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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ible QT 신약권/데살로니가전서(살전)

(4) 늘 거룩하게 동행함이 주님을 기쁘시게 합니다 (살전4:1~18)

by Stephen. 2014. 9. 3.

 


늘 거룩하게 동행함이 주님을 기쁘시게 합니다 (데살로니가전서 4:1~18)


오늘의 말씀요약

바울이 하나님의 뜻은 거룩함이니 음란을 버리고 아내를 존귀히 대하고 색욕을 좇지 말고

분수를 넘어 형제를 해하지 말라 권합니다. 또 지금처럼 형제 사랑을 계속하고

자기 일에 힘쓰며 주님의 재림과 죽은 자의 부활에 대한 소망으로 서로 위로하라고 합니다.


거룩하게 행하라(4:1-12)

“1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끝으로 주 예수 안에서 너희에게 구하고 권면하노니

너희가 마땅히 어떻게 행하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는지를 우리에게 배웠으니

곧 너희가 행하는 바라 더욱 많이 힘쓰라

2 우리가 주 예수로 말미암아 너희에게 무슨 명령으로 준 것을 너희가 아느니라

3 하나님의 뜻은 이것이니 너희의 거룩함이라 곧 음란을 버리고

4 각각 거룩함과 존귀함으로 자기의 아내 대할 줄을 알고

5 하나님을 모르는 이방인과 같이 색욕을 따르지 말고

6 이 일에 분수를 넘어서 형제를 해하지 말라 이는 우리가 너희에게 미리 말하고 증언한 것과 같이

이 모든 일에 주께서 신원하여 주심이라

7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심은 부정하게 하심이 아니요 거룩하게 하심이니

8 그러므로 저버리는 자는 사람을 저버림이 아니요 너희에게 그의 성령을 주신 하나님을 저버림이니라

9 형제 사랑에 관하여는 너희에게 쓸 것이 없음은 너희들 자신이

하나님의 가르치심을 받아 서로 사랑함이라

10 너희가 온 마게도냐 모든 형제에 대하여 과연 이것을 행하도다 형제들아 권하노니 더욱 그렇게 행하고

11 또 너희에게 명한 것같이 조용히 자기 일을 하고 너희 손으로 일하기를 힘쓰라

12 이는 외인에 대하여 단정히 행하고 또한 아무 궁핍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


부활을 기억하라(4:13-18)

“13 형제들아 자는 자들에 관하여는 너희가 알지 못함을 우리가 원하지 아니하노니

이는 소망 없는 다른 이와 같이 슬퍼하지 않게 하려 함이라

14 우리가 예수께서 죽으셨다가 다시 살아나심을 믿을진대 이와 같이 예수 안에서 자는 자들도

하나님이 그와 함께 데리고 오시리라

15 우리가 주의 말씀으로 너희에게 이것을 말하노니 주께서 강림하실 때까지 우리 살아남아 있는 자도

자는 자보다 결코 앞서지 못하리라

16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 소리로 친히 하늘로부터 강림하시리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17 그 후에 우리 살아남은 자들도 그들과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 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니

그리하여 우리가 항상 주와 함께 있으리라

18 그러므로 이러한 말로 서로 위로하라”


* 주의 말씀(15절) : 이는 구약성경에서 종종 하나님의 예언적인 말씀을

가리키는데 사용되었다(창 15:1; 사 1:10; 욘 1:1). 여기서도 하나님에게서 비롯된 예언적인 말씀임을 강조한다.


오늘의 말씀해설

거룩하게 행하라(4:1-12)

하나님 자녀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을 판단과 행동의 기준으로 삼아야 합니다.

바울은 데살로니가 성도에게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가르쳤으니,

배운 대로 힘써 행하라며 세 가지를 권고합니다.

첫째, 음란과 색욕을 따르지 말고 거룩하게 행하라는 것입니다.

바울은 부부 사이에 정절을 지키도록 권하면서 특히 남편들에게 더욱 강조합니다.

정절을 지키지 않는 것은 거룩함을 요구하신 하나님(레 11:44~45)을 부인하는 것이기에 심판이 따릅니다.

둘째, 이미 잘하고 있지만 형제 사랑하기를 더욱 힘쓰라는 것입니다.

셋째, 게으르게 있지 말고 생업을 성실히 감당하라는 것입니다.

그럴 때 외부에서 교회를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교회 공동체가 궁핍해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진실로 사랑하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을 행할 수 있습니다.

- 묵상 질문: 하나님은 성도에게 무엇을 바라시나요? 성도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는 길은 무엇인가요?

- 적용 질문: 몸과 마음과 영혼의 거룩함을 지키기 위해 어떤 노력이 필요할까요?


부활을 기억하라(4:13-18)

성도에게 죽음이란 삶의 끝이 아니라, 주님과 만나 영원히 사는 결혼의 관문입니다.

그렇기에 성도는 죽음을 대할 때 슬퍼하지 않고 기뻐합니다. 바울 당시에는 이미 죽은 성도가

예수님의 재림 때 살아 있는 성도와 마찬가지로 영광에 참여할 수 있는지에 대한 논란이 있었습니다.

이에 바울은 지금 살아 있는 성도뿐만 아니라, 이미 죽어 육신이 썩은 성도 또한

예수님의 재림 때에 하나님이 초청하실 것이라고 확언합니다. 죽은 자를 일으키시는 것은,

하나님이 전능하신 분이요 생명의 원천이시기에 가능한 일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살아서도 영원하신 하나님과 동행하고,

또한 죽어서도 부활에 초대되어 영원하신 하나님과 동행하는 영원한 존재입니다.

- 묵상 질문: 성도에게 죽음은 어떤 의미가 있나요?

- 적용 질문: 부활의 소망으로 슬픔과 아픔을 이겨 낼 수 있도록 위로해 주어야 할 사람은 누구인가요?


오늘의 기도

제 삶에 깊숙이 찾아오셔서 교훈하시고 책망하시고 바르게 하시고

의롭게 하시는 성령의 음성에 민감하게 하소서.

주님과 영원히 함께할 그날을 소망하며 더 거룩해지고, 더 사랑하고, 더 성실하게 오늘을 살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