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영혼의 공간 (Stephen.)
  • 영혼의 공간 (Stephen.)
  • 영혼의 공간 (Stephen.)
≡ Bible QT 구약권/예레미야 (렘)

(36) 기쁨과 소망을 주는 말씀의 힘 (렘15:10~21)

by Stephen. 2019. 5. 23.

 

 

기쁨과 소망을 주는 말씀의 힘 (예레미야15:10~21)


10 내게 재앙이로다 나의 어머니여 어머니께서 나를 온 세계에 다투는 자와 싸우는 자를 만날 자로 낳으셨도다

내가 꾸어 주지도 아니하였고 사람이 내게 꾸이지도 아니하였건마는 다 나를 저주하는도다
11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를 강하게 할 것이요 너에게 복을 받게 할 것이며

내가 진실로 네 원수로 재앙과 환난의 때에 네게 간구하게 하리라
12 누가 능히 철 곧 북방의 철과 놋을 꺾으리요
13 그러나 네 모든 죄로 말미암아 네 국경 안의 모든 재산과 보물로 값없이 탈취를 당하게 할 것이며
14 네 원수와 함께 네가 알지 못하는 땅에 이르게 하리니 이는 나의 진노의 맹렬한 불이 너희를 사르려 함이라
15 여호와여 주께서 아시오니 원하건대 주는 나를 기억하시며 돌보시사 나를 박해하는 자에게 보복하시고

주의 오래 참으심으로 말미암아 나로 멸망하지 아니하게 하옵시며 주를 위하여 내가 부끄러움당하는 줄을 아시옵소서
16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시여 나는 주의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자라 내가 주의 말씀을 얻어먹었사오니

주의 말씀은 내게 기쁨과 내 마음의 즐거움이오나
17 내가 기뻐하는 자의 모임 가운데 앉지 아니하며 즐거워하지도 아니하고 주의 손에 붙들려 홀로 앉았사오니

이는 주께서 분노로 내게 채우셨음이니이다
18 나의 고통이 계속하며 상처가 중하여 낫지 아니함은 어찌 됨이니이까 주께서는 내게 대하여 물이 말라서

속이는 시내 같으시리이까
19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네가 만일 돌아오면 내가 너를 다시 이끌어 내 앞에 세울 것이며

네가 만일 헛된 것을 버리고 귀한 것을 말한다면 너는 나의 입이 될 것이라 그들은 네게로 돌아오려니와

너는 그들에게로 돌아가지 말지니라
20 내가 너로 이 백성 앞에 견고한 놋 성벽이 되게 하리니 그들이 너를 칠지라도 이기지 못할 것은

내가 너와 함께하여 너를 구하여 건짐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21 내가 너를 악한 자의 손에서 건지며 무서운 자의 손에서 구원하리라

 

오늘의 말씀요약

예레미야는 온 세계와 다투게 된 자신의 출생을 한탄합니다.

그는 주님 말씀을 기뻐하고 주님을 위해 수치당하는 자신을 알아 달라고 기도합니다.

이에 하나님은 예레미야가 그분의 입이 되게 하시고,

그를 놋 성벽처럼 강하게 하셔서 악한 자들에게서 구원하겠다 약속하십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선지자의 탄식, 하나님의 위로 (15:10~14)
하나님은 사명자가 당하는 핍박을 아시고 위로해 주십니다.

예레미야가 유다 백성에게 회개와 심판 메시지를 전하자, 듣는 이들이 다 그를 대적하고 저주합니다.

이에 예레미야는 자신의 내적 갈등을 솔직하게 표현합니다. 사명을 감당하는 것이 심히 괴롭지만,

그는 마음속에서부터 불처럼 타오르는 하나님 말씀을 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20:9).

하나님은 이러한 그를 위로하시고 사명을 굳건히 하십니다.

그를 저주하던 이들은 ‘철과 놋’ 같은 강한 바벨론 군대를 당해 내지 못하고,

재앙과 환난의 때에 그에게 찾아와 도움을 요청할 것입니다. 하나님은 정직하게 사명을 감당하는 이들을

강하게 하시고 복을 주십니다. 악인은 합당한 보응을, 의인은 철저한 보호를 받습니다. 
 - 하나님은 자신의 출생에 대해 탄식하는 예레미야를 어떻게 위로하셨나요?

사명을 감당할 때 찾아오는 낙심과 회의를 어떻게 극복하나요?


말씀이 주는 기쁨 (15:15~21)
말씀은 극심한 고통과 낙심을 극복하게 하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원수들로부터 욱여쌈을 당하는 가운데 예레미야는 하나님 말씀을 통해 기쁨과 즐거움을 회복합니다.

괴로움이 지속되고 상처가 매우 깊어 마치 ‘마른 시내’와 같이 황폐했지만,

말씀 안에서 승리의 확신과 소망을 품고 다시 일어섭니다.

사명을 감당하다가 핍박과 저주를 받을 때 결코 타협해서는 안 됩니다.

인간의 좁은 생각과 나약한 의지로는 당면한 어려움을 해결하지 못합니다.

살아 있고 활력이 있는 언약의 말씀을 굳게 믿고 담대하게 순종할 때 하나님이 함께하시고 건져 주시는

‘견고한 놋 성벽’ 같은 불패 인생이 됩니다. 하나님 말씀은 위로와 소망, 지혜와 힘입니다.
 - 박해받는 현실에서 예레미야는 어디에서 기쁨과 소망을 발견했나요?

말씀 묵상이 내게 선물한 가장 큰 유익은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힘들어서 사명을 포기하려는 저를 버려두지 않으시고 찾아오셔서

 ‘놋 성벽처럼 견고하게 세우리라’ 약속해 주시니 다시 일어서겠습니다.

핍박하는 사람을 두려워하거나 상황에 굴복하지 않고,

말씀을 먹고 나누는 일을 무엇보다 기쁘게 여기며 계속 감당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