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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ible QT 구약권/예레미야 (렘)

(26) 절망의 때에 드리는 자비와 긍휼의 간구 (렘10:12~25)

by Stephen. 2019. 5. 13.

 


절망의 때에 드리는 자비와 긍휼의 간구 (예레미야10:12~25)


12 여호와께서 그의 권능으로 땅을 지으셨고 그의 지혜로 세계를 세우셨고 그의 명철로 하늘을 펴셨으며
13 그가 목소리를 내신즉 하늘에 많은 물이 생기나니 그는 땅끝에서 구름이 오르게 하시며

비를 위하여 번개 치게 하시며 그 곳간에서 바람을 내시거늘
14 사람마다 어리석고 무식하도다 은장이마다 자기의 조각한 신상으로 말미암아 수치를 당하나니

이는 그가 부어 만든 우상은 거짓 것이요 그 속에 생기가 없음이라
15 그것들은 헛것이요 망령되이 만든 것인즉 징벌하실 때에 멸망할 것이나
16 야곱의 분깃은 이 같지 아니하시니 그는 만물의 조성자요 이스라엘은 그의 기업의 지파라 그 이름은 만군의 여호와시니라
17 에워싸인 가운데에 앉은 자여 네 짐 꾸러미를 이 땅에서 꾸리라
18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보라 내가 이 땅에 사는 자를 이번에는 내던질 것이라

그들을 괴롭게 하여 깨닫게 하리라 하셨느니라
19 슬프다 내 상처여 내가 중상을 당하였도다 그러나 내가 말하노라 이는 참으로 고난이라 내가 참아야 하리로다
20 내 장막이 무너지고 나의 모든 줄이 끊어졌으며 내 자녀가 나를 떠나가고 있지 아니하니

내 장막을 세울 자와 내 휘장을 칠 자가 다시 없도다
21 목자들은 어리석어 여호와를 찾지 아니하므로 형통하지 못하며 그 모든 양 떼는 흩어졌도다
22 들을지어다 북방에서부터 크게 떠드는 소리가 들리니 유다 성읍들을 황폐하게 하여 승냥이의 거처가 되게 하리로다
23 여호와여 내가 알거니와 사람의 길이 자신에게 있지 아니하니 걸음을 지도함이 걷는 자에게 있지 아니하니이다
24 여호와여 나를 징계하옵시되 너그러이 하시고 진노로 하지 마옵소서 주께서 내가 없어지게 하실까 두려워하나이다
25 주를 알지 못하는 이방 사람들과 주의 이름으로 기도하지 아니하는 족속들에게 주의 분노를 부으소서

그들은 야곱을 씹어 삼켜 멸하고 그의 거처를 황폐하게 하였나이다 하니라

 

오늘의 말씀요약

우상을 만든 이들은 하나님의 징벌로 멸망할 그 헛것으로 인해 수치를 당할 것입니다.

만물의 조성자이신 하나님은 그분의 기업인 백성을 내던지시고 괴롭게 하셔서 깨닫게 하실 것입니다.

예레미야는 북방에서 몰려오는 적군의 소리를 들으며, 하나님께 너그러이 징계해 달라고 기도합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창조주 하나님의 권능 (10:12~16)
하나님은 권능과 지혜와 명철로 온 세상을 창조하시고 다스리십니다.

그분은 말씀 한마디로 혼돈과 공허의 상태에서 아름답고 조화로운 피조 세계를 만드셨습니다.

 그 결과 푸른 하늘이 생겨나고, 구름이 피어오르며, 번개가 치고, 바람이 불어옵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창조 세계를 질서 정연하게 보존하십니다.

반면에 우상은 도울 힘이 없는 헛되고 거짓된 신에 불과합니다.

인간과 세계에 실제적인 영향력을 전혀 행사할 수 없습니다. 그렇기에 하나님을 버리고 우상을 만들어 섬기는

사람은 필연적으로 수치를 당합니다. 하나님은 만물의 창조주요 우리는 그분이 사랑으로 택하신 백성입니다.

그러므로 생명 없는 무능하고 우매한 우상에게 현혹되지 말고 전심으로 주님만 사랑하고 의지해야 합니다. 
 - 하나님이 권능과 지혜와 명철로 지으신 것들은 무엇인가요?

내 마음속에 창조주 하나님보다 더 의지하는 우상이 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예레미야의 눈물과 간구 (10:17~25)
한 나라의 흥망성쇠는 대개 지도자들에게 달려 있습니다.

유다 지도자들이 하나님을 찾지 않으니, 결국 나라는 패망하고 백성은 흩어지고 맙니다.

하나님은 우상을 따르는 유다 백성을 약속의 땅에서 쫓아내실 것입니다.

비참한 포로 생활의 고통을 통해 잘못을 깨우치실 것입니다.

예레미야는 고난을 미리 내다보고 비통해하며 밤낮으로 눈물을 흘립니다.

무너져 내리는 예루살렘 성읍과 자신을 동일시하며, 징계 중에도 너그러움과 긍휼을 베푸셔서 멸절되지 않게

하시길 하나님께 간구합니다. 성도는 절망의 때일수록 하나님의 자비와 긍휼을 바라며 기도해야 합니다.

사람의 길과 운명이 하나님께 있음을 기억하고 겸손히 은혜를 구해야 합니다. 
 - 예레미야는 포로로 잡혀갈 유다 백성을 위해 무엇을 간구했나요?

우리 민족의 아픔을 끌어안고 내가 하나님의 자비와 긍휼을 간구할 일은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이 시대의 지도자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주님 없이는 바른길로 갈 수 없고, 사람들을 인도할 수 없음을 고백하며, 전심으로 주님을 찾고 따르게 하소서.

먼저 자신을 정결하게 하고 참된 예배자로 서서,

가정과 교회와 사회를 주님 앞에 바로 세우는 사명을 잘 감당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