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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ible QT 신약권/누가복음 (눅)

(66) 나귀 새끼를 타신 만왕의 왕 (눅19:28~40)

by Stephen. 2018. 12. 10.

 


나귀 새끼를 타신 만왕의 왕 (누가복음 19:28~40)


28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시고 예루살렘을 향하여 앞서서 가시더라

29 감람원이라 불리는 산 쪽에 있는 벳바게와 베다니에 가까이 가셨을 때에 제자 중 둘을 보내시며

30 이르시되 너희는 맞은편 마을로 가라 그리로 들어가면 아직 아무도 타 보지 않은

나귀 새끼가 매여 있는 것을 보리니 풀어 끌고 오라
31 만일 누가 너희에게 어찌하여 푸느냐 묻거든 말하기를 주가 쓰시겠다 하라 하시매

32 보내심을 받은 자들이 가서 그 말씀하신 대로 만난지라
33 나귀 새끼를 풀 때에 그 임자들이 이르되 어찌하여 나귀 새끼를 푸느냐

34 대답하되 주께서 쓰시겠다 하고

35 그것을 예수께로 끌고 와서 자기들의 겉옷을 나귀 새끼 위에 걸쳐 놓고 예수를 태우니

36 가실 때에 그들이 자기의 겉옷을 길에 펴더라

37 이미 감람산 내리막길에 가까이 오시매 제자의 온 무리가 자기들이 본 바 모든 능한 일로 인하여 기뻐하며

큰 소리로 하나님을 찬양하여

38 이르되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왕이여 하늘에는 평화요 가장 높은 곳에는 영광이로다 하니

39 무리 중 어떤 바리새인들이 말하되 선생이여 당신의 제자들을 책망하소서 하거늘

40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만일 이 사람들이 침묵하면 돌들이 소리 지르리라 하시니라

 

오늘의 말씀요약  

주님은 제자 둘에게 아무도 타지 않은 나귀 새끼를 끌고 오라 하시며, 누가 묻거든 주가 쓰시겠다 하라 하십니다.

주님이 나귀 새끼를 타고 예루살렘에 가실 때, 제자들이 겉옷을 길에 펴고 기뻐 찬양합니다.

바리새인들은 이를 책망하지만, 사람들이 침묵하면 돌들이라도 소리 지를 것입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예루살렘 입성(19:28~36) 

예수님은 말씀을 성취하러 오셨습니다. 예수님이 ‘나귀 새끼’를 타고 예루살렘에 입성하신 것은,

그분이 구약에 예언된 메시아임을 드러냅니다(슥 9:9). 로마의 개선식에 쓰이는 화려하게 치장된 ‘말’과 대조되는

‘나귀 새끼’는 예수님이 전쟁과 무력으로 군림하는 왕이 아니라 평화를 가져오실 겸손의 왕이심을 말해 줍니다.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나귀 새끼가 있는 장소를 알려 주시고, “주가 쓰시겠다.”라는 말 한마디로

그것을 끌고 오게 하심은 그분이 전지하신 주인이요, 만물의 주권자이심을 드러냅니다.

그리고 ‘아무도 타 보지 않은’ 나귀 새끼는 하나님께 드려지는 제물이 순결해야 함을 가르쳐 줍니다.

성도는 흠이 없는 예수님께 마음의 옷을 깔아 드리며 존경을 표현해야 합니다.

- 사람들은 예루살렘에 입성하시는 예수님께 무엇을 기대했을까요? 예수님을 왕으로,

주인으로 모시는 사람은 어떤 태도로 살아야 할까요? 

 

모두가 찬양해야 할 주님(19:37~40)

우리의 상황이 어떠하든, 주님은 주님이시기에 찬양받으셔야 합니다.

당시 무리는 죽은 자도 살리시며, 많은 기적을 행하신 예수님의 능력을 보고 그분을 찬양했습니다.

비록 그들이 정치적 메시아관(觀)을 가지고 있었을지라도,

그들의 찬양 내용은 예수님이 어떤 분인지를 잘 드러내 줍니다(38절). 즉, 예수님은 하나님이 보내셔서

‘왕’의 신분으로 오신 분입니다. 하나님과 원수가 된 인간을 위해 화목 제물이 되셔서 화해의 길을 여신

예수님의 오심은 ‘하늘에는 평화’가 됩니다. 예수님의 모든 삶과 사역은 하나님 뜻을 이루는 것이기에

‘하나님께 영광’이 됩니다. 거센 방해와 반대가 있더라도, 메시아의 오심은 우주 만물이 기뻐하는 일입니다.  

- 사람들이 침묵하면 돌들이 소리 지를 것이라는 말씀은 무슨 의미일까요?

우리 공동체와 나는 평화의 왕이신 주님을 어떻게 높여 드릴 수 있을까요?

 

오늘의 기도  

이 땅의 죄인들을 위해 낮아지고 죽기까지 희생하신 예수님을 바라봅니다.

여전히 불의하며 죄 속에 살고 있는 저를 향해 손 내미시는 주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하나님 나라에 쓰임받는 일꾼이 되도록 주님의 성품을 본받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