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그리스도의 비밀을 알리는 것이 사명입니다 (엡3:1~13)

 

그리스도의 비밀을 알리는 것이 사명입니다 (에베소서 3:1~13)

 

1 이러므로 그리스도 예수의 일로 너희 이방인을 위하여 갇힌 자 된 나 바울이 말하거니와
2 너희를 위하여 내게 주신 하나님의 그 은혜의 경륜을 너희가 들었을 터이라
3 곧 계시로 내게 비밀을 알게 하신 것은 내가 먼저 간단히 기록함과 같으니

4 그것을 읽으면 내가 그리스도의 비밀을 깨달은 것을 너희가 알 수 있으리라
5 이제 그의 거룩한 사도들과 선지자들에게 성령으로 나타내신 것같이 다른 세대에서는

사람의 아들들에게 알리지 아니하셨으니
6 이는 이방인들이 복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상속자가 되고 함께 지체가 되고

함께 약속에 참여하는 자가 됨이라
7 이 복음을 위하여 그의 능력이 역사하시는 대로 내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의 선물을 따라

내가 일꾼이 되었노라
8 모든 성도 중에 지극히 작은 자보다 더 작은 나에게 이 은혜를 주신 것은 측량할 수 없는

그리스도의 풍성함을 이방인에게 전하게 하시고
9 영원부터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 속에 감추어졌던 비밀의 경륜이 어떠한 것을 드러내게 하려 하심이라
10 이는 이제 교회로 말미암아 하늘에 있는 통치자들과 권세들에게 하나님의 각종 지혜를 알게 하려 하심이니
11 곧 영원부터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예정하신 뜻대로 하신 것이라
12 우리가 그 안에서 그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담대함과 확신을 가지고 하나님께 나아감을 얻느니라
13 그러므로 너희에게 구하노니 너희를 위한 나의 여러 환난에 대하여 낙심하지 말라 이는 너희의 영광이니라

 

오늘의 말씀요약

하나님이 이방인을 예수 안에서 함께 상속자와 지체가 되고 약속에 참여하는 자가 되게 하려고

그들을 위해 바울을 사도로 세워 그리스도의 풍성함과 하나님 비밀의 경륜을 드러내게 하려 하십니다.

예수 일로 갇힌 바울은 자신의 환난이 교회의 영광이니 낙심하지 말라 합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바울에게 주신 은혜의 선물(3:1~7)

누구든지 예수님을 믿으면 구원의 기쁨을 누립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하나님이 계획하신 은혜의 선물입니다.

그리스도를 전하다가 감옥에 갇힌 바울은 하나님이 섭리하시는 구원 계획을 더 분명히 선포합니다.

예수님을 믿으면 이방인도 하나님의 유업을 받는 상속자가 되고 구원 약속에 참여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리스도 안에서는 유대인과 이방인 모두 하나님 백성입니다. 구약 시대 사람들은 이 구원 계획을

명확히 알지 못했지만, 이제 하나님이 성령으로 이 복음을 계시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복음의 일꾼 된 바울도 성령의 역사에 힘입어 담대히 이 복음을 전했습니다.

우리도 ‘그리스도의 비밀’, 즉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은 모두 구원받아 하나 된다는 사실을 전해야 합니다.

- 묵상 질문: 바울이 복음의 일꾼 된 것을 하나님이 주신 은혜의 선물로 생각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 적용 질문: 그리스도의 비밀을 누구에게, 어떻게 전할까요?

 

교회에게 주신 은혜의 선물(3:8~13)

십자가를 통한 구원의 문은 자신이 죄인임을 깨닫는 사람들에게 활짝 열려 있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이 이 세상에 오셔서 자신을 희생하심으로 구원의 문을 여시고 교회를 세우셨습니다.

하나님은 아들의 생명으로 이루어진 교회를 기뻐하시고, 창세전부터 감추어져 있던 구원 계획과 그분의 지혜를

‘교회를 통해’ 나타내기로 하셨습니다. 하늘에 있는 천사들까지도 교회를 통해 하나님의 지혜를 알게 하셨습니다.

예수님을 구세주로 믿는 사람은 죄로부터 자유롭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는 확신을 가지기에

하나님 아버지께 담대히 나아갈 수 있습니다.

또한 복음 때문에 세상에서 환난을 당하더라도 낙심하지 않고 그것을 영광으로 여기며 믿음의 길을 걸어갑니다.

- 묵상 질문: 구원과 관련된 하나님의 지혜는 무엇이며,

그 지혜를 하나님이 교회를 통해 알리시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 적용 질문: 복음으로 인해 어려움을 당하더라도 낙심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오늘의 기도

제가 들은 가장 좋은 소식,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담대하게 전하기 원합니다.

이 나라와 민족이 교회를 통해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하도록,

이 땅의 교회와 목회자와 성도 위에 은혜와 지혜를 풍성히 부어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