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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ible QT 구약권/에스더 (에)

(7) 반전의 하나님이 계시니 결코 낙심하지 않습니다 (에5:1~14)

by Stephen. 2016. 11. 29.

 


반전의 하나님이 계시니 결코 낙심하지 않습니다 (에스더 5:1~14)

 

1 제삼일에 에스더가 왕후의 예복을 입고 왕궁 안뜰 곧 어전 맞은편에 서니 왕이 어전에서

전 문을 대하여 왕좌에 앉았다가
2 왕후 에스더가 뜰에 선 것을 본즉 매우 사랑스러우므로 손에 잡았던 금규를 그에게 내미니 에스더가 가까이 가서

금규 끝을 만진지라
3 왕이 이르되 왕후 에스더여 그대의 소원이 무엇이며 요구가 무엇이냐 나라의 절반이라도 그대에게 주겠노라 하니
4 에스더가 이르되 오늘 내가 왕을 위하여 잔치를 베풀었사오니 왕이 좋게 여기시거든 하만과 함께 오소서 하니
5 왕이 이르되 에스더가 말한 대로 하도록 하만을 급히 부르라 하고 이에 왕이 하만과 함께

에스더가 베푼 잔치에 가니라
6 잔치의 술을 마실 때에 왕이 에스더에게 이르되 그대의 소청이 무엇이뇨 곧 허락하겠노라

그대의 요구가 무엇이뇨 나라의 절반이라 할지라도 시행하겠노라 하니
7 에스더가 대답하여 이르되 나의 소청, 나의 요구가 이러하니이다
8 내가 만일 왕의 목전에서 은혜를 입었고 왕이 내 소청을 허락하시며 내 요구를 시행하시기를 좋게 여기시면

내가 왕과 하만을 위하여 베푸는 잔치에 또 오소서 내일은 왕의 말씀대로 하리이다 하니라
9 그날 하만이 마음이 기뻐 즐거이 나오더니 모르드개가 대궐 문에 있어 일어나지도 아니하고 몸을 움직이지도

아니하는 것을 보고 매우 노하나 10 참고 집에 돌아와서 사람을 보내어 그의 친구들과 그의 아내 세레스를 청하여
11 자기의 큰 영광과 자녀가 많은 것과 왕이 자기를 들어 왕의 모든 지방관이나 신하들보다 높인 것을 다 말하고
12 또 하만이 이르되 왕후 에스더가 그 베푼 잔치에 왕과 함께 오기를 허락받은 자는 나밖에 없었고

내일도 왕과 함께 청함을 받았느니라
13 그러나 유다 사람 모르드개가 대궐 문에 앉은 것을 보는 동안에는 이 모든 일이 만족하지 아니하도다 하니
14 그의 아내 세레스와 모든 친구들이 이르되 높이가 오십 규빗 되는 나무를 세우고 내일 왕에게 모르드개를

그 나무에 매달기를 구하고 왕과 함께 즐거이 잔치에 가소서 하니

하만이 그 말을 좋게 여기고 명령하여 나무를 세우니라

 

* 오십 규빗(14절)  약 23m(1규빗은 약 45cm).

이처럼 높은 나무를 세운 것은 모르드개의 죽음을 더 치욕스럽게 만들기 위해서다.

  

오늘의 말씀요약  

에스더가 왕궁 뜰에 서자 왕은 금규를 내밀고 소원을 묻습니다. 에스더는 왕과 하만을 잔치에 초대하고,

그 자리에서 소원을 묻는 왕에게 다음 날 잔치에 또 청합니다.

한편  모르드개에게 노한 하만은 50규빗 높이의 나무를 세우고 왕께 구해 모르드개를 매달고자 합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목숨 걸고 민족을 살리려는 에스더에게 은혜가 임합니다. 허락 없이 왕 앞에 나온 그녀에게

왕이 금규를 내밀 뿐 아니라 소원을 들어주겠다고 한 것입니다. 그러나 에스더는 조급해하지 않고 왕과 하만을

잔치에 초대해 유다인을 살릴 구체적 행동에 나섭니다. 하만은 왕후의 초대에 한껏 고무되어 자신의 영광을

자랑하는 한편, 모르드개에 대한 분노로 그를 죽일 궁리를 합니다. 그러나 반전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유다 백성은 구원받고 하만은 몰락할 것입니다.

반전의 하나님이 계시니 성도는 잠시의 어려움에 낙심하거나 현재의 성공에 자만하지 않아야 합니다. 

 

- 묵상 질문: 모르드개에 대한 화를 풀지 못한 하만은 무엇을 준비하나요? 

- 적용 질문: 나와 다르고 내 뜻과 다르다고 누군가를 미워하거나 힘들게 하고 있지는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