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영혼의 공간 (Stephen.)
  • 영혼의 공간 (Stephen.)
  • 영혼의 공간 (Stephen.)
≡ Bible QT 구약권/예레미야 (렘)

(32) 어둠이 임하기 전에 주님께 돌이켜야 합니다 (렘13:15~27)

by Stephen. 2019. 5. 19.

 


어둠이 임하기 전에 주님께 돌이켜야 합니다 (예레미야13:15~27)


15 너희는 들을지어다, 귀를 기울일지어다, 교만하지 말지어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셨음이라
16 그가 어둠을 일으키시기 전, 너희 발이 어두운 산에 거치기 전,

너희 바라는 빛이 사망의 그늘로 변하여 침침한 어둠이 되게 하시기 전에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 영광을 돌리라
17 너희가 이를 듣지 아니하면 나의 심령이 너희 교만으로 말미암아 은밀한 곳에서 울 것이며

여호와의 양 떼가 사로잡힘으로 말미암아 눈물을 흘려 통곡하리라
18 너는 왕과 왕후에게 전하기를 스스로 낮추어 앉으라 관 곧 영광의 면류관이 내려졌다 하라
19 네겝의 성읍들이 봉쇄되어 열 자가 없고 유다가 다 잡혀가되 온전히 잡혀가도다
20 너는 눈을 들어 북방에서 오는 자들을 보라 네게 맡겼던 양 떼, 네 아름다운 양 떼는 어디 있느냐
21 너의 친구 삼았던 자를 그가 네 위에 우두머리로 세우실 때에 네가 무슨 말을 하겠느냐

네가 고통에 사로잡힘이 산고를 겪는 여인 같지 않겠느냐
22 네가 마음으로 이르기를 어찌하여 이런 일이 내게 닥쳤는고 하겠으나

네 죄악이 크므로 네 치마가 들리고 네 발뒤꿈치가 상함이니라
23 구스인이 그의 피부를, 표범이 그의 반점을 변하게 할 수 있느냐 할 수 있을진대

악에 익숙한 너희도 선을 행할 수 있으리라
24 그러므로 내가 그들을 사막 바람에 불려 가는 검불같이 흩으리로다
25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이는 네 몫이요 내가 헤아려 정하여 네게 준 분깃이니 네가 나를 잊어버리고

거짓을 신뢰하는 까닭이라
26 그러므로 내가 네 치마를 네 얼굴에까지 들춰서 네 수치를 드러내리라
27 내가 너의 간음과 사악한 소리와 들의 작은 산 위에서 네가 행한 음란과 음행과 가증한 것을 보았노라

화 있을진저 예루살렘이여 네가 얼마나 오랜 후에야 정결하게 되겠느냐 하시니라

 

오늘의 말씀요약

예레미야는 유다 백성에게 어둠이 오기 전에 교만을 회개하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라고 합니다.

순종하지 않으면 그들은 모두 북방에서 온 자들에게 포로로 끌려가 고통당할 것입니다.

악에 익숙해 하나님을 잊고 우상 숭배한 백성을 하나님이 흩으시니 그들은 수치를 당할 것입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교만으로 인한 통곡 (13:15~19)
교만에는 반드시 수치와 패망이 따릅니다. 예레미야는 빛이 사망의 그늘로 변해 침침한 어둠이 찾아오기 전에,

너무 늦지 않게 돌이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고 경고합니다.

여기서 ‘어둠’(16절)은 재앙의 전조 현상으로, 유다 백성이 고의로 저지른 죄악을 상징적으로 나타냅니다.

그들이 하나님 말씀을 무시하고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계속 행한다면, 임박한 멸망을 피할 수 없습니다.

그렇게 되면 가장 낮은 자로부터 존귀한 왕과 왕후에 이르기까지 수치와 부끄러움을 당할 것입니다.

하나님이 경고하시는 것은 아직 기회가 있다는 뜻입니다. 더 늦기 전에 회개하고 돌이키는 것이 살길입니다.

교만은 미래를 어둡게 하지만, 겸손은 밝은 미래를 엽니다. 
 - 유다의 왕과 왕후가 보좌에서 내려와 낮은 곳에 앉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주님이 낮추시기 전에 내가 먼저 겸손한 마음으로 행할 일은 무엇인가요?

교만으로 인한 몰락 (13:20~27)
호된 징계를 받으면서도 깨닫지 못하는 것은 영적 무지 때문입니다.

자기만족과 교만에 빠진 유다 백성은 하나님에 대해 무지하고 무감각합니다.

한때 동맹을 맺었던 국가들이 도리어 약탈과 학살을 자행함에도,

그들은 언약 백성이라는 정체성과 본분을 잊어버리고 하나님께 돌아오지 않습니다.

에티오피아 지역의 구스인이 그 피부를 하얗게 만들 수 없고, 표범이 그 반점을 깨끗하게 할 수 없듯(23절),

유다 백성은 죄악의 습관이 너무나 깊이 뿌리내려서 변화가 불가능한 상태입니다.

하나님 백성은 영적·육적 음행으로부터 정결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잊고 헛된 것을 신뢰하면 바람에 불려 가는 검불같이 산산이 흩어질 것입니다.

심판은 우연이 아닌 죄에 대한 보응이며, 거룩함을 회복하라는 채찍질입니다.
 - 예레미야가 구스인과 표범의 비유를 들어 설명하고자 한 것은 무엇인가요?

스스로 해결할 수 없는 죄의 본성을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을까요?

 

오늘의 기도

설교를 많이 들은 것으로 스스로 믿음 있다 자신하며,

가르침을 더는 받지 않으려 하는 교만을 벗게 하소서.

수치를 당하고 나서 뒤늦게 후회하는 어리석은 자가 되지 않기를 원합니다.

지금 귀를 열어 경고의 말씀을 듣고, 익숙해진 죄악의 습관을 내버리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