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 생명의 주를 가둘 수 없기에 빈 무덤입니다 (눅24:1~12)

 

생명의 주를 가둘 수 없기에 빈 무덤입니다 (누가복음 24:1~12)

1 안식 후 첫날 새벽에 이 여자들이 그 준비한 향품을 가지고 무덤에 가서

2 돌이 무덤에서 굴려 옮겨진 것을 보고

3 들어가니 주 예수의 시체가 보이지 아니하더라
4 이로 인하여 근심할 때에 문득 찬란한 옷을 입은 두 사람이 곁에 섰는지라

5 여자들이 두려워 얼굴을 땅에 대니 두 사람이 이르되 어찌하여 살아 있는 자를 죽은 자 가운데서 찾느냐

6 여기 계시지 않고 살아나셨느니라 갈릴리에 계실 때에 너희에게 어떻게 말씀하셨는지를 기억하라

7 이르시기를 인자가 죄인의 손에 넘겨져 십자가에 못 박히고 제삼일에 다시 살아나야 하리라 하셨느니라 한대

8 그들이 예수의 말씀을 기억하고
9 무덤에서 돌아가 이 모든 것을 열한 사도와 다른 모든 이에게 알리니

10 (이 여자들은 막달라 마리아와 요안나와 야고보의 모친 마리아라

또 그들과 함께한 다른 여자들도 이것을 사도들에게 알리니라)

11 사도들은 그들의 말이 허탄한 듯이 들려 믿지 아니하나

12 베드로는 일어나 무덤에 달려가서 구부려 들여다보니 세마포만 보이는지라

그 된 일을 놀랍게 여기며 집으로 돌아가니라

 

오늘의 말씀요약  

안식 후 첫날 새벽, 여자들이 향품을 가지고 무덤에 가 보니 예수님의 시체가 안 보입니다.

찬란한 옷을 입은 두 사람이 예수님의 말씀을 상기시키며 그분이 살아나셨다 합니다.

여자들이 전한 말을 제자들이 믿지 않으나, 베드로는 무덤에 가서 빈 것을 확인하고 그 일을 놀랍게 여깁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빈 무덤과 부활 24:1~12

말씀에 대한 믿음이 부활 신앙의 기초입니다. 여인들은 예수님의 빈 무덤을 보고 근심했지만

빈 무덤은 예수님이 죄와 사망의 권세를 깨뜨리고 승리하셨음을 보여 주는 확실한 증거입니다.

여인들은 천사를 통해 부활의 기쁜 소식을 듣고, 십자가 죽음과 부활을 예고하셨던

예수님의 말씀을 기억해 낸 후 부활을 확신합니다. 반면 그 말씀을 누구보다 가까이에서,

여러 차례 들었음에도 기억하지 못한 제자들은 여인들이 전한 예수님의 부활 소식을 듣고도 허탄한 말로 여기며

믿지 않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는 어떤 상황과 환경에서도 그분의 말씀을 기억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말씀대로 반드시 이루시는 신실하신 분입니다. 오늘도 온 힘과 마음을 다해 말씀을 듣고

기억하며 신뢰하는 사람에게 예수님의 부활은 가장 큰 감격과 기쁨으로 전해질 것입니다.

 

- 부활 소식을 들은 여인들과 제자들의 반응은 어떻게 다른가요?

예수님의 부활에 대한 확신과 감격이 내 안에 어떻게 생겨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