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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ible QT 구약권/스바냐 (습)

(4) 긍휼의 하나님, 제 길로 가는 백성 (습3:1~8)

by Stephen. 2018. 4. 22.

 


긍휼의 하나님, 제 길로 가는 백성 (스바냐 3:1~8)


1 패역하고 더러운 곳, 포학한 그 성읍이 화 있을진저

2 그가 명령을 듣지 아니하며 교훈을 받지 아니하며 여호와를 의뢰하지 아니하며

자기 하나님에게 가까이 나아가지 아니하였도다

3 그 가운데 방백들은 부르짖는 사자요 그의 재판장들은 이튿날까지 남겨 두는 것이 없는 저녁 이리요

4 그의 선지자들은 경솔하고 간사한 사람들이요 그의 제사장들은 성소를 더럽히고 율법을 범하였도다

5 그 가운데에 계시는 여호와는 의로우사 불의를 행하지 아니하시고 아침마다 빠짐없이

자기의 공의를 비추시거늘 불의한 자는 수치를 알지 못하는도다

6 내가 여러 나라를 끊어 버렸으므로 그들의 망대가 파괴되었고 내가 그들의 거리를 비게 하여

지나는 자가 없게 하였으므로 그들의 모든 성읍이 황폐하며 사람이 없으며 거주할 자가 없게 되었느니라

7 내가 이르기를 너는 오직 나를 경외하고 교훈을 받으라 그리하면 내가 형벌을 내리기로

정하기는 하였지만 너의 거처가 끊어지지 아니하리라 하였으나

그들이 부지런히 그들의 모든 행위를 더럽게 하였느니라

8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러므로 내 일어나 벌할 날까지 너희는 나를 기다리라

내가 뜻을 정하고 나의 분노와 모든 진노를 쏟으려고 여러 나라를 소집하며 왕국들을 모으리라

온 땅이 나의 질투의 불에 소멸되리라

 

* 부지런히(7절) ‘일찍이 일어나서’로도 번역할 수 있다.

 

오늘의 말씀요약  

여호와의 명령과 교훈을 따르지 않고 그분을 의뢰하지도 않은 패역한 성읍에 화가 있을 것입니다.

불의한 방백, 재판장, 선지자, 제사장은 심판받을 것입니다. 그러나 여호와를 경외하고

교훈을 받으면 형벌을 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를 듣지 않았기에 온 땅이 소멸될 것입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예루살렘의 죄와 부패함(3:1~4) 

하나님의 말씀을 저버리면 인간의 부패한 본성을 따라 행하게 되고 그 결과는 사망일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의 도성 예루살렘은 하나님의 말씀에 거듭 불순종함으로 ‘패역하고 더러운 곳,

포학한 그 성읍’이 되고 말았습니다. 신앙의 모범을 보여야 할 지도자들이 공의를 저버리고

약자를 착취하며 자기 이익을 도모해 위선으로 행했습니다. 그들이 하나님을 몰랐던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머리로는 알지만 사랑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분의 명령과 교훈을 무거운 짐으로 여긴 것입니다.

지도자가 날마다 자기를 부인하고 생명의 말씀을 따르는 공동체는 소망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명령과 교훈을 즐겁게 듣고, 매사에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는 인생은 하나님이 책임져 주십니다.

- 묵상 질문: 하나님을 떠나고 말씀을 저버리면 결국 어떻게 되나요? 

- 적용 질문: 하나님의 모든 말씀에 순종하나요? 잘 순종하지 못하는 말씀에는 무엇이 있나요? 

 

기회를 저버리는 예루살렘(3:5~8)

아침마다 태양이 떠오르듯, 하나님의 인자와 공의는 변함없이 날마다 펼쳐집니다.

그러나 예루살렘 지도자들은 마음이 굳고 무감각해서 불의를 행하고도 수치심을 느끼지 못합니다.

긍휼의 하나님은 자기 백성이 멸망 길로 행하는 것을 원하지 않으시고, 돌이켜 생명 길로 행하기를 원하십니다.

그래서 이방을 반면교사로 삼아 “오직 나를 경외하고 교훈을 받으라.”라고 권고하십니다.

비록 늦었다는 생각이 들지라도 깨우쳐 즉시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이키면 살길이 있습니다.

하지만 예루살렘은 계속해서 악을 행했고, 심판받는 길로 나아갔습니다. 지금이 은혜 받을 만한 때요

구원의 날입니다(고후 6:2). 긍휼의 하나님이 주시는 기회를 놓치지 마십시오.

하나님을 경외하고 교훈을 받으십시오.

 

- 묵상 질문: 하나님이 돌이킬 기회를 주시는데도 이스라엘은 어떻게 행했나요? 

- 적용 질문: 사랑의 하나님뿐 아니라 공의의 하나님을 늘 의식하나요?

긍휼이 풍성하신 공의의 하나님 앞에 겸손히 고백할 죄는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징계와 심판 뒤에 있는 주님의 아픈 마음을 깨달을 수 있는 영안을 주소서.

지금이라도 돌이키라고 강권하시는 주님께 회개하며 나아감으로,

이 세상을 향한 은총의 통로로 쓰임받길 간절히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