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영혼의 공간 (Stephen.)
  • 영혼의 공간 (Stephen.)
  • 영혼의 공간 (Stephen.)
≡ Bible QT 구약권/예레미야 (렘)

(35) 긍휼의 기회를 상실한 죄악의 도성 (렘15:1~9)

by Stephen. 2019. 5. 22.

 


긍휼의 기회를 상실한 죄악의 도성 (예레미야15:1~9)


1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모세와 사무엘이 내 앞에 섰다 할지라도 내 마음은 이 백성을 향할 수 없나니

그들을 내 앞에서 쫓아내 보내라
2 그들이 만일 네게 말하기를 우리가 어디로 나아가리요 하거든 너는 그들에게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죽을 자는 죽음으로 나아가고 칼을 받을 자는 칼로 나아가고

기근을 당할 자는 기근으로 나아가고 포로 될 자는 포로 됨으로 나아갈지니라 하셨다 하라
3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가 그들을 네 가지로 벌하리니 곧 죽이는 칼과 찢는 개와 삼켜 멸하는

공중의 새와 땅의 짐승으로 할 것이며
4 유다 왕 히스기야의 아들 므낫세가 예루살렘에 행한 것으로 말미암아 내가 그들을 세계 여러 민족 가운데에 흩으리라
5 예루살렘아 너를 불쌍히 여길 자 누구며 너를 위해 울 자 누구며 돌이켜 네 평안을 물을 자 누구냐
6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네가 나를 버렸고 내게서 물러갔으므로 네게로 내 손을 펴서 너를 멸하였노니

이는 내가 뜻을 돌이키기에 지쳤음이로다
7 내가 그들을 그 땅의 여러 성문에서 키로 까불러 그 자식을 끊어서 내 백성을 멸하였나니

이는 그들이 자기들의 길에서 돌이키지 아니하였음이라
8 그들의 과부가 내 앞에 바다 모래보다 더 많아졌느니라 내가 대낮에 파멸시킬 자를 그들에게로 데려다가

그들과 청년들의 어미를 쳐서 놀람과 두려움을 그들에게 갑자기 닥치게 하였으며
9 일곱을 낳은 여인에게는 쇠약하여 기절하게 하며 아직도 대낮에 그의 해가 떨어져서

그에게 수치와 근심을 당하게 하였느니라 그 남은 자는 그들의 대적의 칼에 붙이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오늘의 말씀요약

하나님은 예레미야에게 유다 백성을 쫓아내라 명하십니다.

하나님은 백성에게 마음을 향하지 않으시고 그들이 죽음·칼·기근·포로 됨을 겪게 하시며,

칼·개·공중의 새·땅의 짐승으로 그들을 벌하실 것입니다.

죄짓는 백성에게 지치셨기에, 이제는 뜻을 돌이키지 않으시고 멸망시키실 것입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돌이킬 수 없는 심판 (15:1~4)
하나님의 심판은 뿌리 깊은 죄악을 끊어 버리는 확실한 길입니다.

모세와 사무엘 같은 위대한 중재자들이 간구한다 해도 소용없을 정도로 유다의 죄악은 뿌리 깊었습니다.

히스기야의 아들 므낫세의 통치 기간에 우상 숭배는 극에 달했고, 사회 전반에 걸쳐 죄악이 만연했습니다.

양심이 무감각해진 백성은 선지자들의 거듭된 경고에도 돌이키지 않았습니다.

이에 하나님은 그들을 이방에 흩어 버리겠다고 선언하십니다.

‘죽음, 칼, 기근, 포로 됨’은 모두 전쟁이 가져오는 재앙입니다.

칼로 죽은 자를 새와 짐승이 먹어 치우는 장면은 재앙의 참상을 더욱 강조합니다.

회개해도 용서받지 못하는 것이 가장 절망적인 상황입니다.

용서받을 기회가 남아 있을 때, 주님이 아직 은혜 베푸실 때 그분 앞에 나아가야 합니다. 
 - 하나님은 왜 모세와 사무엘이 기도해도 듣지 않겠다고 하시나요?

내게 오래된 죄의 습관이 있다면 무엇이며, 어떻게 끊어 버릴 수 있을까요?

버림받은 영광의 도성 (15:5~9)
불순종과 배교는 존귀와 영광을 멸시와 치욕으로 전락시킵니다.

죄악의 도성 예루살렘은 대적의 침략으로 초토화되고 황폐해집니다.

하나님은 곡식을 키질하듯 이스라엘을 이방으로 흩어 버리십니다.

성읍에는 대가 끊어진 가정이 속출하고, 남편의 죽음으로 홀로된 여인이 바다 모래처럼 많습니다.

이렇듯 도탄과 절망에 빠진 시온성을 불쌍히 여기거나 그를 위해 울어 줄 사람도 없습니다.

이 모든 일은 백성이 하나님을 버리고 우상을 따르며, 죄악 된 길에서 돌이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그들을 버리신 것이 아니라 그들이 하나님을 버린 것입니다.

성도는 불신과 불순종과 영적 무감각이 가져오는 무서운 결과를 기억해야 합니다. 
 - 예루살렘이 더는 하나님의 긍휼을 입지 못한 이유가 무엇인가요?

하나님을 멀리하는 가족 혹은 지체는 누구며, 그를 어떻게 도울 수 있나요?

 

오늘의 기도

제 잘못은 인정하지 않고 ‘저 사람이 회개해야 하는데….’라고 생각한 것이 얼마나 큰 교만이었는지요!

남이 아니라 바로 제가 하나님 앞에 죄를 토설해야 용서받을 수 있음을 깨닫고

지금 두 손 들고 나아가오니 제 모든 허물을 용서해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