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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ible QT 신약권/누가복음 (눅)

(90) 부활의 주님이 선물하신 깨우침의 은혜, 평강의 확신 (눅24:28~43)

by Stephen. 2019. 1. 3.

 


부활의 주님이 선물하신 깨우침의 은혜, 평강의 확신 (누가복음 24:28~43)


28 그들이 가는 마을에 가까이 가매 예수는 더 가려 하는 것같이 하시니

29 그들이 강권하여 이르되 우리와 함께 유하사이다 때가 저물어 가고 날이 이미 기울었나이다 하니

이에 그들과 함께 유하러 들어가시니라

30 그들과 함께 음식 잡수실 때에 떡을 가지사 축사하시고 떼어 그들에게 주시니

31 그들의 눈이 밝아져 그인 줄 알아보더니 예수는 그들에게 보이지 아니하시는지라

32 그들이 서로 말하되 길에서 우리에게 말씀하시고 우리에게 성경을 풀어 주실 때에 우리 속에서

 마음이 뜨겁지 아니하더냐 하고

33 곧 그때로 일어나 예루살렘에 돌아가 보니 열한 제자 및 그들과 함께한 자들이 모여 있어

34 말하기를 주께서 과연 살아나시고 시몬에게 보이셨다 하는지라

35 두 사람도 길에서 된 일과 예수께서 떡을 떼심으로 자기들에게 알려지신 것을 말하더라

36 이 말을 할 때에 예수께서 친히 그들 가운데 서서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하시니

37 그들이 놀라고 무서워하여 그 보는 것을 영으로 생각하는지라

38 예수께서 이르시되 어찌하여 두려워하며 어찌하여 마음에 의심이 일어나느냐

39 내 손과 발을 보고 나인 줄 알라 또 나를 만져 보라 영은 살과 뼈가 없으되 너희 보는 바와 같이 나는 있느니라
40 이 말씀을 하시고 손과 발을 보이시나

41 그들이 너무 기쁘므로 아직도 믿지 못하고 놀랍게 여길 때에 이르시되 여기 무슨 먹을 것이 있느냐 하시니
42 이에 구운 생선 한 토막을 드리니

43 받으사 그 앞에서 잡수시더라

 

오늘의 말씀요약  

예수님이 두 제자와 함께 머물며 그들에게 떡을 떼어 주시니 그들 눈이 밝아져 주님을 알아봅니다.

그들이 예루살렘에 돌아가 제자들에게 주님의 부활을 말할 때, 주님이 나타나 평강을 전하십니다.

영이라 생각해 무서워하는 그들에게 주님은 자신을 만져 보고 의심하지 말라 하십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영적인 눈을 열어 주신 예수님 24:28~35

주님은 말씀과 삶을 통해 자신을 계시하시고 우리 믿음을 세워 가십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은 엠마오로 가는 두 제자에게 성경으로 자신의 고난과 부활을 가르치시고

마음에 뜨거운 감동을 주십니다. 또한 그들과 함께 음식을 나누시며 그들의 영적인 눈을 밝히십니다.

두 제자는 축사하시고 떡을 떼어 주시는 예수님의 모습에서 오병이어의 기적(9:16~17)을 떠올렸을지 모릅니다.

그들은 곧 예루살렘으로 돌아가 부활하신 주님을 증언합니다. 영적인 눈이 밝아지려면

말씀을 통해 우리의 마음을 뜨겁게 하시는 주님을 만나야 합니다.

삶의 곳곳에서 함께하시는 주님을 보도록 우리 시선을 주님께 고정해야 합니다.  

- 두 제자는 주님의 부활 소식을 듣고도 왜 슬퍼했을까요?

기대했던 것이 내 생각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실망하고 믿음의 자리에서 떠나진 않나요?

 

제자들에게 찾아오신 예수님 24:36~43

주님은 연약한 우리에게 먼저 찾아오시는 분입니다.

엠마오로 가던 두 제자가 예루살렘으로 돌아와 제자들에게 자신들이 만난 부활의 주님을 전할 때,

예수님이 친히 그들 가운데 찾아오십니다. 예수님의 부활 소식을 들었음에도 여전히 두려워 떨고 있는

제자들에게 예수님은 ‘평강’으로 위로하십니다. 그리고 부활하신 예수님의 육체적 실재를 의심하는 그들에게

십자가에 못 박힌 자신의 손과 발, 몸을 만져 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구운 생선 한 토막을 잡수시며

부활한 실체의 몸임을 증명하시고, 제자들에게 부활에 대한 확실한 믿음을 심어 주십니다.

살아 계신 주님을 믿지 못하고 두려움과 의심에 사로잡혀 있는 우리에게 먼저 찾아오신

주님의 사랑이 우리를 변화시켜 가십니다.

- 부활을 믿지 못하는 제자들에게 확신을 주시기 위해 예수님은 어떻게 하셨나요?

두려워하고 의심하는 내게 주님은 어떻게 행하시나요?  

 

오늘의 기도  

두려움과 상처의 흔적을 평강과 사랑으로 새롭게 하시는 부활의 주님!

사소하고 평범한 제 삶의 현장에 주님을 모셔 들일 때, 주님의 말씀이 참양식이 되어 저를 살리고,

그 은혜로 제가 다른 사람을 살리고 전도하는 영적 선순환이 이루어질 줄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