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거듭난 삶을 통해 덕을 끼치는 사람 (엡4:25~32)

 

거듭난 삶을 통해 덕을 끼치는 사람 (에베소서 4:25~32)

 

25 그런즉 거짓을 버리고 각각 그 이웃과 더불어 참된 것을 말하라 이는 우리가 서로 지체가 됨이라
26 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며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고
27 마귀에게 틈을 주지 말라
28 도둑질하는 자는 다시 도둑질하지 말고 돌이켜 가난한 자에게 구제할 수 있도록 자기 손으로 수고하여 선한 일을 하라
29 무릇 더러운 말은 너희 입 밖에도 내지 말고 오직 덕을 세우는 데 소용되는 대로 선한 말을 하여

듣는 자들에게 은혜를 끼치게 하라
30 하나님의 성령을 근심하게 하지 말라 그 안에서 너희가 구원의 날까지 인 치심을 받았느니라
31 너희는 모든 악독과 노함과 분 냄과 떠드는 것과 비방하는 것을 모든 악의와 함께 버리고
32 서로 친절하게 하며 불쌍히 여기며 서로 용서하기를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용서하심과 같이 하라

오늘의 말씀요약

바울은 거짓을 버리고 참된 것을 말하며, 분을 내도 죄를 짓지 말고 마귀에게 틈을 주지 말라고 권면합니다.

선한 말을 해서 은혜를 끼치고, 성령을 근심하게 하지 말라고 합니다. 악독, 노함, 분 냄, 떠듦, 비방, 악의를 버리고,

서로 친절히 하고 불쌍히 여기며 용서하라 합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버려야 할 죄(4:25~28)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하는 것처럼, 새사람으로 거듭난 사람은 새사람답게 변화된 모습을 보여야 합니다.

우선, 이웃에게 항상 진실을 말해야 합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정직해야 합니다.

정직함은 삶을 살아가는 최선의 방법입니다. 화가 날 때 죄짓지 않도록 주의하고, 분노를 계속 품지 말아야 합니다.

성내는 것은 하나님의 의를 이루지 못하게 합니다(약 1:20). 분노를 이용해 우리와 공동체를 파괴하려는

마귀에게 빌미를 주면 안 됩니다. 도둑질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의 것을 드리지 않는 것도,

게을러서 남에게 빌붙는 것도 도둑질입니다. 도둑질을 그만두는 것으로는 충분하지 않고, 자신이 일하고 수고해서

다른 사람을 도와야 합니다. 자신이 새사람이 되었음은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증명해야 합니다.

- 묵상 질문: 바울이 성도가 행해야 할 생활 규범을 기록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 적용 질문: 거듭난 사람으로서 내가 버려야 할 죄는 무엇인가요?

 

은혜를 끼치는 삶(4:29~32)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르는 성도는 세상 사람들과 다릅니다. 성도는 다른 이를 해치는 말을 하지 않습니다.

선한 말을 해서 덕을 세우고 듣는 자들에게 은혜를 끼칩니다. 혀를 길들이는 것은 어려운 일이지만(약 3:8),

믿음이 깊어지면 그것도 가능해집니다. 또한 악독, 노함, 분노, 소란, 비방을 버리되

그런 죄의 원인인 악의도 함께 버립니다. 이 모든 것은 땅 위의 것, 정욕의 것, 사탄의 것입니다(약 3:15).

이것을 버려야 그리스도의 평안을 누릴 수 있습니다. 성도는 다른 사람들을 불쌍히 여기며,

그리스도의 죽으심을 통해 죄인을 용서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본받아 누구든지 기꺼이 용서합니다.

이 모든 일은 성령의 도우심 없이는 불가능하기에, 우리는 구원의 날까지 성령을 의지해야 합니다.

- 묵상 질문: 성령을 근심하게 하는 일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 적용 질문: 이웃에게 은혜를 끼치는 생활을 하기 위해 내가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은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거짓과 분노가 제 깊은 곳을 틈탈 때, 주님 앞에 엎드리게 하소서.

주님의 이름에 누를 끼칠 때가 많은 연약한 저임을 고백하오니,

성령께서 저를 친히 견인하셔서 예수 믿는 자의 덕을 세우는 모습으로 나아가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