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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ible QT 신약권/마가복음 (막)

(10) 하나님 나라의 비밀과 생명력을 전하라 (막4:21~29)

by Stephen. 2018. 8. 21.

 


하나님 나라의 비밀과 생명력을 전하라 (마가복음 4:21~29)

 

21 또 그들에게 이르시되 사람이 등불을 가져오는 것은 말 아래에나 평상 아래에 두려 함이냐

등경 위에 두려 함이 아니냐
22 드러내려 하지 않고는 숨긴 것이 없고 나타내려 하지 않고는 감추인 것이 없느니라
23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으라
24 또 이르시되 너희가 무엇을 듣는가 스스로 삼가라 너희의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가 헤아림을

받을 것이며 더 받으리니
25 있는 자는 받을 것이요 없는 자는 그 있는 것까지도 빼앗기리라
26 또 이르시되 하나님의 나라는 사람이 씨를 땅에 뿌림과 같으니
27 그가 밤낮 자고 깨고 하는 중에 씨가 나서 자라되 어떻게 그리되는지를 알지 못하느니라
28 땅이 스스로 열매를 맺되 처음에는 싹이요 다음에는 이삭이요 그다음에는 이삭에 충실한 곡식이라
29 열매가 익으면 곧 낫을 대나니 이는 추수 때가 이르렀음이라

 

* 등경(21절)  등잔대. 유대의 서민 가정에는 벽에 걸린 등경이 있었다. 

* 무엇을 듣는가 스스로 삼가라(24절)  마음으로 새겨들으라는 뜻이다. 

* 헤아림(24절)  문자적으로는 수량을 세거나 측량하는 것을 뜻한다. 

  

오늘의 말씀요약  

사람이 등불을 가져오는 것은 등경 위에 두어 숨기지 않고 드러내기 위함입니다.

사람은 자신이 헤아리는 대로 헤아림을 받습니다. 하나님 나라는 씨 뿌리기처럼 어떻게 싹이 나서 이삭으로,

충실한 곡식으로 자라는지 알지 못하지만, 열매가 익으면 추수 때니 낫을 댑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미래에 올 하나님 나라(4:21~25) 

등불은 감추기 위해 있는 것이 아닙니다. 설령 감춘다 해도 빛은 드러나기 마련입니다. 등경 위에 불이 켜지는 순간,

어둠은 순식간에 물러가고 모든 것이 백일하에 드러나 더는 아무것도 감출 수 없습니다. 복음이 그러합니다.

복음은 감출 것이 아니며 감출 수도 없습니다. 복음은 세상을 비추고 하나님 나라의 비밀을 알려 주는 빛입니다.

그 빛의 중심은 예수님입니다. 예수님은 멸시와 천대를 받고 십자가에서 죽으셨지만, 부활하셔서 그분을 믿는 자들의

구세주가 되셨습니다. 마음을 열고 복음을 받아들인 사람은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얻지만,

끝까지 거부하고 예수님을 거절한 사람은 엄벌에 처해집니다.

빛으로 오신 예수님이 그 마음에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구원 여부가 결정됩니다.  

- 묵상 질문: 하나님 나라가 온전히 임할 때 어떤 일이 벌어지나요?  

- 적용 질문: 복음의 등불이 더 잘 보이도록 어떻게 해야 할까요?  

 

현재에 임한 하나님 나라(4:26~29)

하나님 나라는 정체하지 않고 점진적으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확연하게 드러나지는 않더라도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영역에서 지금도 하나님 나라는 역동적으로 전개되고 있습니다. 하나님 나라는 마치 농부가

땅에 뿌려 놓은 씨앗과 같습니다. 일단 씨앗이 심기면 농부의 눈에 띄지 않을지라도 씨앗은 계속 성장합니다.

싹이 나고 줄기가 자라며 꽃이 핀 후에 이삭이 패어 곡식을 추수하기에 이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 나라를 구할 때

당장 성과가 나타나지 않는다고 낙심하거나 좌절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의 시간은 결코 늦는 법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일과 나라는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사람들에 의해 하나님의 방법으로 반드시 완성됩니다.  

- 묵상 질문: 씨 뿌리는 비유는 하나님 나라가 어떠함을 말해 주나요? 

- 적용 질문: 하나님이 자라게 하심을 기대하며 더욱 진력해야 할 복음 사역은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신앙이 정체된 것 같은 순간에도, 세상에서 무시당하는 순간에도,

겉으로 드러나는 성과가 없어 초라해지는 순간에도, 그런 상황과 상관없이 커 가고 있는

제 안의 하나님 나라를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