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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ible QT 구약권/열왕기하 (왕하)

(17) 의지할 것은 오직 하나님 말씀입니다 (왕하7:11~20)

by Stephen. 2016. 5. 14.

 


의지할 것은 오직 하나님 말씀입니다 (열왕기하 7:11~20)

 

11 그가 문지기들을 부르매 그들이 왕궁에 있는 자에게 말하니

12 왕이 밤에 일어나 그의 신복들에게 이르되 아람 사람이 우리에게 행한 것을 내가 너희에게 알게 하노니

그들이 우리가 주린 것을 알고 있으므로 그 진영을 떠나서 들에 매복하고 스스로 이르기를

그들이 성읍에서 나오거든 우리가 사로잡고 성읍에 들어가겠다 한 것이니라 하니
13 그의 신하 중 한 사람이 대답하여 이르되 청하건대 아직 성중에 남아 있는 말 다섯 마리를 취하고 사람을 보내

정탐하게 하소서 그것들이 성중에 남아 있는 이스라엘 온 무리 곧 멸망한 이스라엘 온 무리와 같으니이다 하고

14 그들이 병거 둘과 그 말들을 취한지라 왕이 아람 군대 뒤로 보내며 가서 정탐하라 하였더니
15 그들이 그들의 뒤를 따라 요단에 이른즉 아람 사람이 급히 도망하느라고 버린 의복과 병기가 길에 가득하였더라

사자가 돌아와서 왕에게 알리니

16 백성들이 나가서 아람 사람의 진영을 노략한지라 이에 고운 밀가루 한 스아에 한 세겔이 되고

보리 두 스아가 한 세겔이 되니 여호와의 말씀과 같이 되었고
17 왕이 그의 손에 의지하였던 그의 장관을 세워 성문을 지키게 하였더니 백성이 성문에서 그를 밟으매

하나님의 사람의 말대로 죽었으니 곧 왕이 내려왔을 때에 그가 말한 대로라
18 하나님의 사람이 왕에게 말한 바와 같으니 이르기를 내일 이맘때에 사마리아 성문에서 보리 두 스아를

한 세겔로 매매하고 고운 밀가루 한 스아를 한 세겔로 매매하리라 한즉
19 그때에 이 장관이 하나님의 사람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하늘에 창을 내신들 어찌 이 일이 있으랴 하매

대답하기를 네가 네 눈으로 보리라 그러나 그것을 먹지는 못하리라 하였더니

20 그의 장관에게 그대로 이루어졌으니 곧 백성이 성문에서 그를 밟으매 죽었더라

 

* 매복(12절) 적군을 기습하기 위해 일정한 곳에 숨어서 기다리는 것을 말한다.


늘의 말씀요약

아람의 빈 진영에 대한 소식을 전해 들은 왕은 아람이 성안 사람들을 유인해 공격하려는 줄 압니다.

정탐꾼이 비어 있는 아람 진영을 확인하자 백성이 그 진영을 노략하고,

여호와의 말씀대로 곡물 가격이 하락합니다. 예언을 믿지 않은 장관은 성문에서 백성에게 밟혀 죽습니다.

 

늘의 말씀해설

아람 진영을 노략함(7:11~16)

믿음이 없으면 아무리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도 받아들이지 못합니다.

나병 환자들을 통해 아람 군대가 도망했다는 좋은 소식을 듣고도 여호람 왕은 처음에 그 말을

곧이곧대로 믿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만큼 상상을 초월하는 엄청난 일이었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아람 사람들의 속임수 매복 작전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한 여호람은 신하의 조언에 따라 사람을 보내

정탐하게 합니다. 정탐 병력이 그 말이 사실임을 확인한 후에야 왕은 성문을 열고 아람 진영에 대한

백성들의 노략을 허락합니다. 이로써 엘리사의 예언대로 성안 사람들이 모두 저렴한 가격에

식량을 얻을 수 있게 됩니다. 오늘도 우리의 생각을 초월하는 하나님의 역사는 계속됩니다.

그 은혜를 누리게 하는 것은 다름 아닌 믿음입니다.

- 묵상 질문: 그토록 기다리던 구원의 소식임에도 왕이 곧바로 믿기 힘들었던 이유는 무엇일까요?

- 적용 질문: 상식과 이성으로 이해하기 힘든 하나님의 역사에 나는 어떻게 반응하나요?

 

성취된 예언(7:17~20)

하나님의 약속은 그 말씀 그대로 성취됩니다. 성안의 모든 백성이 하나님의 구원을 맛보게 된 순간,

한 사람은 눈으로 보고도 그 축복에 참여하지 못합니다. 그는 바로 사마리아 성이 회복될 것이라는

엘리사의 예언을 들었을 때 그것을 의심하며 조롱했던 장관입니다.

그는 성문을 지키다가 식량을 구하러 몰려나오는 백성에게 밟혀 죽습니다. 사마리아에 임한 하나님의 구원 역사에

참여하기는커녕, 엘리사가 말한 그대로 비참하게 죽고 만 것입니다. 이는 그가 하나님의 능력을 믿지 못해서

그분의 말씀을 무시했기 때문입니다. 천지가 다 없어질지라도 하나님 말씀은 영원히 존재하며,

그대로 다 이루어집니다. 우리는 언제나 하나님 말씀을 귀하게 여기고 그 말씀에 순종하는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 묵상 질문: 왕의 장관이 백성에게 밟혀 죽은 근본적인 원인은 어디에 있을까요?

- 적용 질문: 하나님 말씀을 의지하고 따르려면 어떤 삶의 습관을 고쳐야 할까요?

 

늘의 기도

이성적인 판단을 앞세우고 인간적인 생각을 좇느라 하나님 말씀을 제한하고 신뢰하지 못했음을 회개합니다.

제 안에 있는 불신앙의 생각, 언어, 행동을 제거해 주시고,

반드시 성취되는 하나님 말씀으로 제 삶을 다스려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