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영혼의 공간 (Stephen.)
  • 영혼의 공간 (Stephen.)
  • 영혼의 공간 (Stephen.)
≡ Bible QT 신약권/마태복음 (마)

(37) 예수님이 베푸신 빈 들에서의 기적 만찬 (마14:13~21)

by Stephen. 2018. 6. 25.

 


예수님이 베푸신 빈 들에서의 기적 만찬 (마태복음 14:13~21)


13 예수께서 들으시고 배를 타고 떠나사 따로 빈 들에 가시니 무리가 듣고

여러 고을로부터 걸어서 따라간지라
14 예수께서 나오사 큰 무리를 보시고 불쌍히 여기사 그중에 있는 병자를 고쳐 주시니라
15 저녁이 되매 제자들이 나아와 이르되 이곳은 빈 들이요 때도 이미 저물었으니

무리를 보내어 마을에 들어가 먹을 것을 사 먹게 하소서
16 예수께서 이르시되 갈 것 없다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
17 제자들이 이르되 여기 우리에게 있는 것은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뿐이니이다
18 이르시되 그것을 내게 가져오라 하시고
19 무리를 명하여 잔디 위에 앉히시고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사 하늘을 우러러

축사하시고 떡을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매 제자들이 무리에게 주니
20 다 배불리 먹고 남은 조각을 열두 바구니에 차게 거두었으며
21 먹은 사람은 여자와 어린이 외에 오천 명이나 되었더라

 

오늘의 말씀요약  

예수님은 빈 들까지 따라온 무리를 불쌍히 여겨 병자를 고쳐 주시고,

저녁이 되자 그들에게 먹을 것을 주라고 제자들에게 명하십니다.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뿐이지만 예수님이 축사하시고 나눠 주시니

오천 명 이상이 배불리 먹고, 남은 조각은 열두 바구니에 가득 찹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무리가 예수님을 따름(14:13~14) 

예수님은 모든 사람을 긍휼히 여기시고 그들의 아픔에 공감하십니다.

 예수님의 능력에 대한 소문이 온 유대에 퍼지고 헤롯 왕도 그분을 두려워하기 시작합니다.

헤롯이 예수님을 다시 살아난 세례 요한으로 생각한다는 소식을 들으신 예수님은

빈 들로 가십니다. 아직 십자가를 지실 때가 이르지 않았기 때문에 헤롯과의 불필요한

충돌을 피하고자 하셨을 것입니다. 그런데 여러 고을에서부터 수많은 사람이

예수님을 따라왔습니다. 특히 병자들은 예수님이 자신들의 병을 고쳐 주시리라 믿으며

빈 들까지 따라왔습니다. 예수님은 크신 긍휼과 사랑으로 이들을 모두 치료해 주십니다.

예수님은 죄와 질병으로 고통당하는 모든 인생에게 유일한 소망이 되십니다. 

- 묵상 질문: 자신에게 나아오는 큰 무리를 바라보시는 예수님의 마음은 어떠한가요?

- 적용 질문: 예수님처럼 다른 사람을 긍휼히 여기는 마음으로 내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요? 

 

배불리 먹고 남음(14:15~21)

오병이어 기적의 시작은 예수님의 긍휼한 마음입니다. 예수님의 사역은 식사할 겨를도 없이

계속되었고, 무리도 허기진 채 빈 들에 머무르게 되었습니다. 제자들에게 있는 오병이어로

그 많은 사람을 먹인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불가능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께는 불가능한 일이 없습니다. 오병이어를 받고 축사하신 후 무리에게

나눠 주시자 여자와 어린이 외에 5,000명이 배불리 먹고, 남은 것이 열두 바구니에 가득 찼습니다.

이것은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 메시아이심을 나타내는 기적입니다.

또한 하나님이 광야에서 이스라엘 백성을 만나와 메추라기로 먹이신 기적을 연상시킵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영원히 주리지 않는 생명의 떡이 되십니다.

예수님은 십자가 죽음으로 이 일을 이루십니다.

- 묵상 질문: 오병이어의 기적을 행하신 예수님의 동기와 목적은 무엇일까요?   

- 적용 질문: 육신의 필요에 매여 있지 않나요?

참된 양식이신 예수님과의  사귐을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이나요? 

 

오늘의 기도  

주님의 긍휼을 입어 몸과 영혼이 구원받았음에 감사합니다!

삶이 힘들고 몸과 마음이 아픈 자들을 향한 주님의 마음을 품을 때,

제게 있는 작은 것으로도 그들을 크고 넘치게 섬기게 하실 줄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