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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ible QT 구약권/사무엘하 (삼하)

(6)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 (삼하3:17~27)

by Stephen. 2016. 1. 12.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 (사무엘하3:17~27)

 

17 아브넬이 이스라엘 장로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너희가 여러 번 다윗을 너희의 임금으로 세우기를 구하였으니
18 이제 그대로 하라 여호와께서 이미 다윗에 대하여 말씀하시기를 내가 내 종 다윗의 손으로 내 백성

이스라엘을 구원하여 블레셋 사람의 손과 모든 대적의 손에서 벗어나게 하리라 하셨음이니라 하고
19 아브넬이 또 베냐민 사람의 귀에 말하고 아브넬이 이스라엘과 베냐민의 온 집이 선하게 여기는 모든 것을

다윗의 귀에 말하려고 헤브론으로 가니라
20 아브넬이 부하 이십 명과 더불어 헤브론에 이르러 다윗에게 나아가니 다윗이 아브넬과 그와 함께한 사람을

위하여 잔치를 배설하였더라
21 아브넬이 다윗에게 말하되 내가 일어나 가서 온 이스라엘 무리를 내 주 왕의 앞에 모아 더불어 언약을

맺게 하고 마음에 원하시는 대로 모든 것을 다스리시게 하리이다 하니 이에 다윗이

아브넬을 보내매 그가 평안히 가니라
22 다윗의 신복들과 요압이 적군을 치고 크게 노략한 물건을 가지고 돌아오니 아브넬은 이미 보냄을 받아

평안히 갔고 다윗과 함께 헤브론에 있지 아니한 때라
23 요압 및 요압과 함께한 모든 군사가 돌아오매 어떤 사람이 요압에게 말하여 이르되 넬의 아들

아브넬이 왕에게 왔더니 왕이 보내매 그가 평안히 갔나이다 하니
24 요압이 왕에게 나아가 이르되 어찌하심이니이까 아브넬이 왕에게 나아왔거늘 어찌하여

그를 보내 잘 가게 하셨나이까
25 왕도 아시려니와 넬의 아들 아브넬이 온 것은 왕을 속임이라 그가 왕이 출입하는 것을 알고

왕이 하시는 모든 것을 알려 함이니이다 하고
26 이에 요압이 다윗에게서 나와 전령들을 보내 아브넬을 쫓아가게 하였더니 시라 우물가에서

그를 데리고 돌아왔으나 다윗은 알지 못하였더라
27 아브넬이 헤브론으로 돌아오매 요압이 더불어 조용히 말하려는 듯이 그를 데리고 성문 안으로

들어가 거기서 배를 찔러 죽이니 이는 자기의 동생 아사헬의 피로 말미암음이더라

 

오늘의 말씀요약  

아브넬이 부하들과 함께 헤브론으로 오니 다윗이 이들을 위해 잔치를 배설합니다.

아브넬은 다윗을 온 이스라엘의 왕으로 세우겠다고 약속하고 다윗은 이들을 평안히 보냅니다.

전쟁터에서 돌아와 이를 알게 된 요압은 몰래 아브넬을 데려와 동생 아사헬의 일로 그를 죽입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아브넬의 설득(3:17~21) 

하나님은 다윗을 온 이스라엘의 왕으로 삼으시기 위해 사람들이 생각지도 못한 방법으로 일하십니다.

사울의 군사령관 아브넬이 자발적으로 북쪽 지파들을 설득하러 나선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장로들 중

일부는 이미 다윗을 왕으로 인정하며 지지하고 있었습니다. 아브넬은 다윗의 왕권이 하나님의 선택에 근거한

것이며 다윗은 자기 백성을 구원할 자라고 선언합니다. 또 그는 사울의 친족인 베냐민 지파를 설득해 다윗에게

돌이킵니다. 그러나 아브넬이 이스라엘의 대연합을 이끌어 냈다 해도 그가 선하고 의로운 사람은 아닙니다.

그는 하나님 뜻을 알고 그분께 순종하는 사람이 아니라, 힘의 우위를 따르는 기회주의자일 뿐입니다.

- 묵상 질문: 하나님은 다윗을 통일 왕국의 왕으로 세우시기 위해 아브넬을 어떻게 사용하시나요?

- 적용 질문: 모든 것이 합력해 선을 이루게 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요?

 

아브넬을 살해한 요압(3:22~27)

하나님 뜻과 공동체의 유익을 구하는 대신 자기 이익을 앞세우면 결국 자멸합니다. 다윗의 환대를 받은

아브넬은 온 이스라엘을 다윗의 통치 아래 두겠다고 호언장담합니다. 다윗을 권좌에 올릴 수 있을 만큼 자신이

영향력 있음을 과시하며 자신의 입지를 다지려는 것입니다. 한편 아브넬이 다녀갔다는 소식을 들은 다윗의 장수

요압은 아브넬에게 정탐 혐의를 씌우고 마침내 아브넬을 다윗 몰래 제거합니다. 이는 북쪽 지파들을 다윗에게

돌이킨 아브넬로 인해 요압 자신의 지위가 흔들릴까 봐 불안했기 때문이라 추측할 수도 있습니다.

분명한 사실은 이것이 동생 아사헬을 죽인 아브넬에 대한 복수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아사헬의 죽음은 아브넬의

경고를 여러 번 무시한 아사헬 자신에게도 책임이 있습니다. 복수는 어떤 경우에도 옳지 않습니다. 

- 묵상 질문: 요압은 왜 아브넬을 제거해야겠다고 마음먹었을까요?

- 적용 질문: 내 삶에서 절제가 필요한 부분은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악한 생각은 그것이 아무리 그럴듯해 보여도 결국 악한 열매를 맺을 뿐임을 깨닫습니다.

모든 일의 동기를 말씀으로 비춰 보게 하시고,

인간의 모든 계획과 생각을 뛰어넘으신 주님께 늘 묻고 순종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