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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ible QT 구약권/예레미야 (렘)

(29) 사명자의 고난이 악인의 형통보다 낫습니다 (렘11:18~12:6)

by Stephen. 2019. 5. 16.

 


사명자의 고난이 악인의 형통보다 낫습니다 (예레미야11:18~12:6)


18 여호와께서 내게 알게 하셨으므로 내가 그것을 알았나이다 그때에 주께서 그들의 행위를 내게 보이셨나이다
19 나는 끌려서 도살당하러 가는 순한 어린양과 같으므로 그들이 나를 해하려고 꾀하기를

우리가 그 나무와 열매를 함께 박멸하자 그를 살아 있는 자의 땅에서 끊어서

그의 이름이 다시 기억되지 못하게 하자 함을 내가 알지 못하였나이다
20 공의로 판단하시며 사람의 마음을 감찰하시는 만군의 여호와여 나의 원통함을 주께 아뢰었사오니

그들에게 대한 주의 보복을 내가 보리이다 하였더니
21 여호와께서 아나돗 사람들에 대하여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그들이 네 생명을 빼앗으려고 찾아 이르기를

너는 여호와의 이름으로 예언하지 말라 두렵건대 우리 손에 죽을까 하노라 하도다
22 그러므로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보라 내가 그들을 벌하리니

청년들은 칼에 죽으며 자녀들은 기근에 죽고
23 남는 자가 없으리라 내가 아나돗 사람에게 재앙을 내리리니 곧 그들을 벌할 해에니라
1 여호와여 내가 주와 변론할 때에는 주께서 의로우시니이다 그러나 내가 주께 질문하옵나니

악한 자의 길이 형통하며 반역한 자가 다 평안함은 무슨 까닭이니이까
2 주께서 그들을 심으시므로 그들이 뿌리가 박히고 장성하여 열매를 맺었거늘 그들의 입은 주께 가까우나

그들의 마음은 머니이다
3 여호와여 주께서 나를 아시고 나를 보시며 내 마음이 주를 향하여 어떠함을 감찰하시오니

양을 잡으려고 끌어냄과 같이 그들을 끌어내시되 죽일 날을 위하여 그들을 구별하옵소서
4 언제까지 이 땅이 슬퍼하며 온 지방의 채소가 마르리이까 짐승과 새들도 멸절하게 되었사오니

이는 이 땅 주민이 악하여 스스로 말하기를 그가 우리의 나중 일을 보지 못하리라 함이니이다
5 만일 네가 보행자와 함께 달려도 피곤하면 어찌 능히 말과 경주하겠느냐 네가 평안한 땅에서는 무사하려니와

요단강 물이 넘칠 때에는 어찌하겠느냐
6 네 형제와 아버지의 집이라도 너를 속이며 네 뒤에서 크게 외치나니 그들이 네게 좋은 말을 할지라도 너는 믿지 말지니라

 

오늘의 말씀요약

예레미야가 예언하는 것을 싫어한 아나돗 사람들이 그를 죽이려 꾀합니다.

예레미야가 원통함을 아뢰자 하나님은 그들에게 재앙을 내리겠다 하십니다.

예레미야가 악인이 형통한 까닭을 묻자 하나님은 말과 경주할 때와 요단강 물이 넘칠 때에는

어찌하겠느냐며 사람들을 믿지 말라 하십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아나돗 사람들의 핍박 (11:18~23)
사명의 길은 그리스도의 고난을 따르는 길입니다.

예레미야는 자신의 처지가 마치 ‘도살당하러 가는 순한 어린양’(19절)과 같다고 고백합니다.

고향 아나돗 사람들이 공모해, 여호와의 이름으로 예언하면 죽이겠다고 그를 협박했기 때문입니다.

예레미야는 공의로 판단하시고 사람의 마음을 감찰하시는 하나님께 원통함을 호소합니다.

이에 하나님은 그를 박해하는 사람들을 엄벌하시고 그 자녀들에게 재앙을 내리겠다고 하십니다.

하나님은 약속하신 대로 그를 ‘견고한 성읍, 쇠기둥, 놋 성벽’(1:18)이 되게 해,

사명을 완수하기까지 보호하시고 구원하십니다. 사명의 길에는 핍박과 고난이 뒤따릅니다.

그때 자신의 힘으로 직접 맞서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의로운 판결을 소망하며 인내로 기도하는 것이 사명자의 태도입니다. 
 - 고향 사람들은 하나님 심판을 전하는 예레미야를 어떻게 대했나요?

하나님 일을 하면서 억울하게 고난당할 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악인의 형통에 대한 질문 (12:1~6)
하나님의 통치 원리는 공의에 기초한 사랑입니다.

아무리 불의하고 불공정한 세상이라도 하나님의 공의는 반드시 실현됩니다.

예레미야는 악인들이 승승장구하도록 내버려 두시는 이유를 하나님께 묻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공의가 곧바로 실현되지 않음에 낙심하고 불평합니다.

이에 하나님은 현재 상황을 ‘보행자ʼ와 달리는 것에, 미래 상황을 ‘말ʼ과 경주하는 것에 비유하시며

장차 닥칠 더 큰 고난을 견디기 위한 훈련으로 삼으라고 하십니다.

또한 사람을 신뢰하지 말고 하나님만 바라보라고 명하십니다.

성도는 악인의 형통을 부러워하거나 시기하지 말아야 합니다.

공의의 하나님 앞에 악인의 등불은 꺼지고 미래가 없기 때문입니다(잠 24:19~20).
 - 예레미야가 불평하며 하나님께 드린 질문은 무엇인가요?

의인이 고난받고 악인이 형통하는 사회에서 성도가 취할 바른 마음가짐과 행동은 무엇일까요?

 

오늘의 기도

악한 사람이 세상에서 잘나가는 모습을 볼 때,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며 믿음이 흔들리기도 하는 저를 붙들어 주소서.

말씀에 순종해 사명을 감당할 때 고난을 인내하며 이기게 하소서.

장래 하나님의 일을 위해, 연약한 저를 강하게 훈련하심에 감사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