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연합과 성장을 위해 선물을 주시다 (엡4:7~16)

연합과 성장을 위해 선물을 주시다 (에베소서 4:7~16)

 

7 우리 각 사람에게 그리스도의 선물의 분량대로 은혜를 주셨나니
8 그러므로 이르기를 그가 위로 올라가실 때에 사로잡혔던 자들을 사로잡으시고 사람들에게 선물을 주셨다 하였도다
9 올라가셨다 하였은즉 땅 아래 낮은 곳으로 내리셨던 것이 아니면 무엇이냐
10 내리셨던 그가 곧 모든 하늘 위에 오르신 자니 이는 만물을 충만하게 하려 하심이라
11 그가 어떤 사람은 사도로, 어떤 사람은 선지자로, 어떤 사람은 복음 전하는 자로, 어떤 사람은 목사와 교사로 삼으셨으니
12 이는 성도를 온전하게 하여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
13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리니
14 이는 우리가 이제부터 어린아이가 되지 아니하여 사람의 속임수와 간사한 유혹에 빠져

온갖 교훈의 풍조에 밀려 요동하지 않게 하려 함이라
15 오직 사랑 안에서 참된 것을 하여 범사에 그에게까지 자랄지라 그는 머리니 곧 그리스도라
16 그에게서 온몸이 각 마디를 통하여 도움을 받음으로 연결되고 결합되어 각 지체의 분량대로 역사하여

그 몸을 자라게 하며 사랑 안에서 스스로 세우느니라

 

* 장성한(13절) 성도와 교회의 영적 성숙을 의미한다.

오늘의 말씀요약

하나님이 각 사람에게 그리스도의 선물의 분량대로 은혜를 주셔서 사도로, 선지자로,

복음 전하는 자로, 목사와 교사로 삼으셨습니다. 그것은 성도를 온전케 해서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입니다.

성도는 사랑 안에서 우리의 머리가 되신 그리스도에게까지 자라야 합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은혜의 선물(4:7~10)

예수님은 모든 성도에게 서로 다른 은혜의 선물, 즉 직분을 주셨습니다.

이 직분은 성도가 믿음 안에서 하나 되는 것을 위해 사용될 때 빛을 발합니다. 이 선물을 주시기 위해

그리스도는 죄와 사탄과의 싸움에서 이기시고 부활하셨습니다. 사탄의 모든 세력을 사로잡으시고 승천하셨기에,

그분이 주신 선물은 사탄의 모든 세력을 물리치게 합니다(8절; 시 68:18 참조). 그리스도는 이 땅에 육신을 입고 오셔서

십자가를 지시기까지 낮아지셨습니다. 그분이 사탄의 모든 권세를 깨뜨리고 하늘에 올라가심으로,

우주 만물이 하나님의 질서에 순종하게 되었습니다. 곧 만물이 하나님의 신성으로 충만하게 된 것입니다.

성도가 각자 받은 직분을 잘 감당할 때, 그리스도께서 교회 안에 충만하게 거하십니다.

- 묵상 질문: 예수 그리스도는 어떤 대가를 치르시고 우리에게 은혜의 선물을 주셨나요?

- 적용 질문: 서로 다른 은사와 직분을 가진 사람들이 어떻게 하면 조화를 이룰 수 있을까요?

 

직분의 목적(4:11~16)

예수님이 은혜의 선물, 즉 직분을 주신 목적은 성도가 봉사의 일을 하고 그리스도의 몸 곧 교회를 세우게 하기 위함입니다.

이를 위해 직분자가 힘써야 할 일은 첫째, 하나님의 아들이신 그리스도를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 되는 것입니다.

믿음은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에서 비롯됩니다. 그리스도에 대한 지식이 일치하지 않으면 교회는 분열될 수 있습니다.

둘째, 영적으로 미숙한 ‘어린아이’가 되지 말고 온전한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합니다.

셋째,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이르도록 신앙과 인격이 성장해야 합니다. 그래야 거짓 가르침과 세상의 헛된 가치관에

속지 않고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할 수 있습니다.

직분자들이 연합해서 교회의 머리이신 예수님께 순종할 때, 교회는 든든히 서 갑니다.

- 묵상 질문: 직분과 그리스도의 몸은 어떤 연관이 있나요?

- 적용 질문: 내게 주신 직분은 무엇이며, 이를 잘 감당하기 위해 어떻게 더 노력해야 할까요?

오늘의 기도

죄와 어둠의 권세를 이기신, 모든 문제의 답이신 주님!

그렇기에 주님 한 분만으로 만족합니다.

말씀을 더 깊이 사모하고 묵상하며,

매일 더 새롭게 성숙하는 그리스도인이 되도록 저와 믿음의 지체들을 인도해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