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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ible QT 구약권/스바냐 (습)

(2) 겸손한 자에게는 피할 길을 주십니다 (습1:14~2:3)

by Stephen. 2018. 4. 20.

 


겸손한 자에게는 피할 길을 주십니다 (스바냐 1:14~2:3)


14 여호와의 큰 날이 가깝도다 가깝고도 빠르도다 여호와의 날의 소리로다

용사가 거기서 심히 슬피 우는도다

15 그날은 분노의 날이요 환난과 고통의 날이요 황폐와 패망의 날이요 캄캄하고

어두운 날이요 구름과 흑암의 날이요

16 나팔을 불어 경고하며 견고한 성읍들을 치며 높은 망대를 치는 날이로다

17 내가 사람들에게 고난을 내려 맹인같이 행하게 하리니 이는 그들이 나 여호와께 범죄하였음이라

또 그들의 피는 쏟아져서 티끌같이 되며 그들의 살은 분토같이 될지라

18 그들의 은과 금이 여호와의 분노의 날에 능히 그들을 건지지 못할 것이며 이 온 땅이

여호와의 질투의 불에 삼켜지리니 이는 여호와가 이 땅 모든 주민을 멸절하되 놀랍게 멸절할 것임이라

1 수치를 모르는 백성아 모일지어다 모일지어다

2 명령이 시행되어 날이 겨같이 지나가기 전, 여호와의 진노가 너희에게 내리기 전,

여호와의 분노의 날이 너희에게 이르기 전에 그리할지어다

3 여호와의 규례를 지키는 세상의 모든 겸손한 자들아 너희는 여호와를 찾으며

공의와 겸손을 구하라 너희가 혹시 여호와의 분노의 날에 숨김을 얻으리라

 

오늘의 말씀요약  

여호와의 큰 날은 가깝고 빠르며, 분노와 환난과 고통의 날이요 황폐와 패망,

구름과 흑암의 날입니다. 그날에 은금이 그들을 건지지 못함은 여호와께서

모든 주민을 멸절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그날이 이르기 전에 모여야 하며,

여호와를 찾고 공의와 겸손을 구해야 합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두려운 ‘여호와의 날’(1:14~18) 

‘여호와의 날’은 구원과 심판의 이중성격이 있습니다. 그날은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는 자에게는 위대한 승리와 영광의 날이지만, 불순종하는 자에게는 처절한 패배와

멸망의 날입니다. 하나님을 버리고 배역한 유다 백성에게 ‘가깝고도 심히 빠르게’,
‘캄캄하고 어두운’ 분노와 황폐의 날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그날에는 ‘견고한 성읍’과

‘높은 망대’가 도움이 되지 못하고, 그들이 의지하던 은과 금도 그들을 건지지 못할 것입니다.

안타깝게도 영적 맹인인 유다 백성은 경고 표지판을 보지 못한 채 멸망의 낭떠러지로 질주할 뿐입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언제나 선하며, 그분의 맹렬한 진노는 하나님 백성의 죄의 결과입니다.

경고의 메시지를 듣고 돌이키는 자에게는 ‘여호와의 날’이 ‘긍휼의 날’로 변할 수 있습니다.

- 묵상 질문: ‘여호와의 날’은 어떤 날이며, 그런 날이 임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 적용 질문: 주님의 뜻에 무지한 영적 맹인으로 살고 있지 않나요? 주

님이 내게 주시는 경고의 말씀은 무엇인가요? 

 

진노의 날에 보호받는 길(2:1~3)

하나님 백성의 안전은 통회하는 마음과 삶의 근본적인 방향 전환에서 비롯됩니다.

스바냐 선지자가 백성에게 심판이 임하기 전에 모이라고 강조하는 이유는 심판의 원인이

무엇인지 함께 돌아보고 그 길에서 돌이켜 여호와께서 분노하시는 날에 화를 면하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하나님을 떠나 부패한 유다와 예루살렘 백성이 분노의 날에 조금이라도

긍휼을 얻기 위해서는 합심해서 하나님을 구하고 전심으로 돌이켜야 했습니다.

맹렬한 분노의 날에도 구원의 길은 있습니다. 그 길은 진실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찾고,

겸손한 마음으로 공의를 실천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말씀 가운데서 하나님의 뜻과 길을 찾고,

불의를 버리고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사람을 환난 중에 기억하시고 건져 주십니다.

 - 묵상 질문: 여호와의 분노의 날에 숨김받는 사람은 어떤 이들인가요? 

- 적용 질문: 곤고한 상황을 어떤 모습으로 견디나요? 하나님을 찾고,

공의와 겸손으로 이웃을 돌아볼 때 주님이 어떤 은혜를 주실까요? 

 

오늘의 기도  

교회에 다니고 신앙생활을 한다는 것만으로 제가 완전하다고 생각하지 않게 하소서.

참된 행함으로 구원을 이루어 가며,

‘여호와의 날’을 심판과 멸망의 때가 아닌 회복과 승리의 날로 맞이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