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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ible QT 구약권/예레미야 (렘)

(5) 무감각과 간사함에 이른 씻을 수 없는 죄악 (렘2:20~28)

by Stephen. 2019. 4. 22.

 


무감각과 간사함에 이른 씻을 수 없는 죄악 (예레미야2:20~28)


20 네가 옛적부터 네 멍에를 꺾고 네 결박을 끊으며 말하기를 나는 순종하지 아니하리라 하고

모든 높은 산 위에서와 모든 푸른 나무 아래에서 너는 몸을 굽혀 행음하도다
21 내가 너를 순전한 참종자 곧 귀한 포도나무로 심었거늘 내게 대하여 이방 포도나무의 악한 가지가 됨은 어찌 됨이냐
22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네가 잿물로 스스로 씻으며 네가 많은 비누를 쓸지라도 네 죄악이 내 앞에 그대로 있으리니
23 네가 어찌 말하기를 나는 더럽혀지지 아니하였다 바알들의 뒤를 따르지 아니하였다 하겠느냐

골짜기 속에 있는 네 길을 보라 네 행한 바를 알 것이니라 발이 빠른 암낙타가 그의 길을 어지러이 달리는 것과 같았으며
24 너는 광야에 익숙한 들암나귀들이 그들의 성욕이 일어나므로 헐떡거림 같았도다

그 발정기에 누가 그것을 막으리요 그것을 찾는 것들이 수고하지 아니하고 그 발정기에 만나리라
25 내가 또 말하기를 네 발을 제어하여 벗은 발이 되게 하지 말며 목을 갈하게 하지 말라 하였으나

오직 너는 말하기를 아니라 이는 헛된 말이라 내가 이방 신들을 사랑하였은즉 그를 따라가겠노라 하도다
26 도둑이 붙들리면 수치를 당함같이 이스라엘 집 곧 그들의 왕들과 지도자들과 제사장들과 선지자들이 수치를 당하였느니라
27 그들이 나무를 향하여 너는 나의 아버지라 하며 돌을 향하여 너는 나를 낳았다 하고

그들의 등을 내게로 돌리고 그들의 얼굴은 내게로 향하지 아니하다가 그들이 환난을 당할 때에는 이르기를

일어나 우리를 구원하소서 하리라
28 너를 위하여 네가 만든 네 신들이 어디 있느냐 그들이 네가 환난을 당할 때에 구원할 수 있으면

일어날 것이니라 유다여 너의 신들이 너의 성읍 수와 같도다

 

오늘의 말씀요약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경계 말씀을 헛되이 여기며 이방 신들을 사랑해 이방 포도나무의 악한 가지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해방시켜 선택한 이들이 불순종해 지은 죄는 잿물과 비누로도 씻을 수 없습니다.

유다가 수치당하고 환난당할 때, 우상들은 그들을 결코 구원할 수 없습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완고한 백성 (2:20~25)
오래된 죄악의 뿌리는 쉽게 해결되지 않습니다. 이스라엘의 거역과 불순종은 오랫동안 반복된 뿌리 깊은 죄악입니다.

하나님은 좋은 열매를 기대하며 이스라엘을 최상의 포도나무로 심으셨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하나님과 나눈 신혼 때의 사랑(2:2)을 저버리고 음행하듯 우상을 따르며 악한 종자가 되었습니다.

그 죄악이 얼마나 오래되고 깊은지 잿물이나 많은 비누로도 결코 씻을 수 없습니다.

상황이 이러한데도 그들은 자신들이 더럽혀지지 않았다고 주장합니다.

죄는 자신의 실상을 보는 눈을 가려 심각한 무감각을 초래합니다.

이러한 무감각은 거룩하신 하나님 안에서만 깨어날 수 있습니다.

죄를 판단하는 기준은 자신이 아닌 오직 하나님과 말씀입니다. 죄에 민감한 정도가 하나님과의 관계를 반영합니다.
 - 이스라엘이 행한 뿌리 깊은 죄악은 무엇이며, 그들이 죄에 무감각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죄에 무뎌지지 않도록 내 마음을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요?

헛된 경배 (2:26~28)
공동체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지도자들을 통해 바르게 세워집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의 지도자들은 참된 하늘 아버지를 저버리고 인격 없는 나무와 돌을 ‘아버지’라 부르며 섬겼습니다.

만들어진 신이 성읍 수만큼 많았고, 온 백성이 우상을 섬길 정도로 유다는 부패했습니다.

얼굴을 우상에게 향하고 하나님을 등진 이들에게 하나님은 진노하셨습니다.

환난을 당하면 그제야 그들은 “일어나 우리를 구원하소서!”라고 하나님께 부르짖었습니다.

욕심을 따라 우상을 따르다가 환난 때만 하나님의 능력과 힘을 이용하려는 것은 실로 간사합니다.

성도는 세상을 좇다가 위기에 처할 때만 하나님을 찾는 이중적인 삶을 버려야 합니다. 
 - 이스라엘의 지도자들은 우상을 섬기다가 환난을 당하면 누구를 찾았나요?

나는 환난 때뿐 아니라 평소에 하나님과 인격적 관계를 어떻게 유지하나요?

 

오늘의 기도

‘나를 속박하는 굴레’ 같다며, 하나님 말씀 듣기를 거부하고 의지적으로 불순종의 길을 택했음을 자백합니다.

어떤 비누로도 씻을 수 없는 저의 더러운 죄악을 보혈로 깨끗게 하소서.

이제는 주님께로 얼굴을 돌리고, 주님께만 있는 구원을 바라오니 제게 은혜를 베풀어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