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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ible QT 구약권/룻기 (룻)

(4) 하나님의 사람은 사랑과 은혜의 통로입니다 (룻2:8~16)

by Stephen. 2015. 10. 24.

 

 

하나님의 사람은 사랑과 은혜의 통로입니다 (룻기 2:8~16)


8 보아스가 룻에게 이르되 내 딸아 들으라 이삭을 주우러 다른 밭으로 가지 말며

여기서 떠나지 말고 나의 소녀들과 함께 있으라
9 그들이 베는 밭을 보고 그들을 따르라 내가 그 소년들에게 명령하여 너를 건드리지 말라 하였느니라

목이 마르거든 그릇에 가서 소년들이 길어 온 것을 마실지니라 하는지라

10 룻이 엎드려 얼굴을 땅에 대고 절하며 그에게 이르되 나는 이방 여인이거늘 당신이 어찌하여

내게 은혜를 베푸시며 나를 돌보시나이까 하니

11 보아스가 그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네 남편이 죽은 후로 네가 시어머니에게 행한 모든 것과

네 부모와 고국을 떠나 전에 알지 못하던 백성에게로 온 일이 내게 분명히 알려졌느니라

12 여호와께서 네가 행한 일에 보답하시기를 원하며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의 날개 아래에

보호를 받으러 온 네게 온전한 상 주시기를 원하노라 하는지라
13 룻이 이르되 내 주여 내가 당신께 은혜 입기를 원하나이다 나는 당신의 하녀 중의

하나와도 같지 못하오나 당신이 이 하녀를 위로하시고 마음을 기쁘게 하는 말씀을 하셨나이다 하니라

14 식사할 때에 보아스가 룻에게 이르되 이리로 와서 떡을 먹으며 네 떡 조각을 초에 찍으라 하므로

룻이 곡식 베는 자 곁에 앉으니 그가 볶은 곡식을 주매 룻이 배불리 먹고 남았더라

15 룻이 이삭을 주우러 일어날 때에 보아스가 자기 소년들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그에게 곡식 단 사이에서 줍게 하고 책망하지 말며

16 또 그를 위하여 곡식 다발에서 조금씩 뽑아 버려서 그에게 줍게 하고 꾸짖지 말라 하니라

 

* 초(14절) 발효된 포도주 등의 액체를 가리킨다.

 

오늘의 말씀요약  

보아스가 룻에게 특별한 은혜를 베풀자 룻은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려 절합니다.

보아스는 룻이 행한 일에 여호와께서 보답하시고 상 주시기를 구합니다.

식사 때도 그는 룻에게 먹을 것을 넉넉하게 주며, 소년들에게 명령해 룻에게 호의를 베풀고 꾸짖지 말라 합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분에 넘치는 호의 (2:8~13)
은혜는 인간의 예측과 상상을 초월합니다. ‘보아스’라는 의외의 인물을 통해

하나님은 룻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십니다. 보아스는 생면부지의 이방 여인 룻에게 따뜻한 관심을 표현합니다.

마음껏 이삭을 주울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해 줍니다. 또 목이 마를 때면 언제든지

일꾼들이 길어 온 물을 마음껏 마실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해 줍니다. 마실 물이 귀했던

당시 상황으로 볼 때 이것은 엄청난 특권이었습니다. 보아스는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

가나안으로 온 이방 여인에게 여호와께서 보응해 주시길 축복합니다(12절).

그의 세심한 배려 덕분에 룻은 일용할 양식을 마련할 수 있게 됩니다.

하나님은 자상하고 배려 깊고 섬세하게 그분의 사랑을 드러내십니다.

- 보아스가 룻에게 파격적인 혜택을 베푼 이유는 무엇인가요?

룻처럼 하나님의 배려와 특권을 받은 적이 있나요? 그 경험은 나를 어떻게 변화시켰나요?

 

풍성한 혜택과 선물 (2:14~16)
하나님의 사랑은 인색하지 않고 더할 수 없이 풍성합니다.

하나님은 최소한의 필요를 채우는 데서 그치지 않으시고, 흘러넘치도록 채워 주시는 분입니다.

룻은 단지 밭에서 이삭을 마음껏 주울 수 있기만을 원했을 뿐입니다. 하지만 보아스는 룻으로 하여금

떡과 볶은 곡식을 배불리 먹게 하고, 이삭이 많이 흩어져 있는 곡식을 묶는 단 사이에서 줍도록 허락했습니다.

게다가 일꾼들에게는 이삭을 다 거두어들이지 말고 조금씩 남겨 두어 룻이 동정을 받는다는 느낌 없이

많이 거둘 수 있도록 배려했습니다. 보아스는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하는 존재입니다.

주님은 죄인들을 위해 모든 것을 내어 주시는 구원자입니다.
- 보아스가 룻에게 베푼 호의는 무엇이었나요?

죄인인 나는 주님께 받은 과분한 사랑을 어떻게 되돌려 드리고 있나요?

 

오늘의 기도  

항상 기대 이상으로 역사하시는 하나님,

저를 향한 주님의 사랑과 일하심은 메마른 적도, 멈춘 적도 없으십니다.

의심이 들 때마다 하나님의 성실하심과 능력,

그 아들을 보내시기까지 저를 사랑하신 것을 기억하며 감사로 응답하게 하소서.