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영혼의 공간 (Stephen.)
  • 영혼의 공간 (Stephen.)
  • 영혼의 공간 (Stephen.)
≡ Bible QT 구약권/미가 (미)

(9) 경외함은 복을 가져오고 불의함은 화를 부릅니다 (미6:9~16)

by Stephen. 2018. 4. 5.

 


경외함은 복을 가져오고 불의함은 화를 부릅니다 (미가 6:9~16)


9 여호와께서 성읍을 향하여 외쳐 부르시나니 지혜는 주의 이름을 경외함이니라

너희는 매가 예비되었나니 그것을 정하신 이가 누구인지 들을지니라

10 악인의 집에 아직도 불의한 재물이 있느냐 축소시킨 가증한 에바가 있느냐

11 내가 만일 부정한 저울을 썼거나 주머니에 거짓 저울추를 두었으면 깨끗하겠느냐

12 그 부자들은 강포가 가득하였고 그 주민들은 거짓을 말하니 그 혀가 입에서 거짓되도다

13 그러므로 나도 너를 쳐서 병들게 하였으며 네 죄로 말미암아 너를 황폐하게 하였나니

14 네가 먹어도 배부르지 못하고 항상 속이 빌 것이며 네가 감추어도 보존되지 못하겠고 보존된 것은

내가 칼에 붙일 것이며

15 네가 씨를 뿌려도 추수하지 못할 것이며 감람 열매를 밟아도 기름을 네 몸에 바르지 못할 것이며

포도를 밟아도 술을 마시지 못하리라

16 너희가 오므리의 율례와 아합 집의 모든 예법을 지키고 그들의 전통을 따르니

내가 너희를 황폐하게 하며 그의 주민을 사람의 조소거리로 만들리라 너희가 내 백성의 수욕을 담당하리라

 

*에바(10절) 곡물을 계량하는 단위이며, 1에바는 10오멜이고 약 22리터다.

*오므리(16절) 아합 왕의 아버지로,

북 이스라엘의 왕인 그는 우상 숭배를 비롯해 하나님 보시기에 악을 행했다(왕상 16:25~26).

 

오늘의 말씀요약  

여호와의 이름을 경외함이 지혜입니다. 여호와는 불의한 방법으로 재물을 쌓고

거짓을 말하는 사람들을 쳐서 병들게 하시고 농사를 지어도 수확하지 못하게 하십니다.

그들이 오므리의 율례와 아합 집의 예법을 지키고 전통을 따르니 폐망하여 조소와 수욕을 당할 것입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부정한 저울, 준비된 매 (6:9~12)
진정으로 지혜로운 사람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입니다.

하나님은 예루살렘을 향해 죄악을 더는 간과하지 않겠다고 경고하십니다.

징계를 준비하신 하나님 앞에 우리는 진실된 회개와 순종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지도층 사람들은

하나님이 지으신 공의의 도구, 즉 에바(양)와 저울추(무게)를 변조해서 부정한 재물을 쌓았습니다.

자신들의 부를 축적하기 위해 서슴없이 폭력을 쓰고 잘못을 은폐합니다.

급기야 일반 백성에게도 불의와 거짓이 일상적인 삶이 되어 버렸습니다.

부자가 되는 것을 최고의 목표로 두며,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부를 쌓으려고 합니다.

결국 하나님은 그들을 심판하실 것입니다.

땀을 흘리며 정직하게 수고한 가치를 인정해 주는 사회를 만들 책임이 그리스도인에게 있습니다. 

- 예루살렘 성읍 사람들은 어떤 악을 행했나요?

우리 가족과 내가 어떤 기준으로 돈을 모으고 있는지, 그것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방식인지 돌아보세요.

 

아합의 전통을 버리라 (6:13~16)
사람이 땀을 흘려 수고해도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이 있을 때 결실을 거둘 수 있습니다.

불의의 재물은, 모으는 과정에서 사람들을 해치고 궁극적으로는 그 재물을 쌓은 사람의 인생을 파괴합니다.

하나님이 예루살렘을 향해 ‘그러므로 나도 너를 쳐서’라고 하신 것은 지도층이 탐욕을 채우려고 백성을 쳤던

그 행위대로 똑같이 갚아 주겠다고 하신 것입니다. 씨를 뿌려도 추수를 하지 못하며

과실나무에서 열매를 얻지 못하게 됩니다. 그들이 아무리 노력해도 결실을 얻지 못하는 것은

하나님의 뜻에 전혀 관심 없는 자들이 맞이할 미래입니다.

땅의 것을 추구하지 않고 하늘의 것을 따라가는 것이 진정한 성도의 삶입니다.

- 수고한 결과가 제대로 나오지 않아서 어떤 대상을 원망한 적은 없나요?

그 일을 하나님 뜻에 따라 바르게 했는지 먼저 살펴보세요.

 

오늘의 기도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지 못한 대가로 겪는 고난 앞에서 제 허물과 죄를 인정하며

주님의 매를 달게 받길 원합니다. 돈이 최고라고 말하는 세상 가치관에서 구별되어,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모든 방법과 과정에 정직할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