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의 자녀는 깨어서 주의 재림을 준비합니다 (데살로니가전서 5:1~11)
오늘의 말씀요약
바울은 주의 날이 도둑같이 이를 것이지만 빛의 아들인 성도에게는 그렇지 않으니,
자지 말고 깨어 믿음과 사랑의 호심경을 붙이고 구원의 소망의 투구를 쓰라 합니다.
또한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죽으셔서 우리가 그분과 함께 살게 하셨으니, 서로 권면하고 덕을 세우라 합니다.
☞ 피할 수 없는 날(5:1-8)
“1 형제들아 때와 시기에 관하여는 너희에게 쓸 것이 없음은
2 주의 날이 밤에 도둑같이 이를 줄을 너희 자신이 자세히 알기 때문이라
3 그들이 평안하다, 안전하다 할 그때에 임신한 여자에게 해산의 고통이 이름과 같이 멸망이
갑자기 그들에게 이르리니 결코 피하지 못하리라
4 형제들아 너희는 어둠에 있지 아니하매 그날이 도둑같이 너희에게 임하지 못하리니
5 너희는 다 빛의 아들이요 낮의 아들이라 우리가 밤이나 어둠에 속하지 아니하나니
6 그러므로 우리는 다른 이들과 같이 자지 말고 오직 깨어 정신을 차릴지라 7
자는 자들은 밤에 자고 취하는 자들은 밤에 취하되
8 우리는 낮에 속하였으니 정신을 차리고 믿음과 사랑의 호심경을 붙이고 구원의 소망의 투구를 쓰자”
☞ 성도를 세우신 목적(5:9-11)
“9 하나님이 우리를 세우심은 노하심에 이르게 하심이 아니요
오직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게 하심이라
10 예수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사 우리로 하여금 깨어 있든지 자든지 자기와 함께 살게 하려 하셨느니라
11 그러므로 피차 권면하고 서로 덕을 세우기를 너희가 하는 것같이 하라”
* 자지 말고(6절) : 도덕적 무감각 상태, 영적 나태에 빠지지 말라는 의미다.
* 호심경(8절) : 병사의 가슴 부분을 보호하기 위해 가죽이나 쇠, 구리로 만든 흉배다. 성
도는 마귀와 싸우기 위해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어야 한다(엡 6:13~17; 사 59:17 참조).
오늘의 말씀해설
피할 수 없는 날(5:1-8)
재림에 대한 잘못된 견해 때문에 미혹되거나 넘어지는 성도가 많습니다.
예수님은 반드시 다시 오십니다. 하지만 그 시기는 오직 하나님만이 아시기에(마 24:36),
재림 날이 언제인지 정확히 안다는 사람의 말을 믿어서는 안 됩니다.
한편 재림 날이 오지 않는다고 주장하는 사람의 말도 믿어서는 안 됩니다.
이런 사람들은 어둠을 좋아하고 죄의 늪에 빠져 방탕한 생활을 즐기다가 결국 재림 날에 파멸합니다.
그러나 성도에게 예수님의 재림은 마치 도둑이 들이닥치는 것처럼 당혹스럽거나 두려운 일이 아닙니다.
빛과 낮의 아들인 성도는 정신을 차리고 영적으로 깨어 있기 때문입니다.
‘믿음’과 ‘사랑’, 그리고 구원의 ‘소망’으로 무장하고
죄와 싸우며 살아가는 성도는 예수님의 재림을 간절히 기다립니다.
- 묵상 질문: 어둠에 속한 자와 낮에 속한 자에게 주님의 재림은 어떻게 다르게 다가오나요?
- 적용 질문: 예수님의 재림을 생각할 때 마음이 불편하거나 두렵다면 그 이유는 무엇이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성도를 세우신 목적(5:9-11)
성도는 예수님의 재림에 대해 바르게 이해하고 알려야 합니다.
‘심판’에만 초점을 맞춰 재림을 부정적으로만 생각하면 안 됩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음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제대로 알지 못할 때 이런 오류에 빠집니다.
주님이 다시 오시면 악인은 영원한 형벌에, 의인은 영생에 들어갑니다(마 25:31~46).
하나님이 우리를 세우심은 진노의 심판에 이르게 하시려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원받게 하시려는 것임을 기억하십시오. 그래서 성도에게 주님의 재림은 ‘축제’입니다.
십자가를 지신 주님의 공로로 의인이라 칭함을 받은 우리는 살든지 죽든지
그분과 영원히 함께하는 구원의 은혜를 누립니다.
이제 우리는 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 진리 위에 굳건히 서도록 서로 권면해야 합니다.
- 묵상 질문: 하나님이 우리를 세우신 목적은 무엇인가요?
- 적용 질문: 주님의 재림 날까지 이 땅에서 성도답게 살아가도록
권면하며 덕을 세우는 일을 어떻게 실천할 수 있을까요?
오늘의 기도
어둠에 있던 저를 빛으로 부르셔서 구원의 감격을 누리게 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주님이 다시 오실 영광스러운 그날을 기다리고 기대하며 세상 유혹에 흔들리지 않고,
믿음과 사랑과 소망의 삶으로 승리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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