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의 땅으로 돌아가는 순종 (에스라2:1~42)
1 옛적에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에게 사로잡혀 바벨론으로 갔던 자들의 자손들 중에서
놓임을 받고 예루살렘과 유다 도로 돌아와 각기 각자의 성읍으로 돌아간 자
2 곧 스룹바벨과 예수아와 느헤미야와 스라야와 르엘라야와 모르드개와 빌산과 미스발과
비그왜와 르훔과 바아나 등과 함께 나온 이스라엘 백성의 명수가 이러하니
3 바로스 자손이 이천백칠십이 명이요
4 스바댜 자손이 삼백칠십이 명이요
5 아라 자손이 칠백칠십오 명이요
6 바핫모압 자손 곧 예수아와 요압 자손이 이천팔백십이 명이요
7 엘람 자손이 천이백오십사 명이요
8 삿두 자손이 구백사십오 명이요
9 삭개 자손이 칠백육십 명이요
10 바니 자손이 육백사십이 명이요
11 브배 자손이 육백이십삼 명이요
12 아스갓 자손이 천이백이십이 명이요
13 아도니감 자손이 육백육십육 명이요
14 비그왜 자손이 이천오십육 명이요
15 아딘 자손이 사백오십사 명이요
16 아델 자손 곧 히스기야 자손이 구십팔 명이요
17 베새 자손이 삼백이십삼 명이요
18 요라 자손이 백십이 명이요
19 하숨 자손이 이백이십삼 명이요
20 깁발 자손이 구십오 명이요
21 베들레헴 사람이 백이십삼 명이요
22 느도바 사람이 오십육 명이요
23 아나돗 사람이 백이십팔 명이요
24 아스마웻 자손이 사십이 명이요
25 기랴다림과 그비라와 브에롯 자손이 칠백사십삼 명이요
26 라마와 게바 자손이 육백이십일 명이요
27 믹마스 사람이 백이십이 명이요
28 벧엘과 아이 사람이 이백이십삼 명이요
29 느보 자손이 오십이 명이요
30 막비스 자손이 백오십육 명이요
31 다른 엘람 자손이 천이백오십사 명이요
32 하림 자손이 삼백이십 명이요
33 로드와 하딧과 오노 자손이 칠백이십오 명이요
34 여리고 자손이 삼백사십오 명이요
35 스나아 자손이 삼천육백삼십 명이었더라
36 제사장들은 예수아의 집 여다야 자손이 구백칠십삼 명이요
37 임멜 자손이 천오십이 명이요
38 바스훌 자손이 천이백사십칠 명이요
39 하림 자손이 천십칠 명이었더라
40 레위 사람은 호다위야 자손 곧 예수아와 갓미엘 자손이 칠십사 명이요
41 노래하는 자들은 아삽 자손이 백이십팔 명이요
42 문지기의 자손들은 살룸과 아델과 달문과 악굽과 하디다와 소배 자손이 모두 백삼십구 명이었더라
* 느부갓네살(1절) 신바벨론 제국 2대 왕. 유다를 침략해 속국으로 만들었다.
오늘의 말씀요약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에게 사로잡혀 바벨론으로 갔던 자들의 자손들 중에서 풀려나
예루살렘과 유다로 귀환해 각자의 성읍으로 돌아간 자들의 명수가 가문별로 소개됩니다.
특히 레위 사람 가운데 노래하는 자들과 문지기 자손들도 정확히 계수됩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스룹바벨의 귀환(2:1~2)
하나님은 언약을 성취하시기 위해 사람들을 예비하십니다. 선지자들이 예언한 대로 유다 백성은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가 오랜 시간을 보내야 했습니다. 70년의 포로 생활이 마쳐 갈 즈음,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갔던 백성의 자손 가운데 하나님의 은혜로 놓임을 받고 본토로 돌아온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이들은 하나님이 언약 성취를 위해 남겨 두신 자들입니다. 그 가운데 스룹바벨은 다윗 가문의 후손으로
다윗의 씨에 대한 약속을 성취하는 희망의 빛입니다. 스룹바벨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가
구약에서 신약으로 이어지며 완성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역사의 암울한 시기에도 언약을 이루시기 위해 사람들을 남기시고 인도하십니다.
- 묵상 질문: 다윗 가문의 후손인 스룹바벨이 예루살렘으로 돌아가는 것은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 적용 질문: 하나님의 구원 역사를 이루는 데 어떻게 쓰임받기를 사모하며 기도하나요?
각자의 성읍으로 돌아온 백성(2:3~42)
하나님은 그분 백성의 회복에 큰 관심을 기울이십니다. 예루살렘 성전 재건은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그런데 그만큼이나 중요한 일이 또 있습니다. 바로 하나님의 언약 백성이 고토로 돌아가 믿음의 공동체를
회복하는 일입니다. 아브라함에게 주어진 하나님의 언약이 성취되려면 먼저 하나님 백성이 회복되어야 합니다.
에스라는 포로 귀환자들 명단과 명수를 상세히 기록합니다. 특히 포로기 전에 죄악에 빠졌던 레위인(렘 2:8)은
심판 대상이었지만, 하나님은 그들에게 자비를 베푸셔서 다시 하나님 성전을 섬기게 하십니다.
포로 생활이기는 했지만 오랜 세월 나름대로 기반을 잡고 살던 바벨론이라는 터전을 떠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익숙한 땅을 떠나 하나님이 가라고 하시는 곳으로 가는 것이 언약 백성의 모습입니다.
- 묵상 질문: 바벨론에서 수십 년 살던 유다 백성이 본토로 돌아가기 위해 무엇을 버려야 했을까요?
- 적용 질문: 하나님이 있으라고 하신 자리에 있기 위해 내가 포기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어떠한 악조건 속에서도 믿음의 그루터기를 남겨 두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찬양합니다.
열악하고 힘든 상황이지만 제가 바로 그 ‘남은 자’가 되어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 사역을 성취하고 하나님 나라를 이루게 하소서.
'≡ Bible QT 구약권 > 에스라 (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6) 진짜 손해는 진실을 놓치는 것입니다 (스4:11~24) (0) | 2016.10.15 |
---|---|
(5) 유혹과 방해 속에서 믿음의 순수성 지키기 (스4:1~10) (0) | 2016.10.14 |
(4) 예배로 마음의 기초를 바로 세우십시오 (스3:1~13) (0) | 2016.10.13 |
(3) 성전 재건을 위한 아름다운 헌신 (스2:43~70) (0) | 2016.10.12 |
(1) 약속을 이루시고자 모든 것을 움직이시다 (스1:1~11) (0) | 2016.10.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