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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ible QT 구약권/에스라 (스)

(5) 유혹과 방해 속에서 믿음의 순수성 지키기 (스4:1~10)

by Stephen. 2016. 10. 14.

 


유혹과 방해 속에서 믿음의 순수성 지키기 (에스라 4:1~10) 14.9.19


1 사로잡혔던 자들의 자손이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성전을 건축한다 함을 유다와 베냐민의 대적이 듣고
2 스룹바벨과 족장들에게 나아와 이르되 우리도 너희와 함께 건축하게 하라 우리도 너희같이 너희 하나님을

찾노라 앗수르 왕 에살핫돈이 우리를 이리로 오게 한 날부터 우리가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노라 하니
3 스룹바벨과 예수아와 기타 이스라엘 족장들이 이르되 우리 하나님의 성전을 건축하는 데 너희는

우리와 상관이 없느니라 바사 왕 고레스가 우리에게 명령하신 대로

우리가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위하여 홀로 건축하리라 하였더니
4 이로부터 그 땅 백성이 유다 백성의 손을 약하게 하여 그 건축을 방해하되
5 바사 왕 고레스의 시대부터 바사 왕 다리오가 즉위할 때까지 관리들에게 뇌물을 주어 그 계획을 막았으며
6 또 아하수에로가 즉위할 때에 그들이 글을 올려 유다와 예루살렘 주민을 고발하니라
7 아닥사스다 때에 비슬람과 미드르닷과 다브엘과 그의 동료들이 바사 왕 아닥사스다에게 글을 올렸으니

그 글은 아람 문자와 아람 방언으로 써서 진술하였더라
8 방백 르훔과 서기관 심새가 아닥사스다 왕에게 올려 예루살렘 백성을 고발한 그 글에
9 방백 르훔과 서기관 심새와 그의 동료 디나 사람과 아바삿 사람과 다블래 사람과 아바새 사람과

아렉 사람과 바벨론 사람과 수산 사람과 데해 사람과 엘람 사람과
10 그 밖에 백성 곧 존귀한 오스납발이 사마리아 성과 유브라데 강 건너편 다른 땅에 옮겨 둔 자들과

함께 고발한다 하였더라

 

* 에살핫돈(2절)  앗수르 왕 산헤립의 아들. 구약성경 열왕기하(19:37)와 이사야(37:38)에도 언급된다.

* 아닥사스다(7절)  아하수에로의 아들로, ‘롱기마누스’라고도 한다. 재위 기간은 주전 464~424년이다.

* 오스납발(10절)  앗수르 왕 앗수르바니팔(주전 669~627년)을 말한다.

  

오늘의 말씀요약  

유다와 베냐민의 대적이 여호와의 성전을 같이 짓겠다며 찾아오지만, 스룹바벨과 족장들은

이 청을 거절합니다. 이로부터 그 땅 백성이 방해해 다리오 왕 즉위 때까지 성전 재건이 중단됩니다.

방백 르훔과 서기관 심새는 아닥사스다 왕에게 예루살렘 백성을 고발합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대적의 접근(4:1~6) 

물과 기름이 섞일 수 없듯, 성도는 세상과 타협할 수 없습니다. 고향에 돌아온 유다 백성이 성전을

건축한다는 소문이 돌자, 대적이 그들에게 접근합니다. 자신들도 하나님께 예배할 수 있는 성전을 건축하는 데

함께하고 싶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들의 말은 여호와 유일 신앙에서 나온 참된 믿음의 고백이 아닙니다.

스룹바벨과 예수아와 족장들은 그들의 제안을 단호하게 거절합니다. 여러 신을 믿으며 종교적 혼합주의에

빠진 그들은 하나님 성전을 건축하는 데 참여할 이유가 없는 이방인이기 때문입니다. 고레스 왕의 조서에도

다른 민족들과 함께 성전을 건축하라는 명령은 없었습니다. 성전 건축은 유다 백성이 신앙을 순수하게 지키며

하나님을 향해 열심을 내야 하는 과정입니다. 하나님의 일을 추진하는 성도는 그럴듯한

말과 방법으로 접근하는 세상과 타협하지 말고 믿음의 순수성을 지켜야 합니다.    

- 묵상 질문: 스룹바벨과 족장들은 성전을 함께 건축하자는 이방인들의 제안을 왜 거절했을까요? 

- 적용 질문: 하나님의 일을 할 때 어떤 세상의 유혹을 받으며, 그때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대적의 방해 공작(4:7~10)

세상은 성도를 그냥 두지 않습니다. 대적이 바사 왕 아닥사스다 왕에게 예루살렘 백성을 고발하는 글을 올립니다.

여러 지역의 많은 사람이 이 글에 참여합니다. 유다 백성을 배척하는 데 모두가 한마음, 한뜻이 된 것입니다.

과거 앗수르 왕이 정복한 사마리아 사람들도 하나님의 역사에 참여하는 대신, 이를 방해하는 데 일조합니다.

어둠이 빛을 싫어하듯 세상은 하나님 백성을 미워합니다. 우리는 이를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세상의 소리에 흔들리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일은 믿음으로 시험과 환난을 통과하며 전진하게 되어 있습니다.      

- 묵상 질문: 성전 건축을 집요하게 방해하는 이들의 모습은 우리에게 무엇을 교훈하나요?  

- 적용 질문: 교회와 그리스도인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이 팽배할 때 어떤 태도를 보여야 할까요?  

 

오늘의 기도  

세상과 타협하지 않고 영적 순수성을 지키고자 할 때 핍박이 있음을 봅니다.

저를 힘들게 하는 사람 너머에 있는, 사탄의 영적 공격을 꿰뚫어 볼 수 있는 지혜를 주소서.

온전히 주님만을 의지함으로 승리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