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받아도 복음을 전하고 미움받아도 사랑하십시오 (누가복음 21:10~19)
10 또 이르시되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일어나겠고
11 곳곳에 큰 지진과 기근과 전염병이 있겠고 또 무서운 일과 하늘로부터 큰 징조들이 있으리라
12 이 모든 일 전에 내 이름으로 말미암아 너희에게 손을 대어 박해하며 회당과 옥에 넘겨주며
임금들과 집권자들 앞에 끌어가려니와
13 이 일이 도리어 너희에게 증거가 되리라
14 그러므로 너희는 변명할 것을 미리 궁리하지 않도록 명심하라
15 내가 너희의 모든 대적이 능히 대항하거나 변박할 수 없는 구변과 지혜를 너희에게 주리라
16 심지어 부모와 형제와 친척과 벗이 너희를 넘겨주어 너희 중의 몇을 죽이게 하겠고
17 또 너희가 내 이름으로 말미암아 모든 사람에게 미움을 받을 것이나
18 너희 머리털 하나도 상하지 아니하리라
19 너희의 인내로 너희 영혼을 얻으리라
* 회당(12절) 바벨론 포로 시기에 시작된 것으로 본다. 성전에 갈 수 없는 흩어진 유대인들이
예배와 교육을 목적으로 모이던 장소다. 어느 곳에 정착하든지 남자 가장 열 명 이상이 모이면 회당을 세웠다.
* 구변(15절) 헬라어로는 ‘말하는 입’을 가리킨다. ‘상황에 합당한 말을 할 수 있는 입’을 주신다는 의미다.
오늘의 말씀요약
예수님은 여러 징조가 있기 전에 제자들이 주님의 이름 때문에 박해를 당할 것이라 말씀하십니다.
이 일이 도리어 증거의 기회가 되며, 그때에 할 말과 지혜를 주님이 주실 것입니다.
제자들은 모든 사람, 심지어 부모와 형제에게도 미움을 받을 것이나 인내하는 자는 영혼을 얻을 것입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마지막 때에 일어날 징조(21:10~19)
전쟁, 기근, 지진 등도 하나님의 주권 아래서 일어나는 것입니다. 성도는 이러한 현상을 볼 때 두려워하거나
거짓 소문에 미혹되지 말고 하나님의 경고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종말이 가까울수록
‘예수님의 이름’으로 인해 시험을 받을 일이 많아집니다. 예수님을 믿는다는 이유로 박해를 받을 때
성도는 더욱 인내하며 온유한 심령으로 복음을 전파해야 합니다. 복음의 증인이 되려는 이들에게
성령님은 상대가 능히 대항하거나 변박할 수 없는 구변과 지혜로 함께하실 것입니다.
마지막 때는 모든 인간관계가 파괴되는 고통의 때입니다. 주님을 따르는 제자는 부모와 형제,
친척과 벗을 비롯해 사람들에게 배신을 당하고 미움을 받게 될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는다는 이유로 미움과 박해의 대상이 될 수 있지만,
끝까지 인내하는 성도는 영원한 천국과 상급을 누릴 것입니다.
- 제자들에게 닥칠 환난은 어떤 것들이며, 그 일은 도리어 어떤 결과를 가져오나요?
그리스도인은 종말의 때를 어떤 다짐으로 살아가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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