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영혼의 공간 (Stephen.)
  • 영혼의 공간 (Stephen.)
  • 영혼의 공간 (Stephen.)
≡ Bible QT 구약권/예레미야 (렘)

(39) 주님을 의지하는 마음, 복을 담는 그릇입니다 (렘17:1~11)

by Stephen. 2019. 5. 26.

 


주님을 의지하는 마음, 복을 담는 그릇입니다 (예레미야17:1~11)


1 유다의 죄는 금강석 끝 철필로 기록되되 그들의 마음 판과 그들의 제단 뿔에 새겨졌거늘

2 그들의 자녀가 높은 언덕 위 푸른 나무 곁에 있는 그 제단들과 아세라들을 생각하도다

3 들에 있는 나의 산아 네 온 영토의 죄로 말미암아 내가 네 재산과 네 모든 보물과 산당들로 노략을 당하게 하리니

4 내가 네게 준 네 기업에서 네 손을 뗄 것이며 또 내가 너로 하여금 너의 알지 못하는 땅에서

네 원수를 섬기게 하리니 이는 너희가 내 노를 맹렬하게 하여 영원히 타는 불을 일으켰음이라

5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무릇 사람을 믿으며 육신으로 그의 힘을 삼고

마음이 여호와에게서 떠난 그 사람은 저주를 받을 것이라

6 그는 사막의 떨기나무 같아서 좋은 일이 오는 것을 보지 못하고 광야 간조한 곳, 건건한 땅,

사람이 살지 않는 땅에 살리라

7 그러나 무릇 여호와를 의지하며 여호와를 의뢰하는 그 사람은 복을 받을 것이라

8 그는 물가에 심어진 나무가 그 뿌리를 강변에 뻗치고 더위가 올지라도 두려워하지 아니하며

그 잎이 청청하며 가무는 해에도 걱정이 없고 결실이 그치지 아니함 같으리라

9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은 마음이라 누가 능히 이를 알리요마는

10 나 여호와는 심장을 살피며 폐부를 시험하고 각각 그의 행위와 그의 행실대로 보응하나니

11 불의로 치부하는 자는 자고새가 낳지 아니한 알을 품음 같아서 그의 중년에 그것이 떠나겠고

마침내 어리석은 자가 되리라 

 

오늘의 말씀요약

깊이 새겨진 우상 숭배 죄로 인해 유다는 하나님이 주신 기업을 잃고 낯선 땅에서 원수를 섬길 것입니다.

하나님을 떠난 사람은 저주를 받아 메마른 땅에 살 것이나,

하나님을 의지하는 사람은 복을 받아 물가에 심긴 나무 같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사람의 마음을 살피시고 그 행위대로 갚으십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하나님을 떠난 사람 (17:1~6) 

하나님보다 더 의지하는 것이 우상입니다.

유다 백성의 죄가 ‘금강석 끝 철필’로 기록되었다는 것은 매우 명백하고 그 뿌리가 깊다는 뜻입니다.

이는 결코 용서받을 수 없는 상태임을 강조합니다.

우상 숭배로 온 땅이 부패한 유다에 하나님의 심판은 필연적 결과였습니다.

유다 백성의 또 다른 죄는 사람의 힘을 의지하고 하나님을 떠난 것입니다.

사람은 피조물에 불과하며 결코 의지할 대상이 못됩니다. 그의 호흡은 코에 있기에 셈할 가치가 없습니다(사 2:22).

우상을 숭배하고 사람의 힘을 의지한 결과 유다 백성은 노략과 추방을 당하고 먼 이방 땅에서

‘사막의 떨기나무’(6절)같이 황폐하게 살아갈 것입니다.

성도는 도울 힘 없는 인생을 의지하지 말고, 세상의 헛된 우상들을 멀리해야 합니다. 
 - 하나님을 떠나 사람과 우상을 의지하면 어떻게 되나요?

내가 종종 하나님보다 더 의지하는 대상은 무엇이며, 이제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요?

  

하나님을 붙드는 사람 (17:7~11)

사람과 우상을 따르면 실패한 인생이 되지만, 하나님을 의지하면 풍성한 삶을 누립니다.

원죄로 인해 인간의 마음은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9절) 상태입니다.

선을 행하기에 전적으로 무능하고, 끊임없이 악을 계획하고 자행합니다.

그렇기에 불완전한 사람을 신뢰와 의지의 대상으로 삼으면 안 됩니다.

오직 하나님만 의지할 때 물가에 심긴 나무처럼 그 잎이 청청하고 가뭄에도 결실이 풍부합니다(시 1:3).

하나님은 생수의 근원이시기에 그분을 통해서만 생명과 복이 지속적으로 공급됩니다.

성도는 부패한 마음을 따라 불의를 행하지 말고,

심장과 폐부를 감찰하시고 보응하시는 하나님을 의지하며 공의를 행해야 합니다.
 - 하나님을 의지하는 사람은 어떤 삶을 살게 되나요?

심장과 폐부를 감찰하시는 하나님 앞에 감출 수 없는 나의 죄와 허물은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눈에 보이는 세상 것들을 주님보다 더 신뢰하는 제 모습이 다음 세대에 악한 영향을 끼쳤음을 깨닫고 회개합니다.

주님을 등지고 사람을 의지하는 삶이 얼마나 공허한지요.

마르지 않는 물가와 같은 주님 말씀에 깊이 뿌리를 내려, 의의 열매를 맺는 싱그러운 인생이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