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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ible QT 신약권/누가복음 (눅)

(73) 진실된 과부의 헌금, 거짓된 성전의 미래 (눅21:1~9)

by Stephen. 2018. 12. 17.

 


진실된 과부의 헌금, 거짓된 성전의 미래 (누가복음 21:1~9)


1 예수께서 눈을 들어 부자들이 헌금함에 헌금 넣는 것을 보시고

2 또 어떤 가난한 과부가 두 렙돈 넣는 것을 보시고

3 이르시되 내가 참으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이 가난한 과부가 다른 모든 사람보다 많이 넣었도다

4 저들은 그 풍족한 중에서 헌금을 넣었거니와 이 과부는 그 가난한 중에서 자기가 가지고 있는

생활비 전부를 넣었느니라 하시니라

5 어떤 사람들이 성전을 가리켜 그 아름다운 돌과 헌물로 꾸민 것을 말하매 예수께서 이르시되

6 너희 보는 이것들이 날이 이르면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고 다 무너뜨려지리라

7 그들이 물어 이르되 선생님이여 그러면 어느 때에 이런 일이 있겠사오며 이런 일이 일어나려 할 때에

무슨 징조가 있사오리이까

8 이르시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 많은 사람이 내 이름으로 와서 이르되

내가 그라 하며 때가 가까이 왔다 하겠으나 그들을 따르지 말라

9 난리와 소요의 소문을 들을 때에 두려워하지 말라 이 일이 먼저 있어야 하되 끝은 곧 되지 아니하리라

 

* 렙돈(2절) 당시 통용되던 가장 적은 액수의 동전이다.
* 헌물(5절) 당시 부자들은 자신의 부를 드러내기 위해 황금으로 된 동상이나 장식물을 바쳤다.

헤롯 왕은 1.8m나 되는, 황금으로 만든 포* 도나무를 바쳤다.
* 징조(7절) ‘표적’으로 번역되기도 한다. 초자연적인 기적이 나타나 무언가를 가리키는 표지(sign)를 말한다.

 

오늘의 말씀요약  

예수님은 두 렙돈을 헌금한 가난한 과부가 생활비 전부를 넣었으니 다른 모든 사람보다 많이 넣었다 하십니다.

사람들이 아름다운 성전에 감탄하자 주님은 성전이 무너지리라 예언하시며,

그 징조로 거짓 그리스도가 일어나고 난리와 소요의 소문이 있지만 그때가 끝은 아니라 하십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전부를 드린 과부(21:1~4) 

헌금의 액수보다 그 안에 담는 사랑과 헌신과 믿음이 더 중요합니다.

예수님은 부자들과 한 가난한 과부가 헌금함에 헌금 넣는 것을 주목해서 보십니다.

과부가 드린 두 렙돈은 노동자의 하루 품삯인 한 데나리온의 약 64분의 1에 해당하는 적은 돈입니다.

그러나 주님은 이 과부가 다른 모든 사람보다 많이 넣었다고 말씀하십니다.

부자는 풍족한 중에 일부를 드렸지만, 과부는 가난한 중에 전부를 드렸기 때문입니다.

‘생활비 전부’를 드렸다는 것은 사랑과 헌신, 그리고 필요를 채우실 하나님을 향한 전적인 신뢰를 나타냅니다.

우리가 돈보다 하나님을 우선시하느냐는 풍족할 때보다 부족할 때 확연히 드러납니다.

사랑을 담아 자원하는 마음으로 물질을 드릴 때, 하나님이 기쁘게 받으십니다.  

- 예수님이 부자들의 헌금보다 가난한 과부의 두 렙돈이 더 많다고 하신 이유는 무엇인가요?

나는 헌금할 때 어떤 마음으로 드리나요? 

 

예루살렘 성전 파괴에 대한 예언(21:5~9)

성전이 아름다운 것은 미석으로 꾸며졌기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이 임재하시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헤롯 왕은 유대인의 환심을 사기 위해 솔로몬 성전을 흰 대리석과 금으로 장식하고 두 배 더 확장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때가 되면 그 성전이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고 다 무너질 것이라 예언하십니다.

종교 예식은 있으나 말씀과 기도가 사라지고 위선과 불의가 가득한 성전은 강도의 소굴(막 11:17)일 뿐입니다.

예루살렘 성전의 파괴는 종말의 시작이자 열방을 향한 복음 전파의 시작을 알리는 사건입니다.

마지막 때를 살아가는 성도는 거짓을 분별하고 전쟁과 재앙의 소문에 흔들리지 않도록

기도와 말씀으로 무장해야 합니다. 

- 예루살렘 성전이 무너지는 것과 말세의 징조는 어떤 관련이 있을까요?

오늘날 교회가 교회답고 성도가 성도다우려면 무엇이 가장 필요할까요? 

 

오늘의 기도  

주님, 오늘 하루의 모든 순간이 예배가 되길 원합니다.

하나님께 최고의 사랑을 드리는 데 인색하지 않게 하소서.

시간과 재정 등 모든 영역의 주인이 하나님이심을 잊지 않고 아낌없이,

사심 없이 주님께 드릴 수 있는 믿음을 허락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