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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ible QT 구약권/에스라 (스)

(4) 예배로 마음의 기초를 바로 세우십시오 (스3:1~13)

by Stephen. 2016. 10. 13.

 


예배로 마음의 기초를 바로 세우십시오 (에스라 3:1~13)

 

1 이스라엘 자손이 각자의 성읍에 살았더니 일곱째 달에 이르러 일제히 예루살렘에 모인지라
2 요사닥의 아들 예수아와 그의 형제 제사장들과 스알디엘의 아들 스룹바벨과 그의 형제들이 다 일어나

이스라엘 하나님의 제단을 만들고 하나님의 사람 모세의 율법에 기록한 대로 번제를 그 위에서 드리려 할새
3 무리가 모든 나라 백성을 두려워하여 제단을 그 터에 세우고 그 위에서 아침저녁으로 여호와께 번제를 드리며
4 기록된 규례대로 초막절을 지켜 번제를 매일 정수대로 날마다 드리고
5 그 후에는 항상 드리는 번제와 초하루와 여호와의 모든 거룩한 절기의 번제와 사람이

여호와께 기쁘게 드리는 예물을 드리되
6 일곱째 달 초하루부터 비로소 여호와께 번제를 드렸으나 그때에 여호와의 성전 지대는 미처 놓지 못한지라
7 이에 석수와 목수에게 돈을 주고 또 시돈 사람과 두로 사람에게 먹을 것과 마실 것과 기름을 주고

바사 왕 고레스의 명령대로 백향목을 레바논에서 욥바 해변까지 운송하게 하였더라
8 예루살렘에 있는 하나님의 성전에 이른 지 이 년 둘째 달에 스알디엘의 아들 스룹바벨과 요사닥의 아들

예수아와 다른 형제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과 무릇 사로잡혔다가 예루살렘에 돌아온 자들이 공사를 시작하고

이십 세 이상의 레위 사람들을 세워 여호와의 성전 공사를 감독하게 하매
9 이에 예수아와 그의 아들들과 그의 형제들과 갓미엘과 그의 아들들과 유다 자손과 헤나닷 자손과

그의 형제 레위 사람들이 일제히 일어나 하나님의 성전 일꾼들을 감독하니라
10 건축자가 여호와의 성전의 기초를 놓을 때에 제사장들은 예복을 입고 나팔을 들고

아삽 자손 레위 사람들은 제금을 들고 서서 이스라엘 왕 다윗의 규례대로 여호와를 찬송하되
11 찬양으로 화답하며 여호와께 감사하여 이르되 주는 지극히 선하시므로 그의 인자하심이 이스라엘에게

영원하시도다 하니 모든 백성이 여호와의 성전 기초가 놓임을 보고 여호와를 찬송하며 큰 소리로 즐거이 부르며
12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과 나이 많은 족장들은 첫 성전을 보았으므로 이제 이 성전의 기초가 놓임을 보고

대성통곡하였으나 여러 사람은 기쁨으로 크게 함성을 지르니
13 백성이 크게 외치는 소리가 멀리 들리므로 즐거이 부르는 소리와 통곡하는 소리를 백성들이 분간하지 못하였더라

 

* 첫 성전(12절)  솔로몬이 지은 성전으로, 주전 586년에 파괴되었다. 포로지에서 유다로 돌아온 지

2년째(8절)면 대략 주전 536년이므로 아직 첫 성전을 기억하는 사람이 많았을 것이다.

  

오늘의 말씀요약  

이스라엘이 일곱째 달에 예루살렘에 모여 그 터에 제단을 세우고 번제를 드리고 초막절을 지킵니다.

일꾼을 고용해 레바논 백향목을 욥바까지 가져옵니다. 귀환한 지 2년 둘째 달에 공사를 시작하고

레위 사람들이 감독해 성전 기초를 놓으니 백성이 찬송하고 통곡합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제사의 회복(3:1~7) 

몇 달간 각자 성읍에서 삶의 터전을 가꾸는 데 몰두했던 유다 백성은 그해 일곱째 달에 예루살렘으로

모입니다. 황폐한 성전 터를 직접 확인한 백성은 바벨론에서 돌아온 목적을 떠올리며, 빨리 성전을 재건해야

한다는 생각에 초조해졌을지 모릅니다. 그러나 제사장들은 먼저 하나님의 제단을 만들고 율법에 기록된 대로

번제를 드립니다. 마침 초막절이라 매일 정해진 수대로 희생 제물을 드리며 예물을 드립니다.

성전 지대를 놓기 전이지만 여호와를 기쁘시게 하는 예배부터 드린 것입니다. 예배보다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해야 할 일이 많아도 예배를 최우선순위에 놓아야 합니다.

어떤 사역을 하든 우리 중심은 늘 하나님께 향해야 합니다.  

- 묵상 질문: 성전 지대를 놓기 전에 제사부터 드린 이유는 무엇일까요?

- 적용 질문: 예배는 내 삶의 우선순위에서 몇 번째인가요?

예배의 회복을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일 수 있나요?

 

성전의 기초를 놓는 감격(3:8~13)

유다 백성은 바벨론에서 귀환한 제이년 둘째 달, 즉 건기가 시작되는 때에 성전 공사를 시작합니다.

건축자가 오랜 세월 황폐한 채 버려졌던 터에 성전의 기초를 놓을 때, 제사장들은 예복과 나팔을 갖추고

레위 사람들은 제금을 듭니다. 레위 사람들이 하나님의 선하심과 영원한 인자하심을 찬양하자 모든 백성이

큰 소리로 하나님을 즐거이 찬송합니다. 이때 첫 성전의 아름다움을 기억하는 사람들은 대성통곡합니다.

웅장했던 첫 성전이 무너진 가슴 아픈 과거가 생각났기 때문이거나 새 성전의 규모가 첫 성전에 비해

초라하기 때문일 것입니다(학 2:3). 또 한편으로는 무너진 성전을 다시 세우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격했기 때문일 것입니다. 성도는 무너진 영역을 회복시키실 하나님의 역사를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며 찬양해야 합니다.   

- 묵상 질문: 성전의 기초가 놓일 때 첫 성전을 기억하는 사람들이 통곡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 적용 질문: 내게 회복이 필요한 부분은 무엇인가요? 믿음의 눈으로 볼 때

완성된 회복의 모습은 어떠한가요?

 

오늘의 기도  

이스라엘 백성이 길고 혹독한 고난을 겪었기에, 감격과 눈물의 예배를 드릴 수 있었음을 깨닫습니다.

저 또한 모든 환난의 시간을 통과해 참된 영적 제사로 나아가게 하시고,

주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을 날마다 찬송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