 그러나 만일 사람이 그 이웃을 미워하여 엎드려 그를 기다리다가 일어나 쳐서 그 생명을 상하여 죽게 하고

이 한 성읍으로 도피하거든

12 그 본 성읍 장로들이 사람을 보내어 그를 거기서 잡아다가 보수자의 손에 넘겨 죽이게 할 것이라

13 네 눈이 그를 긍휼히 보지 말고 무죄한 피 흘린 죄를 이스라엘에서 제하라 그리하면 네게 복이 있으리라


오늘의 말씀요약

이스라엘은 하나님이 기업으로 주신 땅을 세 구역으로 나눠 도피성을 만들어야 합니다.

부지중에 살인한 사람이 피신해 생명을 보존할 수 있게 하기 위함입니다.

그러나 고의로 살인했다면 긍휼히 여기지 말고 그를 보수자에게 넘겨주어야 합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부지중에 범한 살인 (19:1-10)

성도는 사람의 생명을 귀히 여겨야 하며, 실수로 죄를 범한 이에게는 자비와 긍휼을 베풀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가나안 땅에 도피성을 마련해, 미워하는 마음이나 원한 없이

부지중에 사람을 죽인 자들이 도피해서 살 수 있도록 하셨습니다.

이는 과실로 살인한 자가 피해자의 가족이나 친구에게 보복 살해를 당하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이 무죄한 피를 흘리지 않고 정당한 인권을 보호하길 원하셨기에 도피성 제도를 허락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모든 행동의 동기와 그 중심을 보고 판단하십니다.

우리가 실수로 잘못을 범했는지, 고의로 그랬는지 하나님은 다 아십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항상 자신의 동기를 살피며, 모든 죄와 허물을 예수 그리스도 십자가 앞에 아뢰어야 합니다.

지금 도피성이 되시는 예수님께 달려가 회개할 죄는 무엇입니까?

무조건적으로 용서받은 그 사랑으로 이웃의 과실 또한 기꺼이 용서합니까?

 

의도적 살인 (19:11-13)

성도는 보복하려는 마음으로 이웃을 해하려 해서는 안 되며, 마음속으로도 남을 미워하지 말아야 합니다.

예수님은 마음으로 이웃을 미워하는 것도 살인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어떤 사람이 이웃을 미워해 기다렸다가 의도적으로 죽인 후

도피성으로 피했다면 성읍의 장로들이 그를 잡아 보수자의 손에 넘겨줘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무죄한 자를 고의로 죽인 자를 긍휼히 여기는 것은 옳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살인자가 도피성으로 피했더라도 그 죄에 대해 반드시 책임을 물어야 했습니다.

공동체가 사랑만 강조한다면 무질서와 혼란과 인정에 이끌릴 수 있고,

공의만 강조한다면 율법주의자를 양산하는 냉랭하고 살벌한 공동체가 될 수 있습니다.

사랑과 공의가 조화를 이룬 공동체가 건강하고 아름답습니다. 

마음의 동기까지 감찰하시는 하나님 앞에서 두려움으로 행합니까?

공동체 안에 사랑과 공의가 균형을 이루도록 힘씁니까?

 

오늘의 기도

도피성을 통해 무죄한 피를 흘리지 않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에 감사드립니다.

사랑과 공의의 하나님을 기억하며 오늘 하루도 말씀으로 승리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