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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ible QT 신약권/에베소서 (엡)

(4) ‘분리’에서 ‘우리’로, 담을 무너뜨린 십자가 (엡2:11~22)

by Stephen. 2014. 7. 28.

 


‘분리’에서 ‘우리’로, 담을 무너뜨린 십자가 (에베소서 2:11~22)

 

11 그러므로 생각하라 너희는 그때에 육체로는 이방인이요 손으로 육체에 행한 할례를 받은 무리라

칭하는 자들로부터 할례를 받지 않은 무리라 칭함을 받는 자들이라
12 그때에 너희는 그리스도 밖에 있었고 이스라엘 나라 밖의 사람이라 약속의 언약들에 대하여는 외인이요

세상에서 소망이 없고 하나님도 없는 자이더니
13 이제는 전에 멀리 있던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그리스도의 피로 가까워졌느니라
14 그는 우리의 화평이신지라 둘로 하나를 만드사 원수 된 것 곧 중간에 막힌 담을 자기 육체로 허시고

15 법조문으로 된 계명의 율법을 폐하셨으니 이는 이 둘로 자기 안에서 한 새사람을 지어 화평하게 하시고
16 또 십자가로 이 둘을 한 몸으로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려 하심이라 원수 된 것을 십자가로 소멸하시고
17 또 오셔서 먼 데 있는 너희에게 평안을 전하시고 가까운 데 있는 자들에게 평안을 전하셨으니
18 이는 그로 말미암아 우리 둘이 한 성령 안에서 아버지께 나아감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19 그러므로 이제부터 너희는 외인도 아니요 나그네도 아니요 오직 성도들과 동일한 시민이요 하나님의 권속이라
20 너희는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위에 세우심을 입은 자라 그리스도 예수께서 친히 모퉁잇돌이 되셨느니라
21 그의 안에서 건물마다 서로 연결하여 주 안에서 성전이 되어 가고
22 너희도 성령 안에서 하나님이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느니라

 

* 권속(19절) 식구, 가족, 친족을 말한다.

 

늘의 말씀요약

이방인이요 할례받지 않은 무리요 그리스도 밖과 이스라엘 밖에 있어 언약에 대해 외인이고

소망도 하나님도 없던 자들이 주님 피로 가까워져 하나님의 권속이 되었습니다.

화평이요 모퉁잇돌 되신 예수로 인해 한 새사람이 된 우리는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처소로 지어져 갑니다.

 

늘의 말씀해설

그리스도 밖의 세상(2:11~13)

그리스도를 모르는 세상에는 차별과 억압이 있습니다. 헬라인은 다른 민족을 야만인이라며 무시했습니다.

유대인은 이방 사람을 무할례자라며 차별했습니다. 메시아에 대한 약속을 받지 못하고, 하나님과 무관하며,

하나님의 언약에서 제외된 자들로 여긴 것입니다. 그러나 이제는 그리스도의 보혈로 하나님과 이방인 사이의 벽,

유대인과 이방인 사이에 있던 차별의 벽이 허물어지고 그들이 하나의 공동체가 되었습니다.

- 묵상 질문: ‘나만이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선민의식은 어떤 면에서 위험할까요?

- 적용 질문: 내가 속한 공동체에는 어떤 차별이 있으며, 어떻게 하면 그 차별을 없앨 수 있을까요?

 

화평이신 그리스도(2:14~18)

다른 이에 대한 미움으로 마음의 벽을 쌓고 있는 사람은 그리스도께서 주시는 화평을 누리지 못합니다.

예수님은 유대인과 이방인을 원수 되게 했던 벽을 허무셨습니다. 십자가를 지심으로 율법의 요구를 완성하시고,

유대인을 이방인으로부터 구별하는 율법을 폐하셔서 그들이 서로 화평할 뿐 아니라 하나님과도 화목하게 하셨습니다.

이 평안을 차별 없이 모두에게 전해 주시려고 성령님이 친히 찾아오셨습니다.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누구든지 하나님께 담대히 나아갈 수 있습니다.

- 묵상 질문: 예수님이 어떻게 우리의 화평이 되셨나요?

- 적용 질문: 예수님이 주신 화평을 모든 사람과 누리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모퉁잇돌 되신 그리스도(2:19~22)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랑은 건축물의 기초인 모퉁잇돌과 같습니다.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서 유대인과 이방인,

종과 자유인은 모두 동일한 성도요 하나님의 가족입니다. 성도는 성령 안에서 서로 연결되어 하나님의 거룩한 처소인 성전,

곧 사탄의 권세가 무너뜨릴 수 없는 교회 공동체를 이루어 갑니다.

하나님의 교회 안에서는 아무도 소외되거나 차별받지 않고, 사랑과 섬김이 넘쳐야 합니다.

- 묵상 질문: 모퉁잇돌이신 예수님의 역할은 무엇인가요?

- 적용 질문: 우리가 성전으로 함께 지어져 감을 생각할 때, 보듬고 이해해야 할 사람은 누구인가요?

 

늘의 기도

‘다름’을 무시하고 비판하는 이 세대에, 십자가에서 참된 화평을 이루신 예수님을 본받기 원합니다. 모

든 사람에게 차별 없는 복음으로 나아가게 하시고,

주님이 그러셨듯이 저 또한 낮아지고 섬기는 사명자로 오늘을 살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