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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ible QT 신약권/누가복음 (눅)

(72) 예수님을 ‘주’로 모신 마음, 사람을 섬기는 ‘종’의 마음 (눅20:41~47)

by Stephen. 2018. 12. 16.

 


예수님을 ‘주’로 모신 마음, 사람을 섬기는 ‘종’의 마음 (누가복음 20:41~47)


41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사람들이 어찌하여 그리스도를 다윗의 자손이라 하느냐

42 시편에 다윗이 친히 말하였으되 주께서 내 주께 이르시되

43 내가 네 원수를 네 발등상으로 삼을 때까지 내 우편에 앉았으라 하셨도다 하였느니라

44 그런즉 다윗이 그리스도를 주라 칭하였으니 어찌 그의 자손이 되겠느냐 하시니라

45 모든 백성이 들을 때에 예수께서 그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46 긴 옷을 입고 다니는 것을 원하며 시장에서 문안받는 것과 회당의 높은 자리와

잔치의 윗자리를 좋아하는 서기관들을 삼가라

47 그들은 과부의 가산을 삼키며 외식으로 길게 기도하니 그들이 더 엄중한 심판을 받으리라 하시니라

 

오늘의 말씀요약  

예수님은 사람들이 그리스도를 다윗의 자손이라 하나,

시편에서 다윗이 그리스도를 주라 칭했으니 그리스도가 어찌 그의 자손이 되겠느냐 하십니다.

또 시장에서 문안받고 상석을 좋아하는 서기관들을 삼가라 하시며,

과부의 가산을 삼키고 외식하는 그들은 엄한 심판을 받는다 하십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다윗의 자손, 하나님의 아들(20:41~44) 

그리스도는 다윗의 자손으로 오신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유대인들은 그리스도가 다윗의 후손으로 오실 것을 믿었으나 정작 다윗의 혈통에서 나신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은 시편 110편 1절을 들어

다윗이 ‘주’(Lord)라 고백한 것을 상기시키십니다. 다윗도 그의 후손 가운데서 그리스도가 오실 것을 알고

오래전에 그리스도를 ‘주’라 부른 것입니다. 다윗은 그리스도가 인간인 동시에 신적인 존재임을 알았습니다.

예수님은 육신으로는 겸손히 다윗의 혈통으로 오셨지만, 인류의 구원자로 오신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예수님은 다윗보다 뛰어난 왕이시요 만왕의 왕이시며, 경배받기 합당하신 분입니다.  

- 그리스도가 다윗의 자손이시지만 다윗의 ‘주’가 되신다는 사실은 무엇을 의미하나요?

예수님을 ‘주’로 고백한다면, 나의 태도는 어떠해야 하나요?

 

외식하는 서기관들을 조심하라(20:45~47)

외식과 교만의 결국은 엄중한 심판입니다. 예수님은 서기관들의 위선적인 행동을 본받지 말라고 경고하십니다.

화려하게 치장하고 문안받고 높은 자리에 앉기 좋아하는 것은 예수님의 제자와는 거리가 먼 행동입니다.

소외되고 가난한 이들에게 긍휼을 베풀기보다 자기 배만 불리기에 급급한 이들은

하나님 나라에 합당하지 않습니다. 외식으로 길게 하는 그들의 기도는 공허한 소음에 불과합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은 “정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하게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미 6:8)입니다.

자신이 말하고 가르치는 대로 사는 성도, 믿음과 삶이 일치하는 성도는 경건의 능력을 발휘하게 됩니다.

우리는 자신을 낮추고 하나님의 사람들을 세우는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합니다. 

- 예수님 당시에 서기관들은 어떠했으며, 그들은 결국 어떻게 되나요?

하나님이 높이실 때 교만과 위선에 빠지지 않는 비결은 무엇일까요?

 

오늘의 기도  

예수님의 이름은 모든 만물이 무릎 꿇어 ‘주’라 시인하며 찬양할 아름다운 이름입니다.

주님이 주인 되신 삶을 살아가도록 아침마다 자아를 십자가에 못 박고 하루를 시작하게 하소서.

주님을 섬기는 낮은 마음으로 오늘도 주님의 사람들을 사랑으로 섬기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