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영혼의 공간 (Stephen.)
  • 영혼의 공간 (Stephen.)
  • 영혼의 공간 (Stephen.)
≡ Bible QT 구약권/스바냐 (습)

(3) 사라지는 강대국, 끝까지 남는 백성 (습2:4~15)

by Stephen. 2018. 4. 21.

 


사라지는 강대국, 끝까지 남는 백성 (스바냐 2:4~15)


4 가사는 버림을 당하며 아스글론은 폐허가 되며 아스돗은 대낮에 쫓겨나며 에그론은 뽑히리라
5 해변 주민 그렛 족속에게 화 있을진저 블레셋 사람의 땅 가나안아 여호와의 말씀이

너희를 치나니 내가 너를 멸하여 주민이 없게 하리라
6 해변은 풀밭이 되어 목자의 움막과 양 떼의 우리가 거기에 있을 것이며
7 그 지경은 유다 족속의 남은 자에게로 돌아갈지라

그들이 거기에서 양 떼를 먹이고 저녁에는 아스글론 집들에 누우리니

이는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가 그들을 보살피사 그들이 사로잡힘을 돌이킬 것임이라
8 내가 모압의 비방과 암몬 자손이 조롱하는 말을 들었나니 그들이 내 백성을 비방하고

자기들의 경계에 대하여 교만하였느니라
9 그러므로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말하노라 내가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하노니

장차 모압은 소돔 같으며 암몬 자손은 고모라 같을 것이라

찔레가 나며 소금 구덩이가 되어 영원히 황폐하리니 내 백성의 남은 자들이 그들을 노략하며

나의 남은 백성이 그것을 기업으로 얻을 것이라
10 그들이 이런 일을 당할 것은 그들이 만군의 여호와의 백성을 훼방하고 교만하여졌음이라
11 여호와가 그들에게 두렵게 되어서 세상의 모든 신을 쇠약하게 하리니

이방의 모든 해변 사람들이 각각 자기 처소에서 여호와께 경배하리라
12 구스 사람들아 너희도 내 칼에 죽임을 당하리라
13 여호와가 북쪽을 향하여 손을 펴서 앗수르를 멸하며 니느웨를 황폐하게 하여

사막같이 메마르게 하리니
14 각종 짐승이 그 가운데에 떼로 누울 것이며 당아와 고슴도치가 그 기둥 꼭대기에 깃들이고

그것들이 창에서 울 것이며 문턱이 적막하리니 백향목으로 지은 것이 벗겨졌음이라
15 이는 기쁜 성이라 염려 없이 거주하며 마음속에 이르기를 오직 나만 있고

나 외에는 다른 이가 없다 하더니 어찌 이와 같이 황폐하여 들짐승이 엎드릴 곳이 되었는고

지나가는 자마다 비웃으며 손을 흔들리로다

 

* 당아(14절) 율법에서 식용을 금지한 부정한 새(레 11:18, ‘사다새’로 번역됨)로,

황폐한 상황을 묘사할 때 등장한다.

 

오늘의 말씀해설  

블레셋의 멸망(2:4~7) 

유다는 일시적인 징계와 연단을 받지만, 블레셋은 교만으로 인해 영원한 형벌과 심판에 처해집니다.

이스라엘을 수시로 괴롭히며 못살게 굴던 가사와 아스글론, 아스돗과 에그론 등 블레셋의 도시

국가들은 역사의 무대에서 완전히 사라집니다. 그들이 살던 곳은 더는 번창하지 못하고

양 떼를 먹이는 한산한 곳으로 전락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이 택하신 백성은 아무리 큰 재난을 당하고

이방으로 쫓겨나더라도 하나님의 은혜로 다시 돌아와 회복과 부흥을 경험합니다.

- 묵상 질문: 유다가 당하는 재난은 블레셋과 비교할 때 본질적으로 어떤 차이가 있나요?  

- 적용 질문: 고난의 때를 어떻게 견뎌 낼 수 있을까요? 고난 속에서 믿음으로 기대할 소망은 무엇인가요? 

 

모압과 암몬의 멸망(2:8~11)

하나님 자녀를 미워하고 저주하면 화가 임합니다. 모압과 암몬은 이스라엘과 인척 관계지만

자존심과 과도한 경쟁으로 이스라엘 백성을 훼방하고 욕을 퍼붓고 기회만 있으면 경계를 침범했습니다.

그 결과 모압과 암몬은 소돔과 고모라처럼 황폐해지고, 땅은 장차 유다 족속의 남은 자들의

차지가 될 것입니다. 하나님 자녀가 어려움 당할 때 긍휼히 여기지 않고 비방하고 저주하면,

그를 지으신 하나님이 친히 갚으십니다. 

- 묵상 질문: 고난의 때를 어떻게 견뎌 낼 수 있을까요?

고난 속에서 믿음으로 기대할 소망은 무엇인가요? 

- 적용 질문: 모압과 암몬이 친족 관계인 이스라엘을 미워하고 괴롭힌 이유는 무엇인가요? 

 

구스와 앗수르의 멸망(2:12~15)

하나님 자리에 대신 앉은 교만한 나라는 오래가지 않습니다. 한때 거대한 제국이었던 구스와 앗수르는

점점 세력을 잃고 그 지역의 주도권을 빼앗깁니다. 이들이 세운 도시는 인적이 없는 곳에 서식하는

당아와 고슴도치의 세상이 됩니다. 최고라는 교만에 빠져 방자하게 행하면 필연적으로

패망에 이를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의 주권과 섭리를 믿고 겸손하게 행할 때,

구원 역사의 중심으로 끝까지 남을 수 있습니다. 

- 묵상 질문: 지체의 허물을 보고 쉽게 비방하지 않나요?

교만한 태도로 다른 사람을 대한 적은 없는지 살펴보세요.

- 적용 질문: 세계적인 강대국들이 망하고 이스라엘이 남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스스로 세상의 중심이라고 생각하는 교만한 자는 결국 패망할 수밖에 없지만,

고난 중에도 하나님을 바라면 반드시 도우심을 얻게 될 줄 믿습니다.

하나님께 붙들린 그 한 사람이 되어 구원 역사의 증인으로 서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